내 집을 구매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는?

조회수 2019. 7. 8. 13: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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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내 집이 있어야 할까?’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셨을 텐데요. 투자할 대상들이 점차 다양해지는 요즘, 부동산이라는 대규모 고정자산에 자산을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인 듯합니다.


‘왜 이런 질문이 나올까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연소득대비 주택가격비율인 PIR(Price to Income Ratio)이 중간소득가구(5분위 중 3분위) 기준으로 전국 5.6배, 서울 14.1배라고 합니다. PIR은 주택 구매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서울에서 ‘중간소득가구’ 몇 년을 모아야 내 집 마련 가능할까?

서울 PIR 14.1배는 14.1년치 소득을 모두 모아야 주택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문제는 생활비 지출을 전혀 안하고 14.1년치 연봉을 쏟아 부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현실적으로 주택구입이 녹록지 않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보통 가계의 자산구조가 부동산에 쏠려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부동산에 쏠려있는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변화를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대 가구주가 내 집을 구매하려고 하는 분명한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가계금융ㆍ복지조사 결과’를 살펴보았는데요. 2018년 3월 말 기준으로 가구의 평균자산은 4억1,573만원으로 2017년 같은 기간대비(이하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습니다.


자산은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으로 구분되는데요. 2018년 3월 금융자산은 1억512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고요. 실물자산은 3억1,061억원으로 8.5% 증가했습니다. 실물자산을 좀 더 세분화하면 부동산과 기타실물자산으로 구분되는데요. 부동산은 2조 9,177억원으로 8.7% 증가한 반면, 기타실물자산은 1,883억원으로 5.8% 증가했습니다.

금융자산은 줄고 부동산자산은 늘고

먼저 전체자산의 증가율 7.5%를 상회하는 부동산 증가율 8.7%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어요. 두 번째로는 자산의 구성비에서 금융자산 점유비중이 2018년 25.3%로 전년동기대비 0.7%p 감소한 반면, 부동산 점유비중은 70.2%로 전년동기대비 0.8%p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실물자산의 증가는 부동산 중에서 거주주택의 자산가치 상승의 영향도 있겠지만, 충분히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은 확인할 수 있겠죠.

내 집 마련 마흔이 적기인 까닭은

- 40대가 내 집을 구매하려는 첫 번째 이유

40대가 내 집을 구매하려는 첫 번째 이유는 자산구성에서 부동산을 평균 70% 내외 보유하는 한국의 평균 가계자산 비중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70%의 적정성 여부를 떠나서 평균치 수준을 맞추려는 심리가 작용될 수 있다고 보여지는 대목입니다. 


한편 일부 시장참여자들은 가계자산 중 70.2%에 달하는 부동산 비중을 낮춰야 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어요. 부동산시장이 불안할 경우 환금성이 떨어지고, 부동산 매각 시 세금 부담이 클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듭니다.


‘2018년 가계금융ㆍ복지조사 결과’를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가구주는 가구소득의 증가나 여유자금이 발생했을 때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를 45.8%로 선호했어요. 그리고 금융자산 투자 시 주된 목적은 노후대책이 57.2%로 조사됐습니다. 결국 노후대책을 위해 금융자산에 대한 필요성은 인지하면서도 현실에서는 자계자산 구성상 부동산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부동산이라는 실물자산이 노후대책 일환으로 조성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런데 정말 부동산이 걱정하는 것처럼 환금성 떨어지는 리스크 많은 자산일까요? 유대인들은 ‘자산의 3분의 1은 주택이나 토지 등 부동산에, 3분의 1은 사업이나 재화에, 3분의 1은 예비현금으로 남겨두게 하라’는 탈무드 투자격언을 따른다고 합니다. 리스크에 대비하는 자산포트폴리오의 안정적인 분산관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분산관리 측면에서 보면 탈무드 투자격언처럼 가계자산 중 부동산 비중을 1/3로 낮춰야 할까요? 그러나 포트폴리오 분산으로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는 다양한 조언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이유를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40대가 내 집을 구매하려는 두 번째 이유 

40대가 내 집을 구매하려는 두 번째 이유는 부동산이 가격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아 노후를 대비하기에 적절한 비교적 안정한 대체자산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장기 시계열로 볼 때 금융위기가 발생된 특정 시점을 제외하고는 꾸준한 상승세를 시현한 안전자산이기도 합니다. 


부동산과 금융자산간의 적정비율을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가구마다 자산특성, 필요수익 조건, 운용방식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부동산은 1) 모험적인 투기성 투자가 아니어서 환금성에 대한 대비가 잘 되어 있고, 2)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의 적절한 비율을 통해 수익형 비즈니스가 가능한 상품으로 분산투자를 했으며, 3) 최근 부동산펀드와 같은 대체금융상품에 까지 관심을 나눌 수 있다면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는 매력적인 투자상품이라는 점에 동의하시는 고객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40대가 내 집을 구매해야 할 분명한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가족의 사랑이 넘치는 즐거운 내 집 마련을 위해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승 (健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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