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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오른 수색증산뉴타운, 상승 여력 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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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대 1, 92대 1. 강남권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아닙니다. 서울 변두리로 불리던 수색증산뉴타운의 새 아파트 청약경쟁률인데요. 빠른 사업속도로 기대감이 높아져 서울 서북권 변화의 중심으로 떠오른 수색증산뉴타운을 살펴봤습니다.

분양 본격화, 이주 및 철거 작업 가속화 등 속도 빨라진 수색증산뉴타운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과 증산동 일대에 조성 중인 수색증산뉴타운이 서울 서북권 개발의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 2005년 3차 뉴타운으로 지정돼 면적 79만3028㎡ 규모, 20개 구역(수색1~14구역·증산1~6구역)의 재개발 사업을 알렸는데요. 하지만 개발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점점 관심이 멀어졌죠. 이랬던 수색증산뉴타운은 최근 브랜드아파트의 공급이 본격화되고, 이주 및 철거 작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변신이 예고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죠.

정비구역 해제 등 우여곡절 많았던 수색증산뉴타운

수색증산뉴타운은 대형변전소 문제와 정비구역 해제, 사업 지연 등으로 우여곡절이 많은 뉴타운이었는데요. 실제 주민들의 반대로 구역지정이 해제된 곳도 많았습니다. 일례로 수색동의 경우 2, 3, 5구역은 시장 재개발로 변경됐으며, 10, 12, 14구역은 정비구역에서 해제됐습니다. 증산동 역시 1, 3구역은 해제 수순을 밟았고, 4구역은 아직 구역해제가 결론 나지는 않았지만 일몰제 적용을 받아 사업이 차일피일 늦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불 지핀 '수색4구역', 흥행 이어간 '수색 9구역'

잊혀가던 수색증산뉴타운의 불을 붙인 곳은 수색4구역입니다. 이곳에는 지난 2017년 총 1,182가구(일반 495가구) 규모의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공급됐는데요. 당시 평균 37.98대 1의 서울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수색증산뉴타운에 대한 기대감과 가치를 동시에 높여주며, 다른 구역들도 사업속도를 내게 했습니다.


빨라진 속도와 함께 지난해 12월에는 다음 타자가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수색9구역에는 총 753가구(일반분양 250) 규모의 'DMC SK뷰'가 공급됐습니다. 이 단지는 달라진 청약제도가 적용된 첫 서울 아파트임에도 평균 9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는 평가입니다.

수색변전소 지중화, 수색역 일대 복합개발 호재도 있어

이뿐만이 아닙니다. 일대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 호재는 수색증산뉴타운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은 수색역 일대 개발입니다. 서울시와 코레일은 최근 2년간 준비해 온 `수색역 일대 복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2007년부터 개발이 추진됐으나 금융위기 영향 등으로 10년 넘게 표류했던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은 본격 시동을 걸게 됐습니다. 알려진 계획에 따르면 수색역 일대는 문화·관광 허브 시설로 공연장, 전시장, 동·식물원 등이, DMC역 일대는 상업과 오락에 중점을 둬 복합쇼핑몰과 상업·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밖에 수색역 차량기지 및 정비시설 이전 용지는 상암DMC의 업무 기능을 뒷받침할 업무시설과 공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이죠.


개발 호재는 또 있습니다. 혐오 시설로 인식되던 수색변전소 및 송전탑의 지중화(땅 밑에 시설을 묻는 것) 사업이 바로 그것인데요. 서울시와 한국전력은 오는 2023년까지 지중화 사업을 완료하고 택지와 업무·판매시설을 비롯한 복합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전탑 자리는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브랜드타운 조성에 복합개발까지…몸값 커진 수색증산뉴타운

이러한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수색증산뉴타운 일대는 과거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이에 일대의 가치는 수직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수색동과 증산동 일대 집값은 지난해 4분기(10월~12월) 기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5.71%, 26.89%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DMC롯데캐슬더퍼스트’ 분양권에는 3~4억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인근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조합원이나 입주권 매물을 찾는 것 자체도 쉽지 않은 분위기라고 합니다.

상암DMC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의 배후주거지 입지…상승여력 아직 남았다

업계는 이러한 수색뉴타운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한 입지적 장점에 접경지대 개발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 만큼 상승 여력은 아직 남았다는 분석입니다. 부동산 전문가 K씨의 말을 한번 들어보시죠.


“수색증산뉴타운은 방송, 언론이 몰린 상암DMC와 길 하나로 맞닿아 있어 이들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수색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의 지하철과 버스노선을 통해 주요 업무지구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대기수요가 매우 두터운 것이 장점입니다. 여기에 서울과 일산신도시 등을 연결하는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고, 최근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접경지역 개발지역이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 받습니다.

수색증산뉴타운 향후 사업계획과 현황은?

이러한 수색증산뉴타운의 사업계획과 현황은 어떻게 될까요? 아쉽게도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올해 분양을 앞둔 곳은 증산2구역뿐입니다. 이곳에는 GS건설이 하반기 총 1,486가구(일반분양 461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죠. 이밖에 수색 6, 7, 13구역은 관리처분인가를, 증산5구역, 수색8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입니다.


분양소식이 1개 구역 밖에 없는데다, 매물도 귀해 매수자들은 다소 차분한 모습이라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인데요. 최근의 상승세와 인근 상암동 단지들의 노후화로 새 아파트를 찾는 신규수요는 꾸준히 유입될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과거 사례처럼 예정된 각종 개발 사업이 지지부진 하다면 지금의 기대에는 못 미칠 수도 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과연 수색증산뉴타운은 예상대로 서울 서북권 개발의 중심이 될 수 있을까요? 앞으로 지켜볼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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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리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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