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값으로 빌딩 투자를~, 부동산 간접투자시대!

조회수 2019. 3. 22. 13: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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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펀드, 적극적인 관심 가져야 할 때

금융위기 여파가 몰려들기 직전인 2008년 8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5.25%로 2000년 10월 이후 최고수준이었습니다. 이후부터 금리는 꾸준하게 하락하였고 역사상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1%대 금리수준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금리기조 아래 시중 유동자금이 비약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때마침 금융시장이 불안해지고 수도권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빌딩, 상가 등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급격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약 10년간 그렇게 우리 주변의 수익형부동산은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기관이 주로 참여하는 대규모 거래와 개인이 주된 투자자인 중소규모 거래 구분 할 것 없이, 수도권 특히 인구밀집도가 높은 주요권역을 중심으로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한정된 보유자산을 운용해야 하는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안정감을 느끼고 경험치도 높은 것이 부동산 투자인데, 막상 투자를 고려해 움직여보면 시중금리 대비 낮은 기대수익률과 매도우위의 시장분위기가 여전하고 과한 듯 하여 선뜻 무언가를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지금과 같은 투자여건 속에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펀드나 리츠 등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에 관심 가져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검증 가능하고, 주식과 비교해 안정성이 높으면서도 5~6%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투자처가 있다면 작금의 시장여건상 인기가 많아야 옳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현재까지는 보편적인 투자처라고 말하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지난 10년간 기관과 같은 전문투자자들 또는 몇몇 개인자산가들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었던 탓입니다.


49인 이하로 투자자수가 제한되는 사모상품의 경우 금융기관 PB센터에 우선적으로 정보가 전달되는 것은 여전하고, 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상품의 최소 판매단위가 1억원 이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공모상품은 상황이 다릅니다. 백만원 단위로 투자가 가능하고 모집인원의 제한이 없어 창구 및 온라인을 통해서도 비교적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현재 부동산 펀드나 리츠는 국내외 대형오피스, 쇼핑몰, 물류센터, 호텔 등에 주로 투자합니다. 가로수길 와이플러스빌딩, 티마크그랜드호텔 등 중소규모부터 판교 알파돔시티 같이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거래 등 다양합니다. 앞으로는 온라인 쇼핑 강세 트렌드 등과 맞물려 물류창고나 1~2인가구 대상의 임대주택 등 주거용 부동산으로 그 투자대상의 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투자수익률은 어떨까요? 최근까지 국내 투자상품의 경우 대출채권은 4~5%대, 에퀴티(자기자본)투자의 경우 5~6%대 수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펀드나 리츠 시장규모가 큰 국가들 중 싱가포르는 한국과 유사한 수준의 수익률을 보이고 저금리기조가 강한 일본과 미국의 경우 3~4% 내외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 다양해지고 거래가 활발해 지면서 현재 보다는 다소 수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양질의 상품이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금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국민은행은 2018년 총 18건의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을 판매했습니다. 매월 1.5개의 상품이 선을 뵌 것입니다. 부동산의 입지가 국내외를 가리지 않았고, 대출채권과 자기자본투자 등 투자상품의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검증된 상품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고 수익률도 위험을 감내하고 남을 만큼 매력적이었습니다.


작년의 기세를 이을 올해 첫 공모상품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국민은행 명동본점부지 개발 건이 그것인데 2017년 12월 매각되어 현재 개발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개발과정에서 발생되는 대출채권을 기초로 상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오랫동안 보유하며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금융기관이 분석하고 검증하여 내어놓은 상품인 만큼 많은 고객께서 하나의 투자 대안으로서 비교하고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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