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사는 중년 남성 늘어난 이유 살펴봤더니..

조회수 2020. 3. 27. 13: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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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원의 사랑방 이야기 #56

안녕하세요. 허생원(許生員)입니다.


『1인가구 증가의 시사점』 시리즈 (전편)에서 ‘여성 1인가구가 부동산에 던지는 메시지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후편)에서는 ‘1인가구에 적응하는 주택트렌드’에 대해 살펴봅니다. 


전편에서 여성가구 중에서 1인가구 비중 47%가 부동산에 전달하는 5가지 메시지를 말씀드렸는데요. 이런 추측이 맞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여성 1인가구는 아파트를 선호

‘여성 1인가구 거처 비중’은 단독주택이 2015년 50% → 2018년 45%, 아파트가 2015년 31% → 2018년 34%로 변했습니다. 단독주택이 비중은 45%로 높지만, 아파트 증가가 빠릅니다.


’남성 1인가구 거처 비중’은 단독, 비거주용 건물, 주택외 거처가 많았습니다. 특이점은 주택외 거처도 증가했지만, 아파트도 증가했습니다. 남성의 경우 자산, 소득에 따른 ‘계층별 양극화’가 진행 중입니다. 

여성 1인가구는 20대와 60대 이상이 많아

‘여성 1인가구 연령대 비중’은 20대가 2015년 16.6% → 2018년 17.3%, 60대가 2015년 15.6% → 2018년 17.1%입니다. 60대~70대 이상이 45%로 높습니다. 남편 사별과 자녀 분가 때문입니다.


최근 ‘20대 여성 1인가구 비중’이 증가했습니다. 여성 사회생활 확대 및 독립 때문입니다. 한편 ‘중장년층 남성 1인가구’의 증가는 이혼남 증가와 자녀 분가가 원인입니다. 

여성 1인가구의 자가거주 월등히 높아

국토연구원 ‘연령대별 성별 1인가구 주거여건 변화 양상’에 따르면 ‘1인가구 자가거주 비중’은 남성 18%, 여성 43%입니다. 반면 ‘월세(보증금 유무 합산) 거주’는 남성 59%, 여성 38%입니다. 

‘연령별 가구(두 번째 그림)와 주거점유(세 번째 그림)를 통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여성은 고령기에 접어들어 남편 사별 뒤 자녀가 분가하면서 자가 독립합니다. 


둘째, 남성은 20대 여성보다 먼저 독립해 1인가구 절대규모는 크지만, 최근 20대 여성 1인가구의 증가가 주목됩니다. 2018년 남성 1인가구는 4% 증가, 여성 1인가구는 7% 증가했습니다. 


셋째, 30~40대 미혼 남성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며, 50대 이혼남성들이 거주주택을 아내와 자녀에게 분할 후 보증월세에 거주합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거주 안전성이 낮습니다. 

주택규모가 소형인 아파트의 공급량 증가

1인가구는 거주공간을 규모와 비용효율성을 고려해 선택합니다. ‘주택건설 규모’를 보면 2015년을 정점으로 줄어들지만, 소형주택의 감소율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따라서 소형 비중이 2010년 32% → 2018년 40%로 높아졌습니다.


‘주택건설 종류’를 보면 아파트 감소율이 덜합니다. 따라서 단독 비중이 2010년 16% → 2018년 11%로 줄었고, 아파트 비중은 2010년 72% → 2018년 77%로 늘었습니다. 

1인가구 증가에 적응하는 주택트렌드

1인가구에 적합한 소형아파트를 선호합니다. 여성 1인가구는 아파트를 선호합니다. 아파트의 빌트인 가구가 동선을 줄이고,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게 설치됩니다.


② 남성 1인가구가 주택외 거처에서 거주하는 비중이 늘면서 주거복지에 관심이 커집니다. 자율적인 식생활에 익숙치 못한 고령남성 1인가구를 위한 공동시설이 필요합니다.


③ 남성 1인가구는 결혼 전 20~30대가 42%에 달합니다. 준비가 부족한 남성 1인가구는 주거형태가 불안할 수 있습니다.


④ 여성 1인가구는 60대 이상이 45%에 달합니다. 남편 사별 후 주택승계, 주택 보유성향, 주택 등 안전자산 투자선호로 거처안정성이 높습니다. 고령화된 1인가구는 과잉주거공간으로 인한 관리비 부담, 노후 거주공간의 안전성 저하, 보안취약성에 노출됩니다.


⑤ 1인가구 자가점유 비중이 남성 18%, 여성 43% 등 남성이 열위합니다. 중장년 남성층의 거처 안정성이 떨어지므로 주거여건 취약에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1인가구에 적응하는 주택트렌드’를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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