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경기·인천 오름세 두드러지는 이유?

조회수 2020. 3. 13. 13: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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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서초, 용산, 강동 매매 변동률 하위권 

대전, 인천 상승률 전주 대비 상승폭 확대 

수도권 매수우위지수 2주 연속 100 이하

경기 과천 매매, 전세 동반 하락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주 대비 상승률이 서울 강남권과 용산, 성동 지역은 점차 안정세를 보이며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 인천은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0.37% 상승했다. 청라지구와 송도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결과이다. 연수구는 GTX-B노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로 인한 기대감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가고 있다. 기타 지방(0.01%)은 미미하게 오르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16% 올랐다.

인천(0.37%)과 경기(0.29%), 서울(0.14%)은 상승했고,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0%)는 대전(0.38%)과 울산(0.13%), 부산(0.04%), 광주(0.03%), 대구(0.02%)가 상승했다.


수도권(0.25%)은 6주 연속 0.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타 지방(0.01%)은 소폭 상승했다. 세종(0.22%), 충북(0.02%), 충남(0.02%), 경북(0.01%)은 상승했고, 전북(-0.02%), 전남(-0.01%), 경남(-0.01%)은 소폭 하락했으며, 강원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매매 서울] 강남권 낮은 상승률, 금천, 광진, 구로는 상위권 차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4%로 상승폭 둔화가 이어졌다. 금천구(0.54%), 광진구(0.31%), 구로구(0.28%), 동대문구(0.25%) 순으로 다른 구에 비해 변동률이 높았다. 강남구(0.04%), 서초구(0.02%) 뿐만 아니라 용산구(0.06%), 성동구(0.10%)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금천구는 신안산선 착공, 공군부대부지 이전 개발 등으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가산동, 시흥동 지역 소형 위주로 매매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 


구로구는 가산디지털단지 및 영등포·여의도 업무지구와 가까워 실수요 문의가 꾸준하다. 역세권 단지들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이다. 

[매매 경기·인천] 경기, 인천 상승세 이어져

경기는 전주 대비 0.29% 변동률을 기록했다. 주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군포(1.19%), 안산 단원구(1.00%), 고양 덕양구(0.60%), 용인 수지구(0.58%) 등이다. 인천은 연수구(0.71%), 남동구(0.55%), 서구(0.44%)가 상승하며 전주 대비 0.37% 올랐다. 인천은 2008년 6월 23일 0.48% 변동률을 기록한 후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군포는 새로운 조정 지역 발표 이후 규제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정역 GTX호재로 주변의 저평가된 주공 단지들 위주의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산본동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으로 가격이 급등하여 거래되고 있다. 


안산 단원구는 3월 신학기 및 이사철로 실수요자와 투자수요가 함께 움직이면서 매매가 상승하고 있다. 당분간 약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는 GTX-B노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로 인한 기대감으로 송도동 일대 매물들이 들어가거나 오른 가격으로 매물이 나오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송도 국제 업무 단지에 들어서는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 분양 단지로 인해 주변의 기존 단지들 가격도 동반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세 전국]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0.05% 소폭 상승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9%)과 5개 광역시(0.03%), 기타 지방(0.01%)은 전주 대비 상승했다. 서울은 0.04%, 경기 0.11% 각각 올랐다. 5개 광역시는 대전(0.13%)과 울산(0.02%), 대구(0.02%), 광주(0.01%)는 상승했고, 부산(-0.01%)은 하락을 나타냈다.

[전세 서울] 금천, 송파, 강서 상승률 상위

서울(0.04%)은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금천구(0.35%), 송파구(0.10%), 강서구(0.09%), 동작구(0.07%)가 소폭 상승했다. 금천구는 구로·가산디지털밸리 배후도시로 전세 수요가 풍부하지만 전세 연장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출회되는 전세 물건은 귀한 편이다.

[전세 경기·인천] 경기와 인천 모두 상승 유지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11%로 상승했고, 인천도 0.10% 상승했다. 시도별로 하남(0.41%), 안양 동안구(0.38%), 용인 기흥구(0.35%), 군포(0.31%) 등 상승을 보였다. 인천(0.10%)은 남동구(0.22%), 미추홀구(0.16%)가 상승을 보였다.


하남은 서울 상일동과 경기 하남시를 잇는 지하철5호선과 9호선 연장구간 공사로 미사역, 풍산역이 5월쯤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인근 단지 주변으로 전세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안양 동안구는 비산동 지역에서 5~6월 재개발, 재건축 이주가 예정되어 전세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학군 수요가 많은 평촌동은 올해 새 아파트 입주 예정 단지가 없어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보인다. 

[매수자·매도자동향지수] 서울 지난주와 비슷한 101.7 기록, 매수 문의 감소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76.5를 기록해 전주(74.8)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101.7로 전주(100.9) 대비 미미하게 상승했다. 강남권은 전주 91.1에서 94.7로 소폭 상승했고, 강북지역은 109.7로 지난주(111.9) 대비 하락하며 매수 문의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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