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끝났지만 서울 상승세 여전히 둔화, 경기지역은?

조회수 2020. 2. 7. 13:47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 지난주 설연휴(1.24~1.27) 기간 조사가 없었으며, 증감률은 2주전 대비입니다. 

- 설연휴 끝나고도 서울 상승세 줄어

- 서울 거래시장 냉각되어 매수우위지수 101.2 기록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세종, 수원, 대전 등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2월 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 동률은 2주전 대비 상승(0.17%)(주간 평균 0.085%)을 기록했다. 서울(0.22%)과 경기(0.34%)는 상승했고,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3%) 대전(0.45%), 울산(0.21%), 대구(0.08%), 부산(0.04%), 광주(0.02%)는 전주대비 상승했다. 기타 지방(-0.01%)은 2주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세종(0.75%), 충남(0.07%)은 상승했고, 강원(-0.12%), 경북(-0.08%), 전남(-0.06%), 충북(-0.04%), 전북(-0.04%), 경남(-0.03%)은 하락을 기록했다.

[매매 서울] 명절 이후에도 서울 상승세 둔화 이어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전 대비 0.22%로 주간 평균 0.11% 변동률을 기록했다. 설연휴 전 주간 변동률 0.14%~0.17% 보다 낮아지며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모습니다. 금천구(0.57%), 양천구(0.52%), 관악구(0.46%), 노원구(0.37%) 순으로 2주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금천구는 신안산선 착공, 공군부대부지 이전 개발 등으로 가산동, 시흥동 지역 소형 매물중심으로 거래가 간간이 이어지고 있다.


양천구는 안전진단 신청 또는 준비 중인 목동 재건축 단지들이 상승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시 확대, 자사고· 특목고 일반고 전환 계획에 따른 목동 조기 진입 수요가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매매 경기·인천] 수원 영통구, 권선구 등 높은 상승세 보여

경기는 수원, 용인, 성남을 중심으로 상승을 이어오며 2주전 대비 0.34%로 주간 평균 0.17% 변동률을 보였다. 2주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수원 영통구(1.69%), 수원 권선구(1.51%), 용인 수지구(1.47%), 수원 장안구(0.93%) 등이다. 인천은 2주전 대비 0.11% 소폭 상승했다. 


수원 영통구는 신분당선이 연결되는 이의동 일대와 GTX-C 노선이 들어가는 망포동 인근 매매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경기도청 신청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고, 광교신도시 부근에 광교테크노밸리와 광교비즈니스센터, 수원컨벤션센터 등을 배후 수요로 두고 있어 중소형 평형대의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인천 남동구(0.17%)는 간석동 백운주택1구역이 작년 말부터 이주를 시작하면서 주변 지역소형 평형 매매 및 전세가가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5개월 동안 상승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2주전 대비 0.09% 주간 평균 0.045% 상승을 기록했다. 2주전 대비해서 수도권(0.12%)과 5개 광역시(0.14%)는 상승했고, 기타 지방(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은 2주전 대비 0.08%를 기록, 경기는 0.14%의 변동률을 보였다. 5개 광역시는 대전(0.47%), 울산(0.24%), 광주(0.09%), 대구(0.07%), 부산(0.01%) 모두 상승했다. 

[전세 서울] 양천∙금천∙광진구 등 일부지역 소폭 상승

서울(0.08%)은 2주전 대비 상승을 기록하며 7개월째 꾸준히 상승 중이다. 2주전 대비하여양천구(0.28%), 금천구(0.27%), 광진구(0.23%), 동작구(0.21%)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하였다.


금천구는 시흥동, 독산동 등 금천구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 재연장을 하는 경우가 많아 출회되는 전세물건이 적은 편이다. 가산동은 소형 위주 매수세가 있어 전세가도 동반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광진구는 광장동, 구의동, 자양동 등 방학 수요로 임차수요가 많은 편이다. 지하철2호선 강변역 인근으로 강남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직장인 수요 또한 꾸준하여 월세 전환 매물들로 전세물건은 부족한 편이다. 

[전세 경기·인천] 경기·인천 상승세 지속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2주전 대비 0.14%로 주간 평균 0.07% 상승했고, 인천도 2주전 대비 상승(0.11%)을 나타냈다. 2주전 대비하여 용인 수지구(0.69%), 수원 장안구(0.53%), 수원 영통구(0.45%), 수원 권선구(0.38%) 등이 상승했고, 안성(-0.10%)과 김포(-0.02%)는 하락했다.


수원 장안구 중소형 평형대의 전세 물건은 간간이 출회되고 있으나 중대형은 품귀 상태로 다. 이주 마무리 단계인 장안 1구역을 비롯하여 재개발로 인해 지역내 움직임도 꾸준한 편이다.  


수원 권선구는 신분당선 호매실역 구간의 예비타당성 통과로 호매실동, 금곡동 위주 단지들의 매매가가 상승하면서 전세가도 동반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수원역 인근 2만여 세대 신축 아파트가 건설중으로 청약을 준비하는 수요가 유입되면서 전세가가 상승했다. 


인천 미추홀구(0.33%)는 겨울 비수기로 거래는 한산한 편이나 주안·용현·학익 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주춤했던 수요가 움직이고 있다.  

[매수자·매도자동향지수] 서울 매수문의 전주대비 하락, 문의 및 거래 냉각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71.0을 기록해 전주(70.3)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101.2로 전주(102.3)대비 소폭 하락하였다. 강남3구를 비롯한 서울 권역 매수문의가 줄어들고 있으며 부동산 대책 규제 여파로 설 연휴 기간이 끝나고도 거래시장은 냉각된 상태가 지속중이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