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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매수자우위시장일까? 매도자우위시장일까?

조회수 2019. 11. 8. 10: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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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매매가 중구·강남·영등포·송파구 중심으로 다소 높은 상승세 보여  

- 반면 매수문의는 지난주 대비 주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상승률은 0.14%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소폭의 상승을 이어오고 있다. 중구, 강남구, 영등포구와 송파구가 다소 높은 편이다. 매수문의는 지난주 114.5보다 미미하게 하락한 114.1을 보이며 매수 문의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11월 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상승(0.04%)을 기록했다. 경기(0.05%)는 상승했고,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4%)는 대전(0.20%)과 대구(0.05%), 울산(0.02%)은 상승했고, 광주(0.00%)는 보합, 부산(-0.01%)은 소폭 하락했다. 기타 지방(-0.04%)은 전주대비 하락을 기록했다.  

[매매 서울] 중구·강남·영등포·송파구 중심으로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중구(0.29%), 강남구(0.28%), 영등포구(0.23%), 송파구(0.22%) 순으로 다른 구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높았다. 


중구는 직장인 수요 및 중소형 평형의 실수요자가 꾸준하며, 서울지하철 3, 5, 6호선을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전세수요, 매매수요가 항상 많은편이나 매물이 부족해 높은 호가에도 간간이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는 정시 확대, 특목고·자사고 폐지안 등으로 강남으로의 학군 수요 유입이 주를 이루나 전월세 물량 부족과 매매 물량 부족이 매매 가격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더하고 있다.  


광진구는 동서울터미널개발사업, 종합의료복합단지사업, 자양1구역정비사업 등으로 기대감이 높고, 광장동 일대 단지들은 우수 학군지역으로 꼽히면서 학군 수요 문의도 꾸준하다.  

[매매 경기·인천] 상승, 하락 지역별 편차 이어져

경기는 일부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0.05% 상승했다. 수원 영통구(0.32%), 성남 중원구(0.26%), 성남 분당구(0.17%), 광명(0.13%) 등은 소폭 상승하였고, 오산(-0.11%), 이천(-0.10%), 안성(-0.08%) 등 하락을 보였다.


성남 중원구는 도시재생사업이 중점 추진될 후보지로 선정된 금광동, 상대원동, 하대원지역에 투자 및 실수요 문의가 증가하며 트램(성남1호선) 건설 예정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활발하다.  


광명은 수도권 3기 신도시 지정을 피하면서 공급 대란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고 신안산선 착공 등 교통 호재까지 현실화하자 투자자 위주의 매수세 유입이 꾸준하다. 일직동에 위치한 단지들이 입주 2년차가 되면서 매물 한두건씩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전세 전국]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7주 연속 소폭 상승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3%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5%)과 5개 광역시(0.04%)는 전주대비 상승했고, 기타 지방(-0.01%)은 하락을 보였다. 서울은 전주대비 0.07%를 기록했다. 경기(0.04%)는 소폭 상승했고, 5개 광역시는 대전(0.14%)과 대구(0.08%), 울산(0.02%)은 상승한 반면, 광주(0.00%)는 보합, 부산(-0.01%)은 하락했다.

[전세 서울] 강서·송파·강남·양천 등 교육, 출퇴근 우수 지역 위주 상승

서울(0.07%)은 전주대비 소폭 상승을 보이면서 17주 연속 꾸준히 상승 중이다. 강서구(0.27%), 송파구(0.22%), 강남구(0.16%), 양천구(0.13%)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했다.


강서구는 매매보다는 전세 선호도가 높아 매매로의 전환 수요는 줄고 기존 세입자들도 움직이기를 꺼려하면서 출회되는 전세 매물이 귀한 편이다. 거래량이 많은 건 아니나 마곡동 입주 5년 미만 깨끗한 단지들이 한두 건 높은 금액에 전세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양천구에서는 학군 선호 지역인 목동 일대 단지들과 여의도 등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역세권 단지들이 매물 품귀 현상을 보이면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종로구는 출퇴근 직장인 수요와 신혼부부 수요 등 전세수요가 꾸준하다. 명륜동지역은 대학교 교직원 및 젊은 세대의 이동 수요 등으로 전세물건이 항상 귀한 편이고, 숭인동, 창신동 지역은 종로나 광화문 지역의 직장인 수요가 꾸준하다.  

[전세 경기·인천] 안산 상록구 나홀로 하락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0.04%)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수원 영통구(0.23%), 의정부(0.19%), 과천(0.18%), 의왕(0.13%) 등은 상승한 반면, 안산 상록구(-0.02%)만이 유일하게 하락을 보였다. 


의정부는 서울과 인접해 있어 저렴한 매물을 찾는 수요와 가을 이사철 수요로 전세 수요가 증가했다. 반면 임대인들의 월세 전환으로 인해 전세물량이 감소해 전세가격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의왕은 과천, 평촌, 안양 등 경기지역과 강남, 사당 등 서울지역으로의 교통편이 좋아 수요 문의는 항시 꾸준한 반면 삼동 인근 송정, 장안, 고천, 초평, 월암지구 입주 및 분양예정자들이 전세, 월세로 갈아타고 있어 전세물량이 부족한 편이다.  


인천 서구(0.17%)는 가을 이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수요 움직임이 많지 않아 거래는 다소 한산한 편이다. 다만 인접한 김포보다 저렴하고 계양역 공항철도 이용이 용이한 당하동 일대 소형평형 전세가가 소폭 상승하여 거래되고 있다.  

[매수자·매도자동향지수] 서울 114.1로 매수 문의 전주(114.5) 대비 미미한 하락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52.2를 기록해 전주(52.0)에 이어 미미하게 상승했다. 서울은 전주(114.5)대비 114.1로 미미한 하락을 보이며 주춤하였다. 강남 11개구는 지난주에 104.8대비 소폭 상승한 108.5를 기록했고, 강북 14개구는 지난주 123.0보다 소폭 하락해 119.0을 기록했지만 매도자우위시장(매수자가 많음)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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