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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에 필수에요! 공기 정화용 소형 반려 식물들!

조회수 2021. 4. 1. 12: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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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아엠홈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신혼부부의 일상을 기록하고 있는 친절한 꼬꼬씨입니다.

저는 벌레 때문이라도 식물 키우는 걸 좋아하지 않는 1인이었답니다. 그래서 식물에 대한 애정도 없고 키울 생각도 크게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한 번 애정을 주고, 싹이 돋는 모습을 보니 반려 식물이 주는 기쁨과 식물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어서 식물들로 인해 재미를 보는 요즘이네요!

다가오는 봄을 맞아서, 집에서도 파릇파릇한 생기를 느낄 수 있는 저희 집 식물들을 소개해볼게요 :) 


반려 식물이 주는 기쁨

저희 집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 식물이에요.

1. 결혼 선물로 받았던 금전수

출처: 노하우 자세히 보러 가기 (▲ 이미지 클릭)

결혼선물로 받았던 식물 중 하나에요. 이름은 금전수! 돈과 행운을 불러오는 식물이죠.

결혼선물로 금전수와 대형 스투키를 받았었는데 스투키는 이사를 오면서 하늘나라로 갔어요.​이사하는 과정에서 스투키가 많이 찍혔거든요.

금전수는 다행히 상처가 없어서 아직도 잘 키우고 있는 제일 오래된 반려 식물이랍니다.

이사 오기 전의 신혼집에서는 빛을 발휘하지 못했던 식물인데, 새로 이사 온 신혼집에는 정말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았어요. 화이트 거실에 잘 어울리는 금전수!

출처: 노하우 자세히 보러 가기 (▲ 이미지 클릭)

벌써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견디며 잘 자라준 식물이에요. 생김새는 평범하지만, 잎에는 광택이 있어서 멋스럽고요.​

줄기가 굵고 잎도 탄탄한 편에 광택까지 있어서 금전수를 볼 때마다 싱그러운 느낌을 받는답니다!

키우기도 쉽고 관리도 쉬워서 식물 초보자분들이 입문하기에 좋은 식물인 것 같아요.

2. 이사 선물로 받은 문샤인

헤헤. 저희 신혼집에서 비주얼 자랑하는 반려 식물. 바로 문샤인이에요.

친한 친구가 이사 기념 깜짝 선물로 보내준 문샤인. 문샤인도 키우기가 쉬운 식물이라고 하더라고요.

에메랄드빛 잎이 매력적인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는 예쁜 반려 식물이랍니다.


출처: 노하우 자세히 보러 가기 (▲ 이미지 클릭)

공기 청정식물로도 유명한 문샤인은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고 하더라고요. 문샤인은 겉에 흙이 마르면 그때 물을 주면 돼서 편하더라고요!

흙만 만져봐도 물을 줘야 되는지 안 줘도 되는지 판단을 할 수가 있었어요.

출처: 노하우 자세히 보러 가기 (▲ 이미지 클릭)

그리고 신기했던 것 중 하나가 문샤인은 잎끝을 잘라주면 더 성장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잎끝에 성장점이 있대요.

줄기의 크기를 고려하셔서 이 정도 크기면 적당하겠다 싶을 때 잎끝을 잘라주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사이즈가 딱 좋고 예쁘긴 해서 좀 더 지켜보고 성장한다 싶을 때 잘라주려고 해요.

지금의 에메랄드빛 잎이 너무 예쁜데 시간이 지나면 잎의 색이 에메랄드빛보다는 약간 스투키와 비슷한 녹색 빛으로 변하고, 햇빛이 부족하면 녹색으로 더 빠르게 변한다고 해요.

저는 에메랄드빛의 문샤인을 오래동안 보고 싶어서 햇빛을 자주 보여주려고 합니다!

흙 상태로 봐도 되지만 문샤인 잎이 건조하면 주름이 생긴다고 해요. 잎의 주름을 보고 물을 언제 주면 되는지도 쉽게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잎에 주름이 생긴다 싶을 때 해결방법은 물을 흠뻑 주면 주름이 사라진다고 하니까 주름 걱정되셨던 분들은 도전해보세요!

3. 집들이 선물로 받은 올리브나무

출처: 노하우 자세히 보러 가기 (▲ 이미지 클릭)

동생네 부부가 집들이 선물로 데리고 온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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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하기에도 좋았던 올리브나무.​ 올리브열매도 달린다고 해서 저희 부부가 열심히 애정을 주며 키우고 있는 반려 식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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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때부터 큰 키를 자랑했던 올리브나무. 더 커진 건 기분 탓인가? 했는데 아니었어요.

출처: 노하우 자세히 보러 가기 (▲ 이미지 클릭)

올리브나무는 일주일에 1번만 물을 주면 된다고 해서 퇴근 후, 월요일 저녁마다 물을 주기로 했어요.​ 겉흙 뿐 아니라, 안쪽의 흙도 말랐는지 확인하고 물을 흠뻑 주면 된다고 해요.


물을 주지 않아서 마르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이 과습이라고 하는데, 흙의 수분이 잘 증발할 수 있도록 흙 위에 스톤들은 잠시 치워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릴게요!

올리브나무의 고향이 지중해성 기후이기 때문에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고,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과습을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흙은 촉촉한 상태인데, 잎이 마르면 과습)

올리브나무는 햇빛도 좋아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을 좋아한다고 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창가 쪽에서 직사광선을 적당하게 쬐어주면서 키우려고 합니다. 생명력도 길고, 또 오래 사는 식물이라고 하니 식물초보자인 저도 쉽게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올리브나무에서 실제로 열매가 맺는다고 하더라고요! 

올리브나무에 열매가 달리려면 10도씨 미만의 기온을 몇 개월 거쳐야만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랑 남편이 올리브를 정말 좋아하는데 올리브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키워야겠어요.

4. 이케아에서 데리고 온 테이블야자

이케아에서 쇼핑하다가 데리고 온 테이블야자. 키우기 쉽다고 해서 데리고 왔는데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무난하게 잘 자라더라고요.

물을 줄 때 흙이 날려서 다이소에서 산 자갈을 깔아줬어요.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테이블야자.

특유의 잎 모양이 아주 귀엽고 싱그러워요! 테이블 위에 놓으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답니다. 반음지 식물이어서 실내조명만으로도 무난하게 잘 자라요.

공기 청정식물 중 하나인 테이블야자. 반려 식물로 키우기 좋은 것 같아요!

5. 다이소에서 데리고 온 바질 키우기 화분

다이소에서 데리고 온 바질 키우기 화분.​ 과연 바질을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이미 집에 반려 식물이 제 기준에서는 많았기 때문에 저는 바질 키우기 화분 구매를 반대했어요.

하지만 남편은 저의 반대를 무릅쓰고 바질 키우기 화분을 데리고 왔고요. 그렇게 시작된 2천 원의 행복 '바질 키우기'.

화분, 화분 받침, 흙과 바질 씨앗이 모두 들어있었고 흙을 넣고 씨앗을 심고 물을 뿌리면 끝이더라고요.

씨앗은 약 7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았고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어요.​ 남편은 저보다 식물도 잘 키우고 식물에 애정도 많이 주는 편이라 바질도 잘 키울 것 같았어요.

출처: 노하우 자세히 보러 가기 (▲ 이미지 클릭)

바질에 열심히 물을 주고 5일째 되는 날! 이렇게 귀엽게 싹이 났어요.

주말 아침, 열심히 자고 있는데 거실에서 절 열심히 부르더라고요. 싹이 트는 걸 보니 저도 남편 따라서 정말 좋아하고 신기해했네요! 이런 게 식물 키우는 재미인가???

출처: 노하우 자세히 보러 가기 (▲ 이미지 클릭)

남편은 오늘도 열심히 열심히 물을 줍니다. 7개 정도의 씨앗에서 아직 2개의 새싹만 돋아났으니 나머지 새싹이 돋아나고 바질이 성장하면 분갈이도 하려고 해요!

플랜테리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부끄럽지만 제 기준에서는 식물에 애정이 생기고 반려 식물도 늘어난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요즘이에요.

저와 남편은 따로 가드닝을 배운 적이 없지만, 남편이 먼저 식물에 애정을 느끼고 식물이 변화되는 모습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어요.​ 저도 그 모습에 덩달아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고요.

아직은 물주는 습관, 온도, 습도, 빛 등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애정과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이상으로, 저희 부부 반려 식물이야기를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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