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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잘 들어야 재물운이 열린다! 어두컴컴하던 낡은 아파트 360도 변신

조회수 2021. 3. 8. 19: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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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_iam_hana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울산에 사는 6살 남자아이를 둔 아이엠하나입니다. ^^ 작년 여름, 무더운 날 우린 이 집을 처음 보러 왔었습니다. 연식이 있는 노후한 아파트였지만 그건 보이지 않았고, 첫눈에 거실 창으로 보이는 뷰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아 바로 이 집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모델링 전에는 베란다 확장도 안 된 오래된 샷시로 되어 있는 창호였지만 제 머릿속에는 이미 여길 하나의 그림처럼 액자로 만들 생각으로 머리로 그리고 있었습니다. 

도면

출처: 온라인 집들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최종적으로 가구 배치에 약간의 변동 사항이 있었지만 기본 저희 집 도면입니다. 방 4개, 화장실 2개, 부엌, 양쪽 베란다가 있는 판상형의 기본 구조로 평수에 비해 현관이 좁아 조금 아쉬웠어요. 아이 자전거, 킥보드 등 두려고 하니 좁더라고요. ^^

거실 Before & After

리모델링 이전은 위 사진과 같이 거실 확장도 안 된 오래된 샷시로 되어 있어 이 집의 멋진 뷰를 살리려고 거실 베란다를 확장하고 시스템 창호를 설치하였습니다.

확장과 함께 창호를 바꾸자 딱 제가 첫날 집 보러 왔었을 때 상상한 바로 그 모습이 되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바로 집 앞에 정원이 있는 그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정남향이라 아침부터 해 질 녘까지 햇살이 가득 들어 오는 포근하고 따뜻한 집입니다.

식물을 한 번도 키워 본 적이 없다가 이번에 이사 오며 식물을 들였는데 관리가 어렵긴 하지만 초록초록 식물이 주는 힘은 큰 거 같아요.

출처: 온라인 집들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작년 가을 공사 중 들렸던 현장의 모습입니다. 창밖의 울긋불긋 단풍들이 정말 장관을 이루는 듯 예뻤어요. 이사할 때에는 쌀쌀해진 날씨로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들만 남았었는데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여름이 되면 파릇파릇한 그리고 가을이 되면 또 이 모습을 매년 볼 수 있겠죠 ^^ 

이웃집 어르신이 이사하고 인사를 드리니 하시는 말씀이 집 바로 앞에 정원을 품은 아름다운 곳으로 이사를 잘 오셨다고 말씀하셨어요. 이 말씀이 참 와닿았어요.

온종일 햇살이 참 따스하게 들어와 집에 있는 날은 아이와 셋이서 거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출처: 온라인 집들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출처: 온라인 집들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주방 쪽에 사진과 같은 창이 하나 있어요. 원래는 이 창이 있는 이쪽을 리모델링하며 없애려고 했는데 이 벽은 없애면 안 되는 벽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저는 이 창에 유리를 안 넣고 그냥 두었답니다. 유리가 있으면 거실과 주방이라는 공간 분리는 뚜렷하지만 저는 왠지 거실과 주방을 이어주는 뭔가 연결된 느낌을 주도록 이 창을 살리고 싶었어요.



위에서 본 주방 창 뒤에서 찍은 거실의 모습이에요. 식탁에 앉아 이쪽 뷰를 보며 식사하는 시간도 참 좋아요.

복도 Before&After

리모델링 후 현관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화이트톤을 좋아하여 신발장과 타일 모두 밝은 계열로 골랐어요. 매일매일 닦지 않으면 금방 더러워진다는 단점이 있어요. ㅎㅎ

출처: 온라인 집들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중문은 화이트 프레임에 안에는 투명 유리로 했습니다. 현관이 좁은 편이라 안을 보이게 하여 개방감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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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가 고민이었는데 리모델링을 맡은 인테리어 업체에서 해피하우스라는 문구를 넣어 직접 예쁘게 제작해 주셨어요.

주방 Before&After

이제 부엌으로 가보실까요 ^^ 리모델링 전 오른쪽 벽 또는 왼쪽 벽을 허물고 새롭게 디자인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양쪽 두 벽 다 내력벽이라 손댈 수 없는 벽이라 너무 아쉬웠어요. 공간은 넓은데 벽으로 인하여 생각보다 구조를 잡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부엌이 이렇게 바뀌었답니다~ 주방을 리모델링하면 꼭 하고 싶었던 대면형 주방! 저는 무엇보다 대면형 주방을 꼭 하고 싶었어요. 아이가 거실에서 노는 모습도 보고 얼굴 보고 이야기도 나누며 주방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대면형 주방은 지금까지도 참 만족하며 사용 중이랍니다.


기존의 부엌 창문을 가리고 그쪽에 상부장을 넣었어요. 그런데 저희 집 냉장고는 어디에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냉장고 보이는 걸 원하지 않았고 싱크대 상부장이랑 통일감을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똑같은 색상으로 장을 짜서 그 속에 냉장고를 넣었습니다. 문 열 때 조금 불편함은 있지만 저는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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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형 주방을 꼭 하고 싶었던 이유. 설거지하며 놀고 있는 아이의 모습도 볼 수 있고 저 밖의 뷰를 보며 설거지를. ㅎㅎ

다이닝룸 Before&After

주방 왼쪽 모습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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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이 앉아 밥 먹는 공간입니다.

벽이 조금 썰렁해서 푸릇푸릇 한 자연 액자를 걸어 보았어요. ㅎㅎ

작은 방으로 가는 길 Before&After

이쪽은 리모델링 전 사진인데 어떤 공간일까요? 작은방으로 가는 길이며 부엌 오른쪽 부분 철거가 안 되는 내력벽이에요. 인테리어 업체에서 이 공간을 살릴 좋은 아이디어를 주셨어요.

출처: 온라인 집들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철거가 안 되니 살려두는 쪽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벽을 라운딩으로 돌려 현관에서 집을 들어왔을 때 답답함 없이 개방감을 주었습니다.

아이방

여기는 아이가 잠자는 방이에요. 

아이 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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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놀이방입니다. 원래 이 위치에는 붙박이장이 있었어요. 저는 원래 붙박이장을 하려고 했었는데 인테리어 업체에서 이런 좋은 아이디어를 주셨어요. 아이가 크면 나중에 쫌 그렇지 않을까... 고민과 걱정을 했는데 고민을 왜 했나 싶을 정도로 만족하고 아이도 참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오른쪽 책 전면으로 꽂혀 있는 공간은 앞으로 쭈욱 당기면 수납이 가능해 저기에 장난감을 다 수납해뒀어요. 보기에도 좋고 수납공간이 많아 만족스러웠어요.

안방

출처: 온라인 집들이 보러 가기 (▲이미지 클릭)

욕실 Before & After

거실 화장실 Before & After

거실 화장실 리모델링 후 모습입니다. 조적 욕조 이동식 욕조 등 예쁜 욕조를 하고 싶었지만 아이가 아직 어려서 위험할 것 같아 기존의 욕조를 했습니다.

리모델링은 낡은 집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걸 실현하는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계절을 담은 저희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많은 계절을 아름답게, 행복하게 보낼 집. 그 집에 대한 이야기를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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