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전용 주택이라니! 반려견을 위해 선택한 주택생활

조회수 2021. 3. 10. 17: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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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개곰슌어멈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반려견 전용 주택에 살고 있는 세 식구를 소개합니다 :)

곰순이와 같이한 뜻깊은 결혼식을 시작으로 현재는 결혼 1년 차 신혼부부입니다. 저와 남편은 인생의 동반자이자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꾸려가는 사업 파트너이기도 해요~^^

저희가 극진히 모시고 있는 이 집의 실세도 같이 소개 올릴게요. 윙크하는 한 쪽 귀가 매력 포인트인 무남독녀 외동개로 나이는 네 살이며 이름은 개곰순, 잘 생겼지만 공듀님이에요 ♡

* 반려견 전용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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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순이와 함께할 수 있는 조금 더 안락한 보금자리를 위하여 신혼집을 반려견 전용 주택으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반려견 전용 주택이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살며, 입주 전 세입자가 원하는 대로 집 구조를 커스텀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빌라 형태의 주택입니다.


▶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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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fore (기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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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 (바뀐 구조 )

전체 평수는 24평 정도로 대궐 같은 넓이는 아니지만 사람 2, 개님1이 같이 살기에는 적당한 평수라 생각해요. 그렇지만 24평을 42평처럼 사용하고 싶은 욕심은 떨칠 수 없었기에 집 구조를 커스텀 할 때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공간 활용 이었어요.

일단 방 개수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안방과 화장실을 제외한 모든 공간은 방문을 제거했고요. 잡동사니들을 깔끔하게 숨겨줄 수납공간에 큰 중점을 두며 설계를 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사진과 함께 차근차근 둘러보며 말씀드릴게요 ~

▶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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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순이네 집을 방문하시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현관입니다. 아마 갓난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도 공감하실 테지만 저렇게 작은 문구 하나가 가져다주는 집안의 평화는 실로 어마어마하답니다.

▶ 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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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모든 문은 원목톤으로 통일감을 주었고, 중문은 모루 유리를 설치했어요. 모루 유리는 레트로한 분위기를 살려주기도 하고 반투명한 유리 재질 덕에 프라이버시까지 자동 보호가 되더라고요. 소음방지, 단열 등 정말 많은 역할을 해주는 중문이에요.

▶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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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메인 컬러는 yellow입니다. 매일 아침이면 밝은 모습으로 문안 인사 오는 햇빛을 굳이 막고 싶지 않아 암막 커튼 대신 빈티지 옐로우 커튼을 선택했어요. 집 안 인테리어를 구상할 때 힘든 점 중에 하나가 컬러감 조성인데 커튼이나 소파 등 큰 틀의 컬러 하나만 초이스하고 나면 나머지 소품들의 컬러는 조금 더 수월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거실 구조 같은 경우에는 곰순이가 되도록 자유롭게 집안을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기 때문에 거실 가운데 공간을 최대한 비워 가구 배치를 하였으며, 혹 뛰어놀다 부딪힐까 봐 티 테이블도 스탠드형으로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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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닝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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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아일랜드 식탁을 없애는 대신 탄생한 다이닝 테이블이에요. 넓고 튼튼한 4인용 식탁은 저희 부부의 식사 시간을 책임져 주기도 하고, 때로는 업무용 책상 역할도 훌륭히 해낸답니다.

식탁만큼은 조금 욕심을 내어 큰 사이즈를 고집하였는데 워낙 대식가인 우리 부부의 숨겨진 욕망도 있지만, 단체 집들이 손님도 너끈히 받아낼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라서 활용도가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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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카페 느낌을 물씬 내고 싶었는데, 스테인드글라스 조명과 이름 모를 외국 아주머니의 초상화가 제법 많은 도움을 주고 계셔요.

▶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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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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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앞서 말씀드렸듯 주방 기본 틀은 11자 구조로 아일랜드 식탁이 중앙에 위치해 있었는데, 공간 확보를 위해 과감히 아일랜드 식탁을 없애기로 결정하고 싱크대 구조를 ㄱ자로 바꾸었어요. 대신 주방과 거실의 경계가 없어져 아쉬운 부분은 파티션을 설치하여 공간감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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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세트 : 패브릭 포터리 머그 플랫 컵앤소서 세트

창 있는 주방이 로망이었던 제 꿈이 현실이 된 공간입니다. 상부장을 없앤 공간에는 작은 선반을 두어 좋아하는 머그잔이나, 엽서들로 소품을 대신하고 있어요.

상부장 없는 주방 살림의 노하우

아무리 알짜배기로 정리를 잘 한다 하여도 사실 수납공간이 모자라긴 해요. 그래서 불필요한 물건은 사지 않아요. 사기 전 고심하게 되고 내 인생에서 이렇게 절약하는 삶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게 돼요. 아, 물론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강제적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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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타일은 테라조 타일을 선택하여 멀바우 상판과 최대한 가까운 계열로 통일감을 주었고요. 양념통, 도마들 역시 꼭 꺼내놓고 써야 하는 살림살이들도 너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톤인 톤을 맞춰 매직아이 같은 착시효과를 주고 싶었어요. 어떻게.. 감쪽같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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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사이즈에 아주 레트로한 유리 무늬가 마음에 쏙 들어요. 미닫이 찬장 감성에 젖어 세련된 디자인의 요즘 것들은 못 넣겠더라고요. 이 빈티지 찬장 속에는 자주 쓰는 컵이나, 더 자주 쓰는 소주잔, 이제는 꼭 챙겨 먹어야 살 수 있는 영양제 등을 보관 중이에요.

싱크대 같은 경우 멀바우 상판을 고집한 저를 위하여 남편이 대신해 주기적으로 오일칠을 해주며 관리해 주고 있습니다. 화이트 싱크볼, 싱크대 원목 상판이 보기에는 참 예쁘지만 관리하기 힘든 건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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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뒷마당에 놀러 오는 고양이들과 기싸움 중인 개곰순입니다. ^^


▶ 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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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이곳은 세입자의 스타일에 따라 방으로도 쓸 수 있었던 공간이었는데, 세탁실 겸 팬트리로 사용 중이에요. 방 문 대신 아치형 가벽을 세워 시공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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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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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는 곰순 아범이 직접 만든 곰순이 드레스룸도 있고요. 산책 시 자주 입히는 우비나, 옷들을 걸어두어요.

처음 이 공간을 구상할 때 팬트리 수납장 같은 경우에는 어느 위치에 어떤 물건을 보관할 건지 미리 생각한 다음 알맞은 크기로 설계를 하였어요. 예를 들어 긴 청소기나 공구함이 들어갈 공간은 칸막이 없이 최대한 높게 구상하거나 세탁기 바로 옆에는 세제 이용이 쉽도록 칸막이를 짜넣는 등 생활 속 동선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하였어요.

▶ 곰순이 방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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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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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일체형으로 썼다면 아마 조금 더 넓게 활용할 수 있었을 테지만 저는 이 공간을 곰순이 방으로 내주었어요. 평소 일광욕을 좋아하기도 하고 창밖 보는 걸 워낙 좋아하는 아이라 보자마자 딱 안성맞춤이다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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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을 보며 사색에 잠기는 걸 좋아하는 곰순이를 위해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시야를 확보해 주었고요. 바닥은 테라스 느낌을 내주는 타일로 대체하였어요. 시원한 타일 소재 특성상 여름이면 현관 문 앞 대신 본인 방을 찾아와 배를 깔고 열을 식히곤 해요.

사용한 가구들은 강아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끔 최대한 낮고 푹신한 재질로 골랐으며, 곳곳에 소품들은 최대한 아늑한 느낌으로 꾸며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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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광욕과 함께 멍뷰를 즐기는 곰순이를 보고 있는 순간이 요즘 저에게 제일 행복한 시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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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순이 방을 신기하고 좋아들 해주셔서 메스컴에도 몇 번 소개가 되었어요. 이번 생은 개곰순 덕분에 덩달아 개 주인까지 방송 출연도 해보고, 정말 🐶신기방기합니다.


▶ 곰순이의 개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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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작은 식당이 또 하나 있어요. 바로 곰순이 다이닝 테이블인데요, 모두 남편이 직접 만든 가내수공작입니다.

대형견인 곰순이에게 적당한 사이즈의 식탁을 찾기가 어려워 직접 만들어 준 식탁을 시작으로 지붕이 탄생하고 창문이 탄생하더니 조명과 팻말까지 세뚜세뚜가 되어 완벽한 개스토랑이 되었네요. 사실 싱크대 옆에 아이의 밥그릇을 두었더니 요리하면서 튀는 이물질, 오며 가며 생기는 먼지들이 밥그릇 안으로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마침 지붕을 하나 달아주면 참 좋겠다 생각하였는데, 다행히 남편이 금손이라 그럴듯한 홈메이드 펫 가구가 탄생하게 되었어요.

항상 꺼내두어야 하는 개 밥그릇마저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해주니 보고 있을 때마다 너무 뿌듯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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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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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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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가장 고심을 많이 한 공간 중 하나가 욕실인데요, 기본 구조에서 가장 큰 틀의 변화는 곰순이 욕조가 생긴 거예요. 대형견 아이들을 목욕 시키기는 일은 정말 고된일이에요. 조금 더 편하게 씻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저의 아담한 키와 곰순이 사이즈에 맞는 욕조를 하나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덕분에 허리를 숙이지 않고, 무릎을 굽히지 않고도 편하게 아이를 씻길 수 있게 되었어요. 개곰순 역시 도망갈 공간이 없어 빼박인 상태로 목욕 시간을 얌전히도 잘 견뎌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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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 설치한 선반은 방수 코팅이 충분히 된 제품이기에 녹슬거나 곰팡이가 피지 않아요. 샤워에 필요한 제품만 최소한으로 꺼내놓고 쓰는 편이며 에폭시로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을 것 같은 욕실 톤은 조명 거울이라든지, 엔티크 골드 수전을 설치하여 보완해 주었어요. 정말 상업용 화장실 따로 없어 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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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의 마감재를 온통 에폭시로 시공했기 때문에 일반 가정집의 욕실 느낌은 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지극한 저만의 개인 취향이었지만 물 때가 쉽게 끼는 타일보다 관리가 용이해 잘한 결정이라 생각해요. 가끔 손님들이 방문했을 때 화장실 공사가 아직 안 끝난 줄 알고 들어가다 멈칫하는 경우만 빼면 개인적으로는 평범한 화장실에 비해 더 만족도가 높아요.

▶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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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과 드레스룸 공간을 바꿔 설계한 안방이에요. 위 3D 도면처럼 제일 오른쪽부터 침대 - 화장대 - 드레스룸 - 벤치의자 순으로 설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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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식구가 늘 같이 붙어 자기 때문에 꼭 자다 보면 누구 하나 이탈자가 생기는데요, 사방이 막혀 있는 이 침실 공간에서는 낙오자 없이 모두 제 자리를 지키며 잘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창밖으로 보이는 뒷마당 풍경은 아침마다 숲속 펜션으로 소환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 주기도 하는 아늑한 공간이라 제가 제일 애정 합니다.

침실 역시 밖의 풍경을 차단하고 싶지 않아 빈티지 레이스 커튼을 설치했고요, 침구 세트 또한 yellow 톤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주었어요.

곰순이와 같이 자고 생활하다 보니 침구류는 되도록 면 소재를 사용하려 해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침구 세트는 면 100수 제품인데 구김도 많이 가지 않고 맨실맨실하니 촉감이 참 좋은 편이라 숙면에 일등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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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도 날이 좋지 않아도 항상 그럴듯한 배경을 선사해 주는 풍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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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자투리 공간을 이용하여 화장대를 맞춤 설계하였어요. 최대한 간결하고 필요한 것만 수납할 수 있도록 서랍장 겸 화장대를 구상하였고, 공간 확보를 위해 다리는 따로 달지 않았어요. 그래도 화장대는 예뻐야 된다는 생각에 유럽 각국에서 건너온 3면 거울에 빈티지 촛대까지 사심 가득 담아 탄생시킨 공간입니다.


▶ 드레스룸 & 벤치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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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한 켠에는 벤치 의자를 설계했는데요, 따뜻한 창 아래 책을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되었어요. 노을이 지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참 여유로워지고, 눈이 쌓인 나뭇가지를 감상할 수 있는 날엔 참 포근해져요.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에는 아주 미니어처 같지만 남산타워도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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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 컬러감에 따라 방 전체의 분위기가 휙 휙 바뀌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는 아마 이런 재미가 아닐까 싶어요.


▶ 수납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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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납공간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벤치 의자, 침대 등을 맞춤 제작하였어요. 두꺼운 겨울철 점퍼나 손님용 이불, 추억 속으로 고이 모셔두고 싶은 졸업 앨범 등을 보관하기에 안성 맞춤이에요.


▶ 뒷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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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주택의 하이라이트 뒷마당이에요. 넓은 크기는 아니더라도 이 서울 도심지에서 아이를 편하게 풀어놓고 공놀이라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죠. 이 공간 덕분에 저희도 한편의 그림 같은 배경을 백그라운드로 보며 살 수 있으니까요.


▶ 반려견을 위한 시공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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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장판은 아이들이 미끄러지기 쉬운 소재라서 매트를 깔고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우리집은 장판에 코팅을 직접 입혔어요. 때문에 별도의 매트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은 있지만 아이들의 발톱이 워낙 날카롭다 보니 사용하다 보면 군데군데 흠집이 나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혹시나 장판 코팅을 염두에 두시는 분들은 잘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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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역시 블루 라이트 차단 조명을 설치하였는데요, 강아지들은 주인을 따라 천장을 올려다보는 일이 많기 때문에 빛에 많이 노출이 많이 될 수밖에 없다 해요. 일반 전구에서 생기는 빛에 파장이 아이들의 눈을 엄청 피곤하게 만들어준대요. 오래도록 노출될 경우에는 백내장에 문제도 줄 수 있다 하여 조금 더 곰순이의 눈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조명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꼭 블루 라이트 차단 조명이 아닌 간접조명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하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치며...

이상 개곰순네 집 소개를 마무리할게요. 

우리 부부는 곰순이로 인해 매일 백 마디 말보다도 더 큰 위로를 받고, 그 어떤 금은보화로도 대체될 수 없는 행복을 누리고 살아요. 아마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이해하시겠지만 아이들의 시간은 속절없이 빠르게만 흘러가잖아요. 곰순이 덕에 이런 큰 행복을 누리고 살면서 보호자로서 해줄 수 있는 일은 같이 지내는 보금자리라도 조금 더 편하게, 안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런 생각으로 차근히 계획하다 보니 이렇게 세 식구가 나란히 지낼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하게 되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하고요, 우리 부부는 앞으로도 개집사의 본분을 잊지 않고 아이들을 위한 좋은 제품 많이 만들며 곰순이와 함께 행복하게 지낼 예정입니다. 살펴봐주신 여러분들도 모두 사랑하는 이들과 항상 무탈하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개곰순네, 개곰순 어멈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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