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있는 70년대 기와집을 빈티지 하우스로! 이국적 느낌 가득

조회수 2021. 2. 15.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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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thisveryday님의 집들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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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플로리스트이자 건축기사, 컬러리스트 기사 그리고 하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은 사람입니다. 강릉에서  플라워 스튜디오를 5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꽃 말고도 현재는 다양한 일을 시도해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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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릉에 렌탈하우스를 만들게 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셨을까요. 또 공간의 기초가 되는 기와집을 어떻게 구하셨는지요.

고향은 강릉이고, 다시 강릉에 온 지는 7년쯤 된 것 같아요. 고등학교까지 강릉에서 살다가 다시 돌아온 터라 강릉에 대해 아는 게 정말 하나도 없었어요. 오히려 놀러 온 친구들이 맛집을 더 잘 알고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남자친구와 막연히 우리도 공간을 빌려주는 곳을 해보면 어떨까 이야기를 하다가 본격적으로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만난 집이 지금의 하우스 하서주입니다. 70년대 지어진 건물이고 그동안 관리가 너무 안됐던 터라 솔직히 정말 막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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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집의 도면과 함께 간단한 구조 설명 부탁드려요.

집의 구조는 침실, 서재, 거실, 주방, 화장실, 팬트리 룸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집은 두 가구가 살았던 집이었어요. (원룸 1, 방 2, 화장실 1,주방) 18평 정도의 크기라 침실 2개는 어려웠고요, 서재는 3인 이상 방문하실 때 침실로 바뀔 수 있게 큰 가구는 두지 않았어요. 그리고 비품을 관리할 수 있는 팬트리 룸을 처음의 계획단계부터 꼭 넣으려고 했어요. 팬트리 룸 때문에 화장실이 조금 작아지긴 했지만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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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외관 지붕이 없었다면, 한국에 있는 집이라는 걸 눈치채지 못했을 것 같아요! 준비와 공사기간이 꽤나 오래 걸리셨을듯하네요.

반셀프 인테리어로 진행했는데 반셀프 인테리어 치고는 좀 빠르게 진행됐던 것 같아요. 실측부터 계획까지 준비 기간은 1달 정도, 공사기간은 2달 정도 소요되었어요. 저는 초반에 많이 바빴고, 남자친구는 공사 내내 너무 바빴어요. 남자친구는 카페를 운영하는데 공사 감리 때문에 카페를 몇 번 닫을 정도였습니다. 현장에서 돌아가는 상황을 보지 않으면 자꾸 바뀌거나 문제가 하나씩 생기더라고요.


Q. 큰 공사를 하시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부분이 있다면

예쁜 집으로 고치는 것도 중요했지만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단열이었어요. 단열에 중요한 부분은 창호인데 시스템창호는 디자인상 끌리지 않고 그렇다고 요즘 카페들처럼 나무로 진행하자니 물기와 단열에 취약하고 변형에 대한 걱정이 너무 컸거든요. 마침 친구 아버님께서 창호 관련 회사를 운영하셨는데 그곳을 통해 제가 원하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단열까지 잡을 수 있었어요.


<거실과 다이닝룸>

Q. 집을 꾸미시면서 어떤 공간이 되기를 상상하셨을까요

남자친구와 현재 '한국 렌탈하우스에서 없는 느낌으로 해보자'하고 정했던 컨셉이 60-70년대 미국집이었어요. 자료를 조사하다 보니 그 시절에 다채로운 원색 컬러들을 많이 사용했더라고요. 생각보다 너무 강한 느낌이 있어서 원색은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기로 하고 전체적으로는 살짝 채도를 낮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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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이닝룸을 구성하고 있는 빈티지 가구들을 소개해주세요

알바 알토 체어의 경우 본래 가지고 있던 소장품이었어요. 하우스 하서주에 두기로 하고 같은 우드의 테이블을 찾았는데, 상판은 블랙이나 어두운 계열로 찾다가 지금의 테이블을 구했습니다. 여러 컬러를 집에 표현하고 싶었고 꼭 쓰고 싶던 컬러가 민트 컬러인데, 마침 비트라의 스탠다드 체어가 컬러 조합이 가능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튀지 않고 너무 귀여운 의자예요.

조명은 아고라이팅의 팬던트 조명인데 생김새 자체가 유니크해서 컬러 없이 블랙으로 골랐어요. 빛의 방향도 아래위로 조절할 수 있어서, 조도 조절하기 좋더라고요.

다이닝룸에 있는 사이드보드의 경우 1960년대에 만들어진 빈티지 가구인데요, 3년 전쯤 구입했었어요. 로즈 우드로 만들어진 가구인데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것 같아 다이닝룸에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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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 쪽 벽면을 모두 우드 소재로 마감하신 게 눈에 띄어요.

이 부분은 굉장히 충동적인 부분이었어요. 서재 방에 먼저 우드 마감을 했는데요, 목공사가 들어가기 전에, 다른 곳에는 포인트를 줬는데 서재방이 참 심심한 거예요. 그렇다고 다른 곳들이 컬러가 많은데 여기까지 화려한 컬러는 투머치일 것 같았어요. 그래서 세로로 우드 마감을 갑자기 추가하게 되었어요. 벽 두께가 두꺼워서 자연스럽게 창문 부분의 선반도 같이 마감을 했고요. 하고 나니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거실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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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란히 위치한 아치형의 문이 밖에서는 아치형, 안에서는 네모 모양인 게 독특해요

사실 이 아이디어는 목수 팀장님 아이디어였어요. 저는 애초에 문은 무조건 아치!라고 주장했었는데, 팀장님께서 문과 문틀을 정교하게 아치로 만드는 게 까다롭기도 하고, 혹시라도 나중에 문을 새로 제작할 때 아치보다는 사각형이 편리하다고 말씀해 주셔서 그렇게 진행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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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거실에서도 주방을 볼 수 있는 가벽을 만드신 게 정말 섬세하네요

지금 주방의 자리가 원래는 방이었는데, 그 방으로 가는 문이 현재의 오픈형 가벽이 되었어요. 다 막아버릴까 하다가 주방의 알록달록한 컬러들이 거실에서도 얼핏 보이면 좋겠다 싶어서 창을 냈어요. 주방에 정말 공을 들였는데 이 부분을 거실에서도 즐기고 싶었거든요. 이 가벽에 과일도 올려놓고, 화병도 올려놓기도 하고 여러모로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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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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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알록달록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주방의 테마는 무엇인가요

주방의 메인 컬러는 무조건 레몬이었죠. 아주 귀여운 느낌의 주방을 만들고 싶었어요. 하부 싱크장의 컬러를 고르고, 타일은 아주 연한 채도의 레몬 컬러의 모자이크 타일을 선택했어요. 상부 벽 페인트도 노랑 계열로 칠하고 싶었는데, 페인트는 통일하는 게 공기를 단축할 것 같아서 아이보리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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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과감하면서도 따뜻하고 아늑한 집을 꾸미시게 된 컬러 조합의 노하우가 있다면요?

다양한 컬러의 꽃을 다루다 보니 컬러 선택이 조금 쉬운 편인 것 같아요. 과감한 스타일의 컬러도 좋아하고요. 일반 가정집에서는 보통 컬러를 많이 사용하지 않잖아요, 오래 지내는 곳이니 질릴 수도 있고.. 하지만 이곳은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니 다양한 컬러를 쓰되, 채도를 아주 살짝 낮춰서 진행해보기로 했어요. 공간 구획에 따른 메인 컬러들을 정하고 컬러에 맞춰 재료를 선택하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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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방의 창틀을 선반으로 이용하셨네요

두꺼운 벽체를 그대로 이용했어요. 주방에 상부장이 없기 때문에 벽체를 선반으로 만들어서 테이블 웨어를 수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종종 꽃을 꽂은 화병도 올려두기도 하고요. 정면으로 보이는 창은 깊고 높아서 창문을 열고 닫기가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개폐 없이 유리만 끼워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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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싱크대는 직접 제작하셨나요? 주방을 장식한 빈티지 소품들도 멋져요.

네, 목공사 단계에서 함께 작업했습니다. 싱크대 디자인을 하고 나니까 원하는 컬러와 디자인이 분명했기 때문에 제작을 하기로 했어요. 목공사 단계에서 틀을 만들고 외부 마감은 필름지로 시공했습니다.

주방의 메인 조명은 빈티지 제품으로 귀여운 주방의 컨셉에 딱이었어요. 원형 선반에 올려둔 플라스틱 컵들도 빈티지 제품인데 경매로 구매했던 소장품들이었습니다.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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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렌탈하우스를 운영하시니 침구 제품에 특별히 신경을 많이 쓰실 것 같아요

침구는 화이트 컬러 말고는 모두 메종드민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호텔처럼 화이트 침구만 생각했었는데, 패턴이 있는 베개나 컬러감이 있는 침구를 사용하니까 이것도 저희만의 분위기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계절마다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해서 바꿀 예정이에요.


Q. 침대 위 액자 포인트가 근사한데요

예전 교동주택이라는 숙소에서 ‘매거진 아침’의 사진 전시가 있었는데 전시에서 구매한 액자에요. 전시 갔을 때가 공사하던 중이었고, 침실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주방에 두려고 했었는데, 주방엔 생각보다 뭐가 많아서 침실로 옮겨두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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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부분의 창이 안에서 밖으로 열리는 형태이네요 , 창문에 가장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요

창은 모두 새로 제작했어요. 창문의 위치는 기존에 있었던 곳들을 그대로 사용했지만 크기는 조금씩 변형이 있었습니다. 집을 고치면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이 창문이었는데요, 예쁘게 디자인을 하고 싶은데 단열도 포기할 수 없었거든요. 그리고 컨셉이 미국의 옛날집이다 보니 미닫이창보다는 여닫이창으로 꼭 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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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침실을 장식하고 있는 가구 소개 부탁드려요

침대는 제작해서 매트리스를 올렸어요. 침실엔 조금 다른 느낌을 주고 싶어서 모듈 가구로 화장대와 협탁을 제작했어요. 그리고 철제 의자로 가구의 톤을 맞췄습니다.


<서재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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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침실 옆의 서재는 어떤 공간이길 바라며 꾸미셨나요

우선 서재는 특별히 포인트 되는 컬러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워낙 다른 공간들은 포인트가 많으니 서재는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려고 했습니다. 한쪽 벽면은 우드 마감을 하고 가구들도 우드 소재를 선택했어요. 가지고 있던 소품들과 약간의 식물로 스타일링을 하고 공간에 힘을 좀 뺐습니다. 그게 서재를 더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서재에 있는 액자도 소장하고 있던 포스터를 넣어서 걸어두었어요.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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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중해의 넘치는 햇살을 연상시키는 이 복도의 컬러와 문과 벽 컬러를 통일해서 숨겨두신 센스가 돋보여요

공간의 특성상 집기들을 둘 공간이 반드시 필요했어요. 팬트리 공간을 두되,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크게 거슬리지 않게 컬러를 함께 칠했어요. 손잡이도 최대한 작은 걸로 튀어나오지 않게 매립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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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빈티지한 욕실 역시 컬러감이 돋보입니다

욕실의 메인 컬러는 하늘색이었어요. 컬러를 정하고 타일을 찾으러 다녔는데, 염두해 뒀던 건 모자이크 타일이었어요. 사이즈와 컬러를 정하니까 원하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바닥도 빈티지한 느낌으로 가야겠다 정하고, 찾다 보니 쉽게 원하는 느낌의 타일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컬러와 타일 크기를 정하면 타일을 선택하는데 쉬워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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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랍형의 세면대는 사용하시기에 어떠신가요

정말 편해요. 이건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선 드라이기나 타올 등을 수납하기도 좋고요. 서랍이 높지 않으니까 꺼내기도 참 편해요. 이케아 제품인데 내부에 칸막이도 되어 있어서 분류별로 물건을 정리해두기도 좋아요. 사이즈는 더 큰 것도 있었는데 화장실이 작아서 작은 사이즈로 설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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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샤워부스로 분리한 짙은 그레이색 유리가 이 공간을 더 평범하지 않게 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원래 계획은 조적벽을 세워서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을 완벽히 분리하고 싶었는데, 팬트리 공간을 추가하다 보니 화장실이 좁아질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조적 쌓는 걸 포기하고 유리 칸막이를 하기로 했어요. 투명보다는 컬러 유리가 재밌을 것 같아서 찾아다녔는데 강릉에서는 이 컬러 유리밖에 없었어요, 또 마음에 들기도 했고요.


<외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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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외부에 있는 예쁜 담벼락 또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본래에도 담이 있었지만 낮아서 바로 옆집이 훤히 보였어요. 대지가 더 높기도 했고요. 그래서 울타리를 세우기로 했어요. 높고 울타리의 간격을 촘촘하게 하면 옆집의 대지가 낮아서 더 고립될 것 같더라고요. 어느 정도의 간격을 주고 높이는 시선만 차단될 수 있는 높이로 계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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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기획할 때부터 컨셉은 확실히 있었지만 부제는 ‘우리가 살고 싶은 집’을 만들자 였어요. 우리가 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예쁜 것도 중요하고, 단열도 중요하고, 결국은 어떠한 것 하나만 우선순위를 매길 수 없을 만큼 기능적으로나, 미적으로 중요했어요. 결국 둘 다 잡으려다 보니 예산을 많이 초과해서 출혈이 컸죠. 또 반셀프로 진행하다 보니 작은 것 하나하나 직접 선택해야 했고, 선택에 대한 결과가 어떨지 모르니 두렵기도 했던 것 같아요. 집 하나 고치는 데 정말 무수한 선택들로 나중에는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막 하기도 했었고요. ㅎㅎ 하지만 그만큼 집에 대한 애정이 더 큰 것 같아요. 손길이 안 간 구석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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