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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를 유리 온실로? 식물원 속 카페 같아!

조회수 2020. 12. 26.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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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전문가 @디자인투플라이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한 걸음 내딛는 순간 감성적인 공간 속으로, 현관

출처: <벽지> 제품 정보 보러 가기 (▲ 이미지 클릭)

안녕하세요. 디자인투플라이입니다. 오늘은 전주 서부 신시가지 아이파크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이 곳은 12년정도 된 아파트라서 마감 스타일이 올드했는데요. 이외에는 컨디션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이 공간을 모두 철거하고 클라이언트분의 취향에 맞춰 채워드리는데 집중했죠. 고객님께서는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을 원하셨고, 새것의 느낌보다는 자연스러운 무드를 선호하셨어요. 아이들은 세명이 있는데 방 두개를 합쳐서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드소재를 사용해 내추럴하면서도 감성이 가득한 곳으로 꾸며진 현장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출처: 오늘의집에서 더 자세히 보기 (▲ 이미지 클릭)

현관을 열고 들어서면 카페에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들죠. 정면에는 테이블이, 우측에는 창가, 그리고 좌측에는 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중문이 있습니다. 이 중문이 실질적인 집의 현관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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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식탁>외 집들이 제품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중문도 이 공간과 어울리도록 자체제작하였습니다. 나뭇결이 살아있는 다크브라운의 소재가 굉장히 앤틱하면서도 빈티지스런 느낌이 들죠. 이번 현장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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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을 열고 들어가면, 현관에서와는 약간 다른 분위기가 납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베이스에 나뭇결이 살아있는 원목마루를 사용해, 좀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느껴지죠. 클라이언트는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보다는 자연스럽고 정갈한 무드를 선호하셨기에 이에 맞춰 내추럴한 소재를 찾는데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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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주방과 거실이 한눈에 들어오죠. 거실은 밝은 베이지, 주방은 블랙의 대비가 오묘하게 잘 어우러지고 있네요.

유리온실을 품은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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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모습입니다. 원래는 확장된 공간이었는데 클라이언트께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테라스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확장된 부분에 다시 파티션을 넣어 유리온실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격자무늬의 창살과 여닫이문으로 감성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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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는 티비 대신 빔프로젝트와 스크린을 매입해 필요할때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필요할때만 화면을 내려서 본 다음 그 외의 시간은 사진과 같이 정갈하게 사용할 수 있죠. 아이들이 3명이나 있는 다복한 가정이지만 거실과는 분리된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했기에 가능했던 정갈한 거실 분위기입니다.

유리식물원 속 카페같은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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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 속 인테리어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유리온실처럼 특별한 분위기의 테라스는 올리브그린계열의 컬러를 사용함으로서 좀 더 내추럴한 무드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격자무늬 창을 연출해서 감성적인 부분을 더욱 충족시켰죠.


출처: <라탄 의자>외 집들이 제품 정보 모아보기 (▲이미지 클릭)

이 공간의 바닥마감은 윤현상제타일을 사용했습니다. 언뜻보기엔 원목같지만 나뭇결 무늬의 타일이랍니다. 나무와 화분, 라탄가구, 식물의 조화가 멋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입니다. 특히 키큰 올리브나무가 공간의 중심을 잡아줘서 더욱 멋스럽죠.

감성적인 카페를 연상시키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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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주방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곳 역시 클라이언트의 취향이 많이 녹아든 공간입니다. 직접 음료나 커피를 만들어 드시는 걸 좋아하셨기에 니즈또한 확실하셨는데요.

우선 나무 소재를 많이 활용하고 싶어하셔서 다이닝 테이블과 주방 상판도 원목으로 시공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내추럴하고 빈티지한 멋이 강조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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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블랙싱크대에 월넛상판, 그리고 이케아 도기 싱크볼을 사용했습니다. 싱크상판을 나무로 하고 싶어하셨습니다. 원목소재의 주방 상판의 경우 틀어질 우려가 있어 미리 말씀드렸더니 잘 관리하고 사용하시겠다고 하셔서 월넛 소재로 제작해드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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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공간은 티크 테이블과 벤치로 거실의 느낌과 이어지도록 연출했습니다. 두툼한 고재 원목을 사용한 테이블은 튼튼하면서도 결감이 좋아 이번 인테리어 현장의 느낌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식탁 뒷편에는 같은 소재의 원목 선반을 배치해 소품을 두어 데코존으로 활용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온전히 아이들의 위한, 아이들에의한 멀티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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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이들의 공간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놀기도 하고, 공부도 해야하는 아이들 셋이 이곳에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도록 설계했는데요. 먼저 공간 확보를 위해 슬라이딩 도어로 방문을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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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의 느낌을 위해 복층구조를 설계하였고, 한쪽 벽면을 모두 책장으로 계획해 많은 책을 수납하고 쉽게 꺼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공간이 두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기에 아이 셋이 잘 수 있는 공간으로도 충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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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 가운데에는 거실과 같은 공용공간이 있고, 이곳에서 아이들은 게임도 하고 마음껏 뒹굴며 놀 수 있죠.

방 두개를 합쳐 하나의 침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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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침실을 소개해드릴게요. 이 공간 역시 아이방과 마찬가지로 방 두개를 합쳐 침실과 드레스룸을 한꺼번에 사용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벽면에 원목 마루, 원목침대로 소재감을 맞춰서 내추럴한 분위기가 이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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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테라스 공간에도 미니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이 공간의 뷰도 좋은 편이라서 라탄 가구와 티크가구로 내추럴한 소재감을 맞춰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채웠죠.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안방욕실

출처: <선반장> 제품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안방욕실의 모습입니다. 화장실 역시 자연스러움이 주된 컨셉이었는데요. 올리브그린컬러의 타일과 다크브라운 컬러의 원목으로 거울과 선반을 제작해 빈티지한 멋을 살렸죠. 고객님께서 기존에 갖고 계시던 사랑스러운 소품이 더해지니 더욱 감성적인 공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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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테리어 어떠셨나요? 저희 투플라이는 아파트라는 전형적인 공간에서도 최대한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하여 디자인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바탕으로 저희의 전문가적인 경해와 트렌디한 스타일을 잘 접목시켜 디자인하고 제안하죠. 이번 현장은 내추럴한 스타일을 선호하셨던 고객님의 취향에 맞춰 아주 감성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답니다. 다음번엔 또 어떤 집을 만나게될까요? 다음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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