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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단층이 있는 단독주택, 거실이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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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낯선별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우리 가족은 집순이인 저와 집돌이인 남편, 신나는 음악이라면 장소 불문 몸을 흔드는 흥 많은 25개월 딸, 이렇게 세 식구예요. 우리 집은 2년 전에 지은 단독 주택입니다.

어린 시절 많은 이사를 겪었던 남편은 한곳에 오래 정착하고 싶어 했어요. 저 역시 가족의 이야기와 아이의 성장이 그대로 담길 집을 원했지요. 

도면

저희 집은 일반적인 아파트 구성과는 매우 달라요. 기존의 집안 구조나 유행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따르기보다는 우리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에 딱 맞게 채워 나가고 싶었어요.

1층은 주방과 거실, 다용도실, 작은 화장실로만 구성했어요. 주방과 거실은 단 차를 주어 좀 더 입체적이고 덜 지루한 느낌을 주도록 했지요. 주방에서는 거실을 내려다볼 수 있어서 아이가 어디에 있든 한눈에 들어와요. 

반면에 2층은 모든 방이 집중되어 있어요. 안방과 드레스룸, 아이 방, 서재, 손님 방 등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집에 놀러 오시는 가족이나 손님들에게는 잘 오픈이 되지 않아요. 종종 집에 갑작스럽게 손님이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1층만 간단히 정리하면 되니 부담 없이 손님들을 맞이하지요.


저희 집엔 다락방과 지하 주차장 공간이 있어요. 다락방은 아직 텅 비워 놓고 자잘한 계절 가전을 비롯한 짐들이 있어요.


지하 주차장은 남편의 man's cave예요. 이곳은 철저하게 남편이 좋아하는 모든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남편은 이곳에서 목공도 하고 레이싱 드론을 조립하기도 하고, 때로는 용접을 하기도 해요. 저 몰래 믹스 커피를 가득 숨겨 놓은 곳이기도 하고요.

작은 평화와 모험이 공존하는 앞 마당

집을 설계할 때 반드시 있었으면 했던 공간은 잔디가 깔린 작은 마당이었어요. 우리는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공놀이하거나 날씨가 좋은 날은 작은 피크닉을 하기도 해요. 한여름에는 시원한 저녁 시간에 아이와 마당에 나가 블루베리를 직접 따먹기도 해요.

쨍쨍한 날씨에는 더위를 피해 그늘막을 펴고 물놀이를 하기도 하지요. 아이가 태어난 지 3개월 정도 되었을 때 처음 이사 온 이후로 아이에게 이곳은 가장 자유로운 모험의 장소이자 평화롭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따뜻한 볕으로 채우는 거실

우리 집 거실은 사실상 소파를 제외하고는 텅 비어 있어요. 집을 설계하면서 제가 원하는 거실의 모습을 상상했어요. 분명 온 가족이 TV 앞에 옹기종기 앉아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서재처럼 책을 꽉 채운 모습도 아니라는 것을 확신했지요. 조금은 헐렁한 거실에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 보기로 했어요.


우리 집 거실의 유일한 가구인 소파는 아이가 태어난 후 구입하게 되어서 소재를 더 신경 써서 골랐어요. 관리가 용이한 알칸타라 소재의 소파는 집먼지진드기가 침투할 수 없는 특수 구조로 되어 있어 어린 아기가 있는 집에 괜찮아요.

블랙&화이트로 깔끔하게 정리한 1층 화장실

손님용 화장실로 사용하고 있는 1층 화장실입니다. 샤워 시설 없이 간단히 세면대와 변기만 비치해 두었어요. 최근에는 아이가 외출 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게 스텝 의자를 하나 가져다 두었어요. 

온 가족이 모이는 주방

저와 남편은 보통 함께 식사 준비를 하는 편이라, 남편과 저 둘에게 모두 편안하고 효율적인 공간이 되도록 신경 썼어요. 아일랜드 식탁에 넓은 조리공간과 인덕션, 싱크대를 모두 배치한 것도 같은 이유예요. 둘이 함께 서서 음식을 하려면 꽤 넓은 조리공간이 필요하기도 하고, 때로 혼자 식사를 준비하며 식구들에게 등을 돌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죠. 더불어 조리대에 서면 주방과 거실이 한눈에 들어와서 놀고 있는 아이를 체크하기도 쉬워요.  

다용도실

다용도실 한편은 다림질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다림질 코너로 만들어두었어요. 예전엔 다림질을 정말 하기 싫어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다리미판을 어디선가 꺼내야 한다는 거였죠. 그래서 아예 다리미판을 꺼내 두었더니, 요즘엔 아이 옷이나 저와 남편 옷도 금세 슥슥 다려서 입을 수 있게 되었어요. 

있는 그대로, 침실

우리 집에서 가장 변화가 없는 곳이에요. 침실은 잠을 자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침대 이외에는 아무것도 두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침실과 드레스룸, 화장실을 연결해 드레스룸에 모든 옷장과 이불장, 화장대를 붙박이로 넣었어요. 침대 왼쪽으로 미닫이문을 달아 드레스룸을 거쳐 화장실로 갈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어요.

따듯한 낭만이 깃든 아이의 방

아이 방은 이곳으로 이사한 이후로 가장 변화무쌍한 공간이에요. 저는 누구보다도 열성적으로 가구를 재배치하고 새로운 소품들을 구입하는데 망설이지 않아요. 아이가 7개월 무렵부터 자기 방에서 혼자 잠을 잤기 때문에 아이가 방에 정을 붙이고 좋아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했어요.

작은 안식처, 서재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예요. 결혼 전부터 즐겨 읽던 책들과 정말 좋아하는 안락의자를 둔 곳이죠. 하루 일과가 끝나고 아이가 잠든 밤에 종종 들어와 스탠드 불을 켜고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분야의 책들을 조금씩 읽어요.

마무리 하며

우리 집은 아이가 커 가고 있기도 하고 2세 계획도 추가로 있어서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가구나 소품 같은 것도 한 번 구입 할 때 꽤 오래 걸리는 편이에요. 정말 원하는 것을 찾기 전에는 적당한 것을 잘 들이지 못해요. 아마 우리 집 역시 천천히 시간을 들여 완성되어 갈 것 같아요. 


그 순간들을 하나하나 소중하게 여기며 이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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