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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주방도 놀라운데 30평대에 거실이 2개라고? 34평 아파트 인테리어

조회수 2020. 11. 13.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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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온리원: )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두 번째 집들이로 인사드리는 결혼 2년 차 온리원이라고 합니다. 저를 첫사랑이라 말하며 저만 바라봐주는 남편과 결혼해 두 마리의 강아지들과 함께 알콩달콩 살고 있답니다: )

저는 미술공예 분야 강사로 일하고 있고 인테리어를 너무 좋아해 얼마전엔 작은 인테리어 소품샵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어요. 오늘의집에 처음 인사드릴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그동안 저희 신혼집은 많이 바뀌었답니다. 바뀐 저희집 구경 해보실래요? : )

출처: 오늘의집 온라인 집들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저희 집은 직사각형 타워형 구조에요. 도면상 오른쪽 끝에 작은 거실이라고 불리는 알파 공간이 있는 독특한 구조랍니다! 오래된 아파트는 아니었지만 저희 부부... 아니 제 입맛대로;; 공사하고 입주를 했어요. 처음 입주할 때 했던 공사가 공용 화장실 전면 교체, 전체 벽지 도배, 필름 시공, 거실 폴리탕 타일을 설치였고 살면서 작은방 두 군데 폴리싱 타일 설치, 중문 시공, 셀프로 여러 군데 부분 시공을 추가 진행했습니다: )

현관 & 복도

출처: <중문>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제일 먼저 중문을 열고 집에 들어오면 보이는 곳이에요. 거실과 작은 거실을 이어주는 복도인데 장식을 자주 바꿔주며 변화를 주고 있어요. 그래도 거의 안 바뀌는 것 두 가지가 있는데요, 화이트 콘솔과 그 위에 걸려있는 포스터에요. 비싼 그림은 아니지만 저희 부부의 모습을 닮아서인지 바꾸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출처: <라탄바구니> <콘솔>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포스터에 와이어를 달아 집게로 고정해 놓으니 더 특별하게 연출 된 거 같아요. 콘솔위와 콘솔 주변은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소품들을 자주 바꿔주어 날마다 다른 기분으로 집에 들어온답니다. 

출처: 온라인 집들이 제품 정보 모아보기 (▲이미지 클릭)

현관 오른편엔 작은 거실이 있어요. 중문창으로 보이는 작은 거실이 마치 액자 프레임과도 같아요. 시간과 계절에 따라 액자 속 그림이 바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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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오른편엔 메인 거실이 있어요.

출처: <러그> <콘솔 수납장>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허전했던 현관 벽은 폭이 얇은 수납장을 두어 공간의 포인트를 줘봤어요. 수납장 위엔 좋아하는 액자나 장식 소품을 놓고 기분에 따라 자주 바꿔주고 있어요.

출처: <화이트 테이블> <라탄 의자>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변화를 주고 싶을 땐 가구 배치만 다르게 해줘도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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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전 거실 모습이에요. 전 주인분들이 소파벽에 돌을 붙여 장식하고, 남은 돌은 베란다 한쪽 면까지 붙여놨어요. 다 떼고 깔끔하게 도배와 페인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출처: <소파테이블> <강아지집>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그림 같은 오션뷰가 보이는 거실이에요. 부푼 마음을 안고 남편과 신혼집을 알아 보던 중 양쪽으로 나 있는 큰 창과 확 트인 오션뷰를 보고 선택하게 되었어요. 낮에는 하늘과 바다 유광 폴리싱타일이 만들어낸 그림자가 액자처럼 펼쳐지는 공간이에요. 

출처: 온라인 집들이 제품 정보 모아보기 (▲이미지 클릭)

소파 맞은편은 그레이색의 폴리싱 타일로 포인트를 주었고요. 천장의 매립등이 거실벽을 비춰주고 있어요.

출처: <소파> <깃털 스탠드등>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거실은 시간과 계절, 그날의 날씨와 온도, 습도에 따라 창밖의 그림이 달라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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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거실에 큰 변화를 주었어요. 바로 커튼입니다! 가구 위치나 소품을 자주 바꿔주다 보니 매일 뭔가를 바꿔도 크게 변화를 느끼지 못했는데 커튼은 달고 나니 변화가 엄청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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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주방이 탄생하기 전

핑크 주방이 태어나기 전 주방 모습이에요. 거실 맞은편에 있는 좁은 일자형 주방에 체리색 상,하부장이 꽉꽉 채워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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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주방 전경입니다. 곳곳에 좋아하는 핑크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주방 윗쪽 답답한 공간이 싫어 상부장을 떼고 대부분의 주방 살림살이 수납은 주방 옆 다용도실이나 아일랜드 식탁 하부장에 했어요. 상부장이 없지만 수납공간이 많아서 전혀 부족함이 없어요. 무엇보다 쓰지 않는 살림살이를 쟁여두지 않아 더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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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과 더불어 바뀐곳이 있는데요 바로 식탁등이에요. 샹들리에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사랑스러운 파스텔 색감의 등이라

핑크 주방과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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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늦게부터는 햇살이 옆 창으로 들어와 주방을 비춰주는데 저는 이때의 핑크 주방을 너무 좋아해요.

작은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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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의 좋은 점 하나가 기다란 복도 끝, 메인 거실 반대편에 알파룸이 있다는 점이에요. 저희 부부는 이 공간을 작은 거실로 쓰고 있어요. 

출처: <커피 테이블> <의자>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메인 거실의 오션뷰와 다르게 이곳은 또 다른 뷰를 감상 할 수 있어요: ) 정방형의 사진에 다 담길 만큼 작은 공간이지만 큰 창문 덕에 넓어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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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실은 블랙을 좋아하는 남편의 취향을 존중하면서 다양한 인테리어를 실현해보고 싶은 제 욕심이 반영된 공간이기도 하답니다. 

침실, 꿀잠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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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엔 이렇게 그레이빛 침실이었고요. 침대주변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식물 소품 위주로 장식을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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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라 분위기에 맞게 배딩을 교체해주어요.

침실을 골드 샹들리에로 포인트 등을 바꿔 달아봤어요. 웜톤의 골드와 우드는 참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출처: <침구세트> <의자>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몇 달 전 침실엔 또 한 번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침대의 헤드부분을 떼고 목공사를 했어요. 남편이 직접 MDF 나무를 사이즈게 맞게 주문 제작해서 이어 붙여 만들었답니다.

딱 원하는 민트 색상은 아니였지만 민트로 칠하고 나니 산뜻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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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가 질릴 때 즈음, 핑크를 칠해 변화를 주었고요. 현재도 헤드 벽은 ing중이에요. 

쉼이 있는곳, 베란다

출처: 온라인 집들이 제품 정보 모아보기 (▲이미지 클릭)

다음은 침실 옆에 있는 작은 발코니 공간이에요. 빨래 건조대가 있던 공간에 건조기를 들이면서 인조 잔디를 깔아 쉼 공간으로 꾸며봤어요. 바다가 한눈에 보여 낮엔 작은 홈 카페로 이용하거나 책을 보기도 하는 취미 생활을 즐기는 공간이 되었어요.

처음에 좌식으로 된 라탄 테이블을 놓아두었는데요,

출처: 온라인 집들이 제품 정보 모아보기 (▲이미지 클릭)

얼마 전부터는 입식으로 바꾸게 되면서 한쪽에 그네도 매달고 오른쪽 벽을 페인트칠해 변화를 줘봤어요. 꾸미고 나니 마치 비밀정원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만의 아지트 같은 곳이라 제일 애정하는 공간이기도 해요.

밤에는 야경이 펼쳐져 또 다른 느낌이 들어요.

게스트 룸

출처: <샹들리에>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이곳은 처음 강화마루가 깔려있었는데 일 년 전 거실과 같은 폴리싱 타일로 바꿨어요. 폴리싱타일은 인테리어 효과는 좋지만 간혹 유광의 반짝거림 때문에 미끄러워 보인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강화마루 보다 훨씬 안 미끄럽답니다. 강아지들이 오히려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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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전엔 화이트 샹들리에를 달아 분위기를 바꿔봤어요. 결혼 전 자취 시절부터 쓰던 10년도 훨씬 넘은 화장대를 친정에서 가져왔는데, 게스트룸 분위기랑 찰떡같이 어울리더라고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멀리 사는 친구들이 마음 놓고 놀러 와 편하게 쉬고 가길 바라고 있어요.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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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또 다른 방인 작업방이에요. 저는 미술 공예 분야 강사로 일하고 있는데 수업 준비나 샘플 작업을 여기서 하고 있어요.

처음엔 강화마루였는데 살면서 폴리싱타일로 바꾸게 되었어요. 

출처: <의자> <타공판>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늦은 오후에 햇살이 들어와 작업방을 예쁘게 비춰줘요

작업 방에는 직접 만든 포인트 장식들이 많이 있고 아기자기한 느낌이라 팬시점 같기도 해요: )

블랙앤 화이트 욕실,

출처: 오늘의집 온라인 집들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이곳 입주 당시 욕실엔 큰 꽃무늬 타일이 있었어요. 이곳은 남편의 취향에 맞게 바꿔주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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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벽에 화이트 타일을 붙이고 수전이나 수납장 등은 블랙으로 통일했어요. 수전은 저희가 직접 골라 설치했습니다.

원래 있던 세면대나 욕조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깔끔하기도 했고 특히 욕조는 강아지들 목욕시키기 딱 좋았거든요. 

출처: 온라인 집들이 제품 정보 모아보기 (▲이미지 클릭)

신혼집에 입성하고 처음 강아지들 목욕시키기 전 모습이에요. 긴장했는지 서로 손잡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죠!

종착역이자 행복의 출발점이 되어주는 집

저에게 집은 기나긴 자취생활의 종착역이에요. 이제 한곳에 머물며 사랑하는 제 가족들과 제 공간에서 마음껏 꾸미고 누리며 살고 싶어요. 유행의 흐름에 따르기보다는 제 느낌대로 제 생각대로 꾸미고 가꿔나가는 집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변화될 저희 집 기대해 주실 거죠?

지금까지 저희의 두 번째 집들이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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