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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TV 위치만 바꿨을뿐인데 독특해진 거실 공간! 33평 아파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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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결혼식을 앞둔 예비 새댁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은 제일 나중으로 생각하고 결혼 준비를 하다 보니 집이 먼저 구해져서 남들보다 여유 있게 신혼집을 꾸밀 수 있었어요. 집을 알아보면서 원하는 동네의 괜찮은 아파트들은 다 보고 왔는데요. 지금 신혼집은 들어가자마자 첫눈에 반해버렸어요. 지은 지 2년 정도 되어서 손댈 곳이 거의 없었고 제가 원하던 따뜻한 기본 색감이 너무 좋아 바로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면

저희 집은 방 3개, 화장실 2개로 된 확장형 4 bay 구조에요. 정남향이라 여름에는 해가 덜 들어와 시원하고 가을, 겨울에는 햇빛이 깊게 들어와 따뜻하더라고요. 또한 거실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같은 수납공간이 넓어서 구조 정말 잘빠졌다는 이야기를 오는 손님마다 하신답니다.

자, 이제 저희 집을 차근차근 소개해드릴게요!


현관

남자친구가 중문 공사는 꼭 하고 싶어 해서 중문을 달았어요. 중문은 얇은 프레임으로 개방감이 있기를 원해서 최대한 얇고 거슬림 없는 디자인으로 골랐어요. 가격도 찾고 찾아 알아본 가격 중 젤 저렴한 곳으로 해서 거의 2/3 가격에 시공했어요. 너무 마음에 들어요!

현관에서 바라본 복도에요. 중문을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모습입니다. 양옆으로 화장실, 팬트리, 방 2개를 지나치면 거실이 나와요. 복도 벽은 허전하지 않게 저희 집과 잘 어울리는 포스터를 걸어놓았어요.

거실

출처<유리테이블> <러그> 정보 보러가기 (▲ 이미지 클릭)

먼저 제가 가장 공들인 거실을 소개할게요! 바닥과 창틀 등 집의 기본적인 색이 우드톤이에요. 그래서 집이 너무 답답하지 않게 아이보리 계열 가구에 식물의 그린색을 섞어 인테리어를 해보았답니다.

거실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땐 큰 가구들을 재배치하는 것은 힘들어서 TV 속 그림을 바꾸거나 식물을 재배치하는 것으로 새로운 느낌을 주고는 해요.

소파를 고를 때 남자친구는 검정색 가죽 소파를 사고 싶다고 했었는데, 저는 블랙 소파는 집이 너무 무거워 보일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가죽 소파 대신 사준 리클라이너에요. 리클라이너를 브라운 가죽으로 사서 같은 가죽 계열보다는 패브릭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아 소파는 아쿠아 패브릭 재질로 구입했어요. 리클라이너는 수동인데도 은근히 편해서 이제는 제 전용자리가 되어버렸어요. 저기 누워서 맥주 마시면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리는 기분이거든요!

TV는 켜지 않아도 액자처럼 인테리어가 되는 제품으로 골랐어요. 스탠드 디자인이라 TV장은 따로 필요가 없었는데 그래도 거실에 수납공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사진 속의 거실장을 구매했어요. 저희 집 대부분의 가구는 입주하기 전에 주문했던 건데 거실장의 오묘한 핑크 & 베이지가 저희 집 아트월과 매우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작은 소품 올려두기 딱이에요!

아트월과 소파월 LED 간접조명공사는 제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그냥 형광등만 켜고 있는 것보다는 LED 간접등을 켜고 있는 게 눈도 덜 피로하고 집 분위기도 따뜻해보여서 정말 만족한답니다.  

또한 식탁등도 기본 식탁등은 떼버리고 집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새로 달았어요. 역시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인 것 같아요:)


주방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 모습이에요. 부엌은 아일랜드가 있는 디귿자 모양으로 요리할 때 넓게 쓸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그릇이 밖에 나와있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설거지하고 그릇이 마르면 다 상부장에 보관해요. 양념장도 안보이는 곳에 수납해놨어요. 많이 쓰는 요리도구나 커트러리 정도만 올려두고 최대한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이러면 청소하기도 더 쉽더라고요.

식탁은 화이트 라운드 식탁으로 손님 초대했을때 여섯명까지 앉을 수 있는 사이즈로 구입했어요. 요즘 요리에 취미가 생겨서 이것저것 매일 만들어보는데 제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을 보는게 요즘 큰 행복이에요 :)

포토존

저희 집 부엌과 거실 사이에는 포토존이 있어요.

서재 및 운동방

작은방 두 개는 하나는 서재, 하나는 운동방으로 사용 중이에요.

여기서는 주로 게임을 많이 해요. 공부한다고 해서 책장도 샀는데... 게임만 하더라고요^^

침실

마지막은 침실을 소개해드릴게요. 침실은 최대한 아늑하게 꾸미려고 노력했어요.


최소한의 소품만 두고 TV도 따로 설치하지 않았어요.

보통 침실에서 형광등은 안 켜고 스탠드나 캔들 워머만 켜고 있어요. 잠을 중요하게 여기는 커플이기 때문에 침실에서 누워있으면 잠이 솔솔 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해요.

이렇게 저희집안 곳곳을 보여드렸는데요. 텅 비어 있는 공간도 있고, 특별하지 않아 소개하지 않은 공간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손수 꾸민 애정어린 공간을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하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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