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냉장고 정리 꿀팁! 이렇게만 하면 3배는 넓게 쓴다? - 냉장실 편

조회수 2020. 11. 8.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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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에서 집밥 레시피와 살림노하우를 기록하고 있는 미미밍입니다 : )




요즘같은 여름날이 되면 식재료를 보관하는 냉장고의 역할은 더욱더 커지는데요~ 오늘은 냉장고 정리방법 냉장실 총정리입니다. 다소 길 수 있으나, 찬찬히 읽어보시면 분명 도움 되는 게 있을거에용 : )


| 나의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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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리터, 미니멀한 냉장고

네 맞아요. 저희 집 냉장고에요. 저희 집 오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비슷한 질문을 합니다. '김치냉장고는 어디에 있어?' 그리고 나머지 질문은 '이게 냉장고 다야?'입니다. 어쩜 다들 질문이 똑같은지, 재밌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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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크기가 큰 냉장고에 대한 아쉬움은 늘 있지만, 일단은 미니멀한 저희 집 냉장고도 잘 활용하면 맛난 음식 많이 만들 수 있답니다?!ㅎㅎ



자 이제 미니멀한 저희집 냉장고 문을 열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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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실 문을 열면 이런 모습이에요. 왼쪽 부분 먼저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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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개로 나누어져 있어요. 맨 아래 서랍은 신선칸, 그 다음 부터 1층, 2층, 3층, 4층(맨 위 칸)입니다.


| 4층 - 제일 위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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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채소와 과일 보관!

왼쪽은 냉장보관해야 하는 강아지 간식이고 가운데는 자투리 채소를 모아놓은 통이에요. 그리고 오른쪽은 수박이 담겨있는 과일통이에요. 맨 뒤는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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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리 동선을 간소화하는 걸 좋아해서 자투리 채소들을 통 하나에 담아놓아요. 이런저런 용기 써봤는데 자투리 채소들 담기에 2.3L 사이즈 용기가 딱 좋더라고요. 그리고 채소는 수분 때문에 무를 수 있어서 키친타월 두세 장 깔아서 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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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채소가 많을 때에는 위 사진처럼 겹쳐서 담기도 하는데, 이때 무거운 채소가 아래로 가게 해 놓으면 좋아요.




쓰다보면 키친타월이 젖기도 하는데요, 키친타월을 새걸로 교체 해줘요. 그리고 뚜껑에 물방울이 맺히는데 닦아주면 습기 제거에 좋아요. 채소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답니다.



| 3층 - 반찬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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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칸에는 바로 식탁에 올라가는 반찬을!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찬칸이에요. 바로 식탁 위에 올리는 반찬을 보관하는 칸입니다. 냉장고 정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반찬통을 통일하자!'입니다.




아무리 정리 수납 잘 한다 한들 용기를 통일하지 않으면 깔끔해보이지 않아요. 좋아하는 반찬용기 브랜드를 정하시고 그대로 쭉 - 가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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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한 브랜드만 쓰다 보면 시즌별로 뚜껑 색이나 고무패킹 색이 리뉴얼되기도 하는데, 딱 뚜껑 부분만 디자인이 바뀌더라고요. 다행이죠. 그대로 쭉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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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를 보관할 때엔 용기 제일 아래나 위에 키친타월 두어 장 접어서 함께 넣어두면 샐러드가 더 오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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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두부는 물에 퐁당 담아서 보관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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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 양념과 과일청 보관

2층에는 요리에 필요한 양념과 과일청, 그리고 약간의 식재료를 보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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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된장 / 시판된장 / 고추장 / 쌈장이 있고요, 그리고 식재료 두부도 있고, 집에서 만든 레몬청과 아로니아청이 있어요. 식재료를 사 오면 앞에 빈 공간에 놓아두기도 합니다.


| 1층 - 김치와 장아찌 층

1층에는 김치와 장아찌, 피클 등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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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있는 것들이라 꺼낼 때 손목에 무리 가지 않게 1층에 두었어요.


| 신선칸

제일 아래에 있는 신선칸이에요. ​서랍 형태로 되어있는데요, 일단 냉장고 정리법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서 비어있는 모습 먼저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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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에 채소나 과일을 어떻게 보관할까요?




바로~ 바구니 활용입니다! 신선칸에 바구니를 넣어보세요. 바로 바구니 테트리스! 각 가정 냉장고 크기마다 테트리스가 잘 되는 바구니가 있을 거예요. 잘 찾아보세요. 동일한 디자인의 바구니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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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구니를 넣어놓은 이유가 몇 개 있는데요~그중 첫 번째는, 채소와 과일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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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칸인데 뭘 더 신선하게 보관하냐고요?




바로 단단한 것과 무르기 쉬운 것을 구분해서 놓는 거예요. 예를 들어 단단한 무 아래에 부추가 있으면 금방 숨이 죽잖아요? 그런 걸 방지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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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칸에 콩나물, 파프리카, 양파, 아보카도, 레몬, 애호박, 고추, 통마늘, 부추, 오이, 당근이 보관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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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 아보카도 / 레몬 모두 랩 씌워놓아서 보관해요. 단단하기도 하고 모양이 동글동글 비슷해서 함께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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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무르기 쉬운 파프리카와 콩나물을 넣어놓았어요. 상대적으로 가벼운 것끼리 함께 놓았어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길쭉한 바구니에 보관한 채소인데요, 바구니처럼 길쭉한 모양의 오이와 당근, 그리고 그위에는 부추를 올려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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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구니가 안 들어가는 곳이 있을거에요. 저는 이 공간에 애호박 넣으니 딱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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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오른쪽 아래에 있는 세로 작은 바구니에는 고추와 깐 마늘을 보관합니다. 고추 아래에 좀 더 단단한 깐 마늘이 있어요. 그리고 고추는 꼭지를 다 따서 보관하는 게 더 오래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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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를 쓰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냉장고 청소입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쓴다고 해도 안쪽에 무언가가 떨어지더라고요.




이때, 간단하게 바구니 한두 개만 빼내어 탁탁 털어주면 끝! 혹은 물티슈나 키친타월로 닦아내도 좋고요.


| 냉장고 문

이제 ​냉장고 문! 제일 위에는 홀스래디쉬소스와 케이퍼, 그리고 크림치즈, 버터를 보관하고요.




그 아래는 달걀과 각종 소스류가 있어요. 저희 집 냉장고가 작아서 달걀은 아무리 쌓아올려도 한 번에 20개 정도까지만 넣을 수 있어요. 달걀 한 판 사 오면 문에 안 들어가는 달걀 몇 개는 용기에 담아 냉장실 안쪽에 넣어놓아요. 아예 15구나 20구 달걀을 사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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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들기름(들기름은 냉장보관/참기름은 상온보관), 초고추장, 매실액, 굴소스, 케첩, 마요네즈 등이 있는데요.




들기름이랑 매실액과 같이 약간 묽은 제품은 동일한 용기(네오플램)에 넣는 게 편하고, 굴소스나 초고추장, 케첩, 마요네즈와 같이 진득한 소스류는 따로 옮기지 않고 원래 용기에 두는 게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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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아래 칸에는 토마토즙을 넣어놓았는데요, 직사각형 투명 수납함을 활용합니다. 그리고 생수와 회간장, 고추냉이튜브,연겨자 튜브가 있어요. 고추냉이튜브나 연겨자 튜브는 쓰러지기 쉬워서 네모난 플라스틱 통에 넣어 보관하면 끝!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냉장고를 하루하루 어떻게 쓰는지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서, 약 2주동안 냉장실 모습을 사진 찍었어요.




조금씩 어떻게 변화하는지 아래를 보며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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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실 정리 요약!

1. 용기 통일하기

2. 각 칸 역할 정하기

3. 바구니 활용하기

이 글 보시는 분들께 제 냉장고 정리법이 작은 꿀팁이 되면 좋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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