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아파트라고? 벽 허물고 유리 세워 두 배는 넓어진 34평 아파트 인테리어

조회수 2020. 11. 5.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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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1년 차 신혼부부입니다. 망치질을 잘하는 남편은 인테리어를 하고 있고, 가구 디자인을 전공한 저는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연애부터 결혼까지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남편과 꿈꾸던 저희만의 공간을 작년 11월에 드디어 실현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남편과 저는 비슷한 업종에 일을 하다 보니 신혼집에 대한 로망이 엄청 컸답니다. 그래서 소품과 가구 배치를 통해 집이 하루하루 새로웠음 하는 바라는 마음에 쇼룸 같은 집을 디자인해 보자! 해서 마감재 하나부터 열까지 남편과 열심히 발로 뛰며 애정이 가득한 집이랍니다. :-)


앗 그리고 저희 4살 된 아들 반려견 '바디'라는 친구는 프렌치불독으로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요. 아들을 위해 바닥 타일만 일주일은 고민했던 것 같아요! ㅠㅠ 밑에서 고민한 이유가 나올 거예요. ^___^


현재 저희 세 식구 모두 만족하며 집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세 식구가 사는 집 예쁘게 봐주셨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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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도면입니다. 원래는 방이 4개인데 손님 방 옆에 있는 방을 확장하여 친구들, 가족들이 함께 모여 홈파티도 즐길 수 있는 곳을 생각하며 다이닝룸을 만들기로 결정하였답니다. 4월 남편 생일날 일 끝나고 시간에 쫓겨 준비한 파티인데 나름 성공한 것 같아요!


하얀색 도화지 위에 그림 그리듯 새로운 변화를 주는 걸 좋아하는 저는 애정 가득한 저희 다이닝룸에 드디어 남편의 생일날 파티장으로 꾸며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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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점검 갔을 때 저희 집 모습입니다. 첫 입주라 사실 인테리어 하기에 조금 많은 고민이 필요했지만,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자재들은 살리고 바꿀 부분은 과감히 바꾸기로 오랜 설득 끝에 남편과 합의점을 찾았답니다. ^^


제가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마루! 중형견과 함께 지내는 저희 집 바닥은 스크래치가 너무 잘 나는 강마루더라고요. 그래서 전부 포쉐린 타일로 깔기로 결정했답니다. 주방 상부장, 하부장, 냉장고장, 팬트리장은 모두 다 살리고

타일 시공이 들어갔고, 문과 샷시 모두 필름 공사를 진행하였답니다.


부엌 천장 우물은 없애고 거실 우물은 넓히고 둥글게 디자인하며 복도와 중문 그리고 조명, 다이닝룸 식탁 등.. 곡선이 어울릴 수 있도록 둥근 모양 위주로 찾아서 디자인을 잡고 3d 스케치업을 잡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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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전 스케치업을 통해 가구 배치, 조명, 에어컨 등 기존에 있는 가구와 새롭게 들일 가구들을 이리저리 배치만 무한반복 했던 것 같아요. 특히 다이닝룸 식탁에 대한 고민이 너무 많았어요. 하얀색과 포쉐린 타일이 차가운 느낌이 많이 들어 식탁을 나무 느낌으로 갈까 했지만 한 달 고민 끝에 흰색으로 하기로 결정했다지요.. ^^

아직도 저는 흰색 식탁을 고른 것에 대한 후회는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오히려 사진 찍을 때 저는 음식들이 포인트가 되어 예쁘게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역시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고민한 시간이 아쉬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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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그렇게 공사가 시작되었고, 바로 옆 아파트에 남편과 임시로 신혼집을 잡은 저희는 이 집을 위해 미니멀라이프로 살고 하루도 빠짐없이 공사 현장을 방문하며 이사할 날만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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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신발장에서 바로 보이는 곳은 다이닝룸이랍니다. ^^ 중문을 비대칭으로 안 하고 하나로 깔끔하게 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면 다이닝룸 유리 부분과 겹칠 수 있는 부분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비대칭 아치형 느낌으로 디자인을 잡아 보았답니다. ^^

그리고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집에 나무 소품과 올리브나무가 함께하니 따뜻한 느낌이 들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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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저랑 남편이랑 두 식구밖에 없지만, 홈파티를 즐기는 저는 6인용 식탁을 택했답니다. ^^ 의자도 6개 놓을까 하다가 의자 발이 많이 보이는 게 싫어서 한쪽은 벤치 의자로 놓으니 훨씬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청소할 때가 제일 편하고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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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도 화이트 플라워팟으로 두 개 시공하고 주방 타일과 매지 색도 너무 진하지 않은 비둘기색으로 시공하였답니당. 조금 아쉬운 건 냉장고장과 다용도실 문 사이에 있는 벽에도 타일 시공할 걸 후회 중이랍니당. ㅠㅠ 저기까지가 주방이라는 공간을 조금 더 분리를 해주었음 좋았을 텐데.. 살다 보니 보인 거 있죠.. ㅋㅋ 조만간 남편과 함께 셀프로 붙이기로 약속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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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장도 떼고 싶었지만 최대한 남편과 절충해서 했기 때문에 주방 가구는 입주 전부터 있던 걸로 최대한 금액적인 부분은 절충하고, 따듯한 나무 느낌의 주방용품과 색이 강한 주방용품으로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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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바라본 저희 집 거실 모습이에요. 거실 협탁 마음에 드는 건 가격들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낮은 테이블은 허리 아파서 싫고 앉은 높이 만큼의 협탁은 디자인이 맘에 안 들더라고요. 그래서 심플하면서 둥근 곡선이 많은 저희집과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해서 남편과 만들어 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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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 침실이에요. 남편이 신혼집 생기자마자 함께 만든 침대랑 협탁이에요. 나무는 아카시아 나무이고, 위에 색은 호두색으로 안산에 있는 문고리닷컴이라는 곳을 가서 여러 가지 색을 비교해보고, 만들고, 색 입히고 애정이 무척 깃든 침대예요.

그래서 이사할 때도 제일 먼저 옮기고 설치했던 아이랍니다. ^^ 남편과 저는 가구며, 인테리어며 항상 저희 손이 깃든 곳을 원했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 미싱기도 하나 들여야 하나 우스갯소리로 남편과 얘기해요. ㅋㅋㅋ 전체적으로 방들이 좁게 빠져서 안방엔 침대 하나만 놓고 안방이랑 이어져 있는 베란다도 날도 풀리고 어떻게 꾸밀까 열심히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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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이랑 연결되어 있는 화장대도 그대로 두고 플라워팟 조명만 설치했어요. 화장대가 베이지 톤이어서 조명도 베이지 톤으로 통일성을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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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는 드레스룸도 화이트로 했답니당. ^^ 가운데는 스타일러를 넣기 위해 빼둔 공간이에요~! 볼 때마다 깨끗하고 너무 만족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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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트리에는 전기를 연결해서 청소 도구를 넣었고요. 수납 정리함에 관심이 무척 많은 저는 보이는 것들을 별로 안 좋아해서 수납함들을 통해 전부 다 꼭꼭 숨겨 놓았어요. ㅎㅎ 그래서 저희 집에 뭐가 있는지는 남편도 바디도 모르고 저만 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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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없는 저희는 미래의 아이 방을 잠시나마 빌려 쓰고, 서재를 만들기로 했어요. ^^ 요즘 모듈 가구에 푹 빠져 있는 저희 부부는 책상과 협탁도 디자인해서 만들어 보았답니다. 컴퓨터 책상 의자를 구매하지 못해 다이닝룸에 있는 녀석을 잠시 빌려왔어요.

책상 옆 협탁에도 쨍한 조명 하나를 두고 싶어서 열심히 찾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렇듯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인 저희집, 어떻게 꾸밀지 생각하고 디자인 하는 게 행복 그 자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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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바디홈 온라인 집들이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화장실 같은 경우는 새거라 건들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보여드리지 못했고요. 요즘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 바디홈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힐링 되시며 도움이 되길 바라요.

현재 진행 중인 '바디홈', 앞으로도 자주 놀러 와 주시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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