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안녕하세요! 5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집입니다.

이 집에 이사 온 지도 벌써 3년이 다돼가네요! 3년간의 스토리를 잠깐 소개해볼까 합니다 ^^

저희 집은 34평 확장형이에요. 평면도가 확장형은 없네요! 거실, 침실 2개 발코니가 없다고 생각하고 보시면 되실 거 같습니다!

2년 전세기간이 끝나고 바로 이곳으로 오게 되면서 중인테리어는 생각을 못하고 들어왔습니다. 도배만 하고 사는데 아쉬운 부분도 너무 많고, 바꾸고 싶은 것들 투성이라 살면서 인테리어를 2번이나 했어요 ㅠㅠ

필름지 공사 전 물건 모아놓고 후다닥 찍는 바람에 정리가 하나도 안됬네요...ㅠㅠ

전체적으로 우드톤인 집! 필름지가 우드톤으로 되어있었어요. 처음에 시공이 잘못됐는지 아파트 전체는 이렇게 시트지가 우글우글 울더라고요...ㅠㅠ 이 부분 어떻게 안될까 싶어 째고 붙여보고 했지만 포기하고 결국 전체 필름지 시공은 업체를 통해 했습니다. 

깔끔하고 화사한 화이트를 선택했어요. 필름지와 몰딩까지 화이트로 시공했답니다.

방문도 화이트로 하니 너무 좋았어요. 만족도 100%

제작년 초! 저희집 모습이에요.

그리고 작년에 업체 통해 바닥 폴리싱타일 작업을 했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처음엔 넘어져서 다칠까 봐 걱정 많이 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 대만족이었습니다! 너무 반짝반짝해서 미끄러지는 일? 그런 일은 없더라고요^^ㅋㅋㅋㅋㅋ폴리싱타일이라 그런가 봐요. 정말 대리석 바닥은 넘어지면 큰 일일 수도 있겠지만, 폴리싱타일이라 굿굿!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뜨겁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에도 바닥에 누워있기, 겨울에도 바닥에 누워있기- 이렇게 집순이가 되어가고요...ㅋㅋㅋㅋ

 거실+주방 12평만 진행하였습니다. 그래서 방은 거의 바뀐 것이 없고 거실, 주방만 엄청난 변화가 생겼답니다!!!

햇빛 쫘악 들어오는 우리 집 거실! 오후 3시에 햇볕이 쫘악 주방까지 들어와요. 일만 아니면 낮에 집에 있고 싶은데, 주말에만 느낄 수 있네요ㅠㅠ

밤에 우리 집 이에용 ♥ 폴리싱타일로 한 바닥 어떤가요? 너무 예쁘죠! 진짜 우리 집 거실의 밤 모습은 황홀하답니다 ˃̵͈̑ᴗ˂̵͈̑ 

폭신한 소파로 바꾼 후로 소파에서 잠도 자고 ㅋㅋㅋㅋㅋㅋ소파 껌딱지가 됐네요. 무엇보다 소파 사이즈가 길어서

남편과 서로 양쪽으로 누워도 발싸움?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게 너무나도 좋답니다 ㅋㅋㅋ사이좋게 ~~~~~ꈍ.̮ ꈍ 

간접조명을 저기 커튼과 몰딩 사이에 넣어서 밤이면 분위기가 짱이에요! 요런 분위기에서 맥주 한 캔 하면서 드라마 보는 게 저의 낙이죠! 아참, 에어컨 커튼도 너무나 이쁘죠? 커튼과 찰떡이라 선택을 너무 잘한 거 같아요 ♥ 

우리 집 안방이에요! 패밀리 침대 퀸+퀸을 놓아서 꽉 찬 안방! 아들이 침대 프레임에 전신만신 예술활동을 해놓으셔서 부끄럽게도 안방 사진 비포예용

패밀리침대를 치우고 패브릭침대 퀸으로 바꾸었답니다!

아이와 이젠 따로 자야 할거 같아서 아이방으로 매트리스 1개 보내고 안방침실은 이렇게 꾸며놨습니다.

거실과는 다르게 원목느낌으로 따듯하게 했어요. 

여긴 주방이에요! 주방이 크게 빠지지 않아서 4인용 식탁을 두었지요. 이번에 이태리 세라믹 식탁을 들여놨는데 진짜 우리 집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거 같아 좋아요 ♥

그나마 정리된... 주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일도 밋밋하고 그냥 아무것도 없는 게 가장 깔끔하고 이뻐 보여서 최대한 모든 걸 넣어놓고 생활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ꈍ.̮ ꈍ 

장난감 정리도 어렵고 여러모로 정리 안 되는 방 중 하나 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 닉네임을 책꽂이 위에 해놓았는데 어느새 알파벳도 읽네요 ㅎㅎㅎㅎㅎ저 알파벳이 자기 이름이라 하니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나이긴 하지만요 ^^ 여긴 아이방! 

아들의 작은 장난감은 저 이케아 서랍 속으로 쏙 쏙! 다들 들어가 있고 큰 건 못 넣어서 올려놨어요. 장난감이 정말 많아서 얼른 처분해야겠어요 ;;;

지금까지 저희 집 온라인 집들이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예쁘게 가꾸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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