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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시원하게 펼쳐진 고층 도심뷰, 춤추는 하늘과 푸른 산이 보이는 46평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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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 kannakk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늘 오늘의 하늘이 궁금해지는 저희 집을 소개합니다. 이 집은 3년 전, 이사할 집을 찾다가 뷰를 보고 첫눈에 반한 곳이에요.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 하루 고민하는 사이에 집이 팔려버렸어요. 아쉽지만 그동안은 다른 집에서 살았는데요. 아무래도 뷰를 잊을 수가 없어서 기다리던 매물이 나오자마자 이 집을 매매하게 되었답니다.


세입자가 나가고 난 뒤 집을 확인해 보니 문도 부서져 있고 마루도 썩어 있고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서 화장실을 제외하고 모두 리모델링 하게 되었습니다. 

도면

저희 집 도면이에요. 현관에서 들어와 복도를 따라가면 거실과 주방이 있어요. 일렬로 위치한 방은 아이 놀이방, 드레스룸, 작업실, 부부 침실 이렇게 4개입니다.

리모델링 전
현관

. 깔끔하고 미니멀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요. 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하나 걸어주니 집에 들어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희 엄마께서 현관은 늘 깨끗해야 한다고 입이 마르고 닳도록 이야기해 주셔서 깨끗함을 유지하려 노력하지만, 밝은 타일은 깨끗함을 유지하기가 참 어려워요. 넓고 밝아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발자국이 아주 잘 보이는 단점이 있답니다. ^^;

현관을 열고 들어오면 복도가 길게 있는데 한쪽 벽면이 모두 수납장이에요. 터치형으로 시공하여 손잡이를 두지 않았더니 미니멀하고 벽면 같은 느낌이 들어요. 신발장과 같은 재질로 제작하여 통일감 있게 연결되는 느낌도 있답니다.


이전 집은 복도가 어두워서 늘 집이 좁아 보였는데, 벽면을 밝게 시공하니 복도가 더 밝고 넓어져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거실

저희 집 거실은 두 면에 창이 크게 있어서 소파를 창문으로 붙이기 아쉬웠어요. 때문에 거실로 다이닝 공간을 옮겨 왔답니다. 소파와 식탁이 가까워지니 거실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더불어 식탁이 빠진 주방은 더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낮에는 오후 늦게까지 햇살이 뜨거워서 커튼을 치고 지내는 날이 많고 저녁부터는 커튼을 걷어 야경을 즐깁니다. 다이닝 공간이 창가에 있어서 야경을 보며 와인 한잔하기에 참 좋아요.


이사 오고 난 뒤 좋아하는 시간이 생겼어요. 해질 무렵부터 매일 아름다운 하늘을 보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액자를 집에 두는 기분이에요. 어느 날은 바다보다 파랗고, 어느 날은 보라색 물감 같고, 다음 날은 분홍색, 노란색... 자연이 보여주는 색감은 그 어떤 색보다 아름답고 멋진 것 같아요.

이 날은 아이의 생일이었는데 하늘이 보랏빛처럼 물들어서 얼마나 예뻤는지, 마치 아이에게 하늘이 선물을 주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매일 조금씩 다른 풍경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어요. 저는 매일 아이에게 '오늘 하늘 봐봐, 예쁘지?' 라고 말한답니다. 여태 하늘이 어떤 색인지, 어떤 모양인지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매일 집에서 볼 수 있음에 감사해요.


이 날은 바다같이 푸른 하늘이었어요. 비 갠 후가 가장 맑고 깨끗해요. 하늘을 청소한 기분!

청명한 낮의 모습도 좋아하지만 저는 야경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뷰 좋은 고층 호텔로 놀러 온 느낌도 들어요. 요즘처럼 외출이 힘든 시기에는 더욱이 집순이가 되는 기분입니다.


노을이 지는 날도 비가 오는 날도 정말 예뻐요. 아직 여름인데 벌써부터 눈이 오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주방에서 바라 본 거실 모습이에요. 저희 거실 벽이 가로 6m 가까이 되어서 대형 티브이가 필요했어요. 남편이 원하기도 했구요. 티브이 설치 오셨을 때 크기에 많이 놀랐는데 살다 보니 티브이는 크기가 클 수록 좋다는 말이 실감되네요.

거실 오른쪽에는 방1, 2, 3, 4가 일렬로 배치되어 있답니다. 저녁에는 매입등만 켜고 지내는 것을 좋아해요. '실장님, 은은한 매입등 해주세요.'라고 했는데 너무 예쁘게 해주셔서 만족스러워요. 조명이 분위기를 결정하는데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주방

거실 반대편에는 이렇게 예쁜 우드 주방이 있답니다. 주방은 정말 하고픈 걸 다 실현했어요! :)


1. 상부장 없는 대면형 주방

2. 비스포크

3. 화이트+우드 조합


대면형 주방이 일단 가장 만족스러워요. 요리할 때마다 거실을 바라보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비스포크 냉장고도 장에 짜 넣듯이 딱 맞게 부탁드려서 여러 번의 수정 끝에 이쁘게 시공되었어요. 코너 부분이 어둡고 죽은 공간처럼 되어서 오픈형 수납장을 하나 짜달라고 부탁드려서 포인트로 넣게 되었답니다. 너무 높아서 실용도는 없지만 이뻐서 쓰지 않는 컵이나 그릇을 두기 좋아요.

소품이 예쁘니 공간이 확실히 더 살더라고요. 처음에는 선반에 어떤걸 올려놔야 할지도 모르겠었어요. 이 선반에 가장 먼저 올려뒀던 것은 친정 엄마께서 1년 전쯤 가져오신 이름 모를 수경재배 식물이에요. 안쓰는 컵에 두고 애정을 주지도 않았는데 혼자 잘 자라는게 기특해서 이제는 애정을 좀 주려고 집도 예쁜 유리병으로 바꿔줬어요. 

상부장 없는 주방을 하게 되면 수납은 확실히 줄어들게 돼요. 그렇지만 공간은 개방된 느낌이 들어 확 넓어 보이고 예쁘니 추천드려요.

요리하면서 바라보는 풍경이에요. 거실에서 놀고 있는 아이와 이야기도 하고, 티브이도 보고, 풍경도 보고! 대면형 주방 만족도 200%네요.


가끔 지인들 초대하면 요리할 때 외로웠는데(?) 지금은 한 명씩 와서 참견도 해주고 도와주기도 하고 아주 좋아요. 무엇보다 평소에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요리를 하면서도 가족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서랍형이 수납이 많이 된다고 하던데, 정말 꽤 많이 들어가요. 제가 살림살이가 없는 건지 아직 빈 서랍도 있어요. 만약 싱크대 제작을 하신다면 하부장은 서랍형으로 하시길 추천드려요

복도 / 벽 / 문

집에서 촬영할 일이 많아 사진 잘 나오는 벽지로 시공해 달라고 요청했어요. 페인트 질감이 나는 화이트 컬러의 벽지로 시공하니 사진도 잘 나오고 집도 깔끔해 보여요.


요즘 트렌드가 마이너스 몰딩으로 미니멀한 느낌 주는 것이라고 해요. 기존 문이 좋은 자재라고 하셔서 문은 그대로 사용하고 위에 필름 작업만 하였고, 손잡이 변경과 두꺼웠던 외부 몰딩을 삭제하였습니다. 걸레받이도 없앨까 고민했는데 청소를 고려하여 걸레받이를 없애지 않고 폭을 좁혀 주었어요. 이런 작업을 거치고 나니 단지 벽과 문인데 너무 깔끔하고 예뻐요! 

다른 방문도 동일하게 하였고, 아이방에는 원형 타공을 넣었어요.

아이방은 문을 닫아 두더라도 너무 분리되지 않은 느낌이었으면 하여 타공했는데 푸른 하늘과 산이 보여서 상쾌한 기분도 들어요. :)


복도 끝에는 화장실이 있어요.

침실

침실은 한 톤 어두운 연베이지 컬러의 벽지를 시공하였어요. 파우더룸과 화장실, 창고로 향하는 미닫이문도 하나 있는데 기존 유리를 모루 유리로 변경하고 무게감이 있는 필름지로 시공하였어요.


침실은 별다른 가구 없이 침대와 TV, 수납장만 있어요. 모두 다 이사 전에 가지고 있던 가구들이었는데 변화를 주고 싶어 침구와 소품으로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답니다. 아가는 토퍼를 바닥에 깔아 함께 자고 있어요.

그림 같은 하늘이 연출되는 날에는 이렇게 사진으로 기록하기도 해요. 마치 집에 달이 떠 있는 것 같네요.

아이방

쨘- 이곳은 우리집에서 가장 알록달록한 아이방이에요

요즘 아이 장난감이나 소품이 정말 예쁜 제품들이 많은 것 같아요.

모두가 잠든 밤, 은은한 빛이 비치는 아이방이 이뻐서 이렇게 남겨두었네요. 아이방은 성장함에 따라 그때그때 변화를 주고 싶어서 큰 시공을 하지 않았는데 만족스러워요. 언젠간 이 곳에서 혼자 잠드는 날이 오겠죠?


작업실

이곳은 제가 촬영도 하고 택배도 보내고, 작업도 하는 작업실이에요. 인테리어 실장님과 상의해 비정형 거울을 제작하여 벽에 붙이고 예쁜 조명도 달았답니다.

정말 여기저기 포토 존이 있죠. 러그와 액자만 있다면 그곳이 포토 존이 되는 거예요! :)

집에서 일할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 같아요. 가끔 집안일이 자꾸만 눈에 밟혀 작업 시간을 빼앗기기도 하지만요. ㅎㅎ


이곳은 드레스룸입니다. 이전에는 오픈된 행거를 설치하여 사용했는데 옷에 먼지도 잘 쌓이고 정리도 쉽게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꼭 붙박이장 시공을 원했고, 원하는 이미지를 보여드리면서 무조건 깔끔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실장님께서 딱 원하는 이미지로 천장부터 바닥까지 꽉 차는 붙박이장을 설치해 주셨어요.


한쪽에는 전면 거울 문짝으로 시공하여 거울을 따로 두지 않아도 되어 좋았네요. 공간 절약도 되면서 좀 더 넓어 보이는 효과도 있어요. 


저희 집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의집 연락을 받고는 아직 정리가 다 되지 않은 집이라 소개를 해드리는 게 맞을까 고민했는데, 좋은 기회로 다시 한번 저희 집을 돌아보고 기록하게 되어 참 뜻깊었어요. 온라인 집들이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한 가정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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