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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살면서 새롭게 리모델링한 우리 집. 깔끔한 33평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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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모모상점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안녕하세요! :-) 저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 여행을 좋아하며 홈 카페를 즐기는 주부입니다.

우리 집은 방 3개, 욕실의 구조로 33평 남향집이라 해가 잘 들고 거실도 넓고 방도 넓어서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어요. 주방과 안방을 제외하고는 발코니 확장도 되어 있어서 좋았지요.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집의 첫인상은 너무나 제 취향이 아니었지만, 전에 살던 분이 리모델링해놓은 상태여서 깨끗하더라고요. 그래서 도배만 했습니다.

전 여행을 좋아해요. 여행을 다니며 예쁜 숙소를 경험하다 보니 자연스레 인테리어에 관심을 두게 됐어요.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클 때까진 인테리어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답니다. 신혼집에서 아이 둘을 낳고 산 지 5년쯤 지났을까요.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 싶었는데, 지금 사는 집이 너무 좋아서 이사하지 않고 리모델링하게 됐어요.   

현재 사는 집을 고치는 건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운 좋게도 우리 아파트 같은 라인에 빈집이 있어 공사 기간인 한 달 동안 월세로 지낼 수 있었어요. 같은 라인이라 사다리차도 필요 없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왔다 갔다 이삿짐을 옮겼어요. 다른 집으로 이사하는 것보단 조금 수월했죠. 사용하지 않을 물건은 이사 박스에 넣어 옮기고, 리모델링이 끝난 후 다시 이사할 때 옮겨 정리했어요. 공사 기간에도 필요한 가전, 식기류, 옷 등은 그대로 옮겨서 사용했고요.

전체 리모델링을 하는 만큼 전에 살던 집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도록 모조리 철거!

점점 완성되어가는 우리 집*_*

현관

현관은 웨건이랑 자전거, 킥보드를 보관 가능할 정도로 충분히 넓어요. 현관 한쪽 벽 원목후크엔 외출 가방이나 장 보러 갈 때 필요한 장바구니를 걸어두곤 했는데요. 요즘엔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걸이로 사용 중이에요.


부엌

우리 집 주방입니다. :) 화이트 컬러에 골드 손잡이로 포인트를 더했어요. 주방은 깔끔하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식기만 꺼내 놓고 생활해요. 사용하지 않는 식기는 바로바로 정리하는 편이에요. 싱크대 쪽에 꽃병이나 소품을 두어서 분위기를 연출한답니다. 

보통 주방 싱크대 맞은편에 식탁을 두는 집이 많은데요. 우리 집은 거실 확장한 곳에 식탁을 둘 계획이어서 싱크대 맞은편은 수납공간으로 꾸몄어요. 하부장 안쪽에 콘센트가 있어 토스터나 전기 포트, 믹서기 등을 보관하니 조리공간이 부족하진 않아요! 다만 불편한 점이라면 보기보다 양쪽 거리가 멀어 자주 왔다 갔다 해야 하는 거랄까요? 하하.  

싱크대 맞은편은 주로 홈 카페로 이용하곤 해요. 빵을 너무 좋아하는 저에게 죽은 빵도 살린다는 토스터는 필수템이고요! 전기 포트를 사용하여 드립 커피도 자주 마시곤 해요. :) 휑하게 보일 수 있는 공간엔 아이들 사진을 붙여 두거나 꽃병을 두죠. 아래 수납장엔 주방 살림뿐만 아니라 생필품, 먹거리까지 보관하고 있어요!

주방 베란다에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밥솥을 두었어요. 냄새에 민감한 편이라 냄새나는 요리는 베란다에서 하는 편이에요. 창이 커서 환기하기에도 편하거든요. 하늘이 예쁜 날은 눈 호강한답니다. 커다란 액자를 걸어둔 느낌이죠? :)

주방에서 베란다로 나가는 문을 열면 우측에 냉장고와 수납장이 있어요. 베란다에 냉장고를 두니 소음 걱정 없어서 좋더라고요! 주방에서 문을 열면 바로 냉장고라 요리할 때 불편하지 않아요. 보조 싱크대 수납장은 건조기를 넣을 수 있게 제작했습니다.

좌측엔 이렇게 통돌이 세탁기와 아기 세탁기가 있어요. 그 위에 선반을 달아서 세탁 세제를 보관해두었답니다.

거실

창가 쪽에 테이블을 두고, 식사하거나 홈 카페를 즐깁니다. 화이트 상판의 테이블이라 어떤 걸 올려 두어도 잘 어울려요. 

패브릭 소파라서 돌돌이로 쓱쓱 밀어주면 청소 끝! 너무 간단하죠?

지금까지 가죽 소파만 사용하다가 패브릭 소파는 처음 써보는데요. 결과는 만족! 너무 맘에 드는 거 있죠! 아이가 있어서 불편하진 않을까 했는데 관리도 쉽고 여러모로 만족 중인 소파입니다! 모듈 소파라서 분리 후 청소하기도 편하고 마음대로 조립하며 여러 가지 모양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TV 옆 공간은 이렇게 활용해요. :)

침실

침실에서 드레스룸으로 이어진 문은 아치형으로 만들었어요. 너무너무 예쁘죠*_*

안방은 침대 양옆 사이드 테이블에 스탠드와 소품을 두었어요.

드레스룸에서 바라본 침실이에요.

바로 입을 옷이나 가방은 붙박이장에서 꺼내어 이렇게 걸어두기도 해요.

붙박이장 맞은편에는 이렇게 화장대가 있어요. 매일 사용하는 제품만 꺼내놓고 나머지는 아래 수납장에 보관한답니다. 화장대는 딱 필요한 공간만 남기고 위, 아래, 옆은 다 수납장으로 만들어달라고 업체에 요청했어요. 이전엔 화장대만 있던 공간인데, 이렇게 장을 제작해서 넣으니 공간 활용도도 높고, 수납도 짱짱해서 만족!

안방 욕실
아이방

아이들의 잠자리 독립(?)을 위해 침대 세트를 선물해주었어요. 슈퍼싱글 두 개 사이즈라 넓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잘 자더라고요.^^ 패밀리 침대로 사용해도 될 만큼 넓어서 가끔 저랑 남편도 아이들 재우다가 같이 잠들곤 해요. 나중에는 분리해서 각자 사용할 수 있으니 좋아요. :-)

거실욕실

아이들이 있으니 안방 욕실보단 욕조가 있는 거실 욕실을 자주 사용해요. 그래서 거실 욕실에는 짐이 많아요. 최대한 깔끔히 유지하기 위해 사용한 물건은 바로 제자리에 두고 자주 청소하는 편입니다.

서재

가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서재에 꽃이나 소품을 올려놓기도 해요.


우리 집은 여전히 머물러 있지 않아요. 전 늘 공간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서 집을 꾸미는 게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요. :) 리모델링 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집이란 편안한 마음의 안식처이자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행복한 공간이에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만큼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며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글을 써보니 우리 집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네요. 긴 글과 사진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건강 유의하며 하루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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