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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 아파트형 빌라,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올 것 같은 우드하우스

조회수 2020. 8. 24. 14: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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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SOYOOGA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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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킹맘 소.유.가입니다. 글 솜씨 하나 없는 제가 오늘의집이라는 좋은 기회를 만나 이렇게 타자를 두드려 봅니다. 마치 작가가 된 기분이네요. 저희 공간에 관심 가져주셔서 매우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일단 저희 식구들 소개부터 드리자면, 저는 낮에는 사진 찍는 워킹맘이자 밤에는 열혈육아 둥이맘입니다. 이십대에 둥이들을 낳아 우여곡절 세월을 보냈더니 둥이들이 벌써 늠름한(?) 여섯 살이 되었어요. 남은 한 분은 당연히 저희 집 가장, 죽어도 철들지 않겠다는 남편입니다. 8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여 그해 쌍둥이까지 낳았네요. 저희 집 식구들은 조용할 날 없이 살고 있는 것 같아요.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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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들이 숨 쉬고, 먹고, 자고 하는 공간 소.유.가 를 소개합니다. [소]비가 [유]익해지는 [家]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닉네임을 붙이게 된 건 리모델링을 시작하게 되면서인데요. 시공하는 기간 동안 이 공간에 정말 많은 시간과 걱정 그리고 애착을 실었기에 이름을 붙여주고 싶더라고요. 우리 네 식구가 머물 공간이기에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정성스럽게 아껴주고 다듬어주고 있어요. 세월의 흔적이 머물게 될 이 공간을 사랑하려 애쓰고 있답니다.

도면/ 30평 아파트형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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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집은 아파트형 빌라 구조이기 때문에 공간이 그리 크지 않아요. 이사 오면서 걱정이 앞섰던 것 중 하나가 40평대 아파트에서 살다 10평을 줄여 이사 온다는 것이었는데요. 살림하는 주부라면 그 누구라도 불안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 엄청난 짐을 줄이고 온다는 것이 절대 만만한 일이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10년 동안 쓰지 않은 짐들과 불필요한 살림들을 이 기회에 정리할 수 있으니 평수 문제에 크게 휘둘리지는 않았어요. 마침 미니멀 라이프도 꿈꾸고 있던 찰나였고요.


다른 요소를 다 떠나서 이곳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내가 그리던 집을 꾸며 살 수 있고, 집 앞 마트와 아이들 유치원이 가깝다는 점이에요. 이전에 살았던 아파트는 대단지이기에 마트나 유치원, 산책 등을 하러 한 번 나가려면 도보 시간이 꽤나 오래걸려서 힘들었거든요. 다행히 이곳에선 대형마트와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근처에 밀접해 있어요. 게다가 대단지 아파트에서 살 때와는 다른, 주민들의 따뜻한 정 덕분에 이사하길 정말 잘했다 싶었어요.


하지만, 이번 경험은 '역시 리모델링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싶은 깨달음을 얻은 과정이었어요.


Befor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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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부분 공사를 진행하려고 했는데요. 바닥 시공과 주방 시공이 겹치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바닥과 벽 철거 공사를 해야 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인테리어 실장님 말씀을 듣길 참 잘했다 싶어요. 부분 공사로 인해 주방과 바닥이 맞물리는 지점이 완벽하게 깨끗이 떨어지지 않으면 생활하면서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나중에 후회하느니 지금 마음먹었을 때 큰 공사를 하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


우드 톤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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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가댁 오픈합니다. 들어오세요.


우드 중문 인테리어부터 소개합니다. 트랜드에 발맞춰 제작해보고 싶었어요. 중문 디자인을 할 때 1도어를 할지 2도어를 할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저 취향보다는 아이들이 즐거워할 것 같은 2도어를 선택했어요. 역시 현재까지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정말 잘한 선택인 것 같아요.


소유가에 입장할 때부터 나오는 우드 중문의 색상은 저희 하우스의 컨셉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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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손잡이이에요. 을지로에 가면 어마무시한 손잡이 세상이 펼쳐지는데요. 직접 다녀와서 픽한 것들이 있지만, 너무 그 종류가 많아 고민하던 차에 실장님께서 추려서 샘플을 보내주셨어요. 그때 찾은 것이 이 골드 아이템이에요. 세련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에요. 처음엔 완전히 앤티크한 느낌으로 가려 했는데, 그럼 정말 옛날 시골 문짝이 되지 않을까 망설여지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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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타일 바닥을 결정할 때는 타일의 자재를 꼭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현관은 아무래도 신발로 인한 오염 때문에 때가 금방 타거든요. 타일의 재질이 무광이냐 유광이냐를 잘 살펴보고 아무리 디자인이 좋은 게 있더라도 실용성이 있는 제품 쪽을 선택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최대한 때가 덜 타는 재질로 골라, 관리하기 쉬운 그레이나 블랙으로 줄눈 시공을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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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중문은 아이들도 참 많이 좋아해요. 중문 하나로 아이들 시선에서는 굉장한 웅장함이 느껴지나 봐요. 궁궐에 사는 왕자님이 된 것 같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발상은 역시 어른들이 따라갈 수 없어요. :)


오손도손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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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평수에 비해 소파가 작은 편이에요. 지금 집보다 넓은 예전 집에서 살 때 평수에 맞춰 소파를 사용했더니, 아이들뿐만 아니라 식구들 모두 눕는 버릇을 갖게 되었어요.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아예 소파를 놓지 말까도 생각했지만 남편의 극구 반대로 작더라도 실용성 있는 소파를 구매했답니다. 최대한 앉는 용도로만 쓸 수 있게요. 3개월 지내다 보니, 소파가 작든 크든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소파가 작으니 옹기종기 식구들이 모여 앉게 되는 장점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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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시공할 때의 모습인데요. 바닥 시공은 쉐브론으로 결정하고 싶었지만 자재 날짜가 맞지 않아 헤링본으로 깔았답니다. 쉐브론과 헤링본 차이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그냥 봤을 때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아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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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는 딥그린으로 선택했어요. 자연적인 느낌도 들면서 우드와의 조화가 참 잘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네요. 투 톤으로 진행하면서 자칫 밋밋할 수 있었던 거실에 확실한 포인트가 살아난 것 같아요. 심플하지만 너무 심심하지 않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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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장은 아이들의 TV 시청 습관을 바꿔주기 위해 재미있게 디자인해 봤어요.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한 기계들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요. 무조건 늘 그래야 하는 건 아니지만 저희 집은 최대한 아이들에게 전자파가 덜 닿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TV를 볼 수 있는 시간에는 문을 열어주고 그렇지 않은 동안이나 손님들이 오시는 날이면 문을 닫아놓는답니다. 보기에도 깔끔하고 여닫이보다는 미닫이가 공간을 차지하는 데 있어서 더 효율적이라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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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 식물들 역시 우드 인테리어에 빠질 수 없죠. 공기정화 식물들은 예쁘면서도 관리하기 쉬운 편이라 플린테리어를 할 때는 공기정화 식물이 최고인 것 같아요. 앞으로 아이들과 더욱 많은 식물을 길러 보려고요. 아이들과 함께 키우면, 식물에 대한 애정도 더 깊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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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러그를 선택할 땐 발리나 베트남을 좋아하는 여행자로서 늘 그 나라 특유의 감성이 녹아든 러그를 고르는 편이에요. 사실 빈티지를 좋아하기도 하고 보헤미안, 페이즐리, 북유럽 느낌도 못지않게 사랑하죠. 러그는 거실 분위기의 반 이상은 차지한다고 봐요. 그만큼 러그 선택은 매우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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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쪽에서 바라본 거실 공간입니다.


소유가댁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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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맘들의 유일한 휴식처이자 종일 머물고 있는 주방입니다. 아무리 요즘 트렌드를 무시할 수 없다지만 상부장을 아예 없애는 건 무리한 계획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수납공간을 아일랜드와 싱크 밑 하부장으로 최대한 뺄 수 있을 만큼 뺏더니 널널하게 그릇들을 수납할 수 있었어요. 보관만 하고 쓰지 않았던 그릇들도 모두 마켓으로 판매하면서 점차 자연스럽게 미니멀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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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장 모습이에요. 너무 좋아요. 제가 제일 사랑하는 주방 한구석에 내 취향이 가득한 곳이 있다는 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인 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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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 디자인과를 전공했기에, 아주 기초적인 포토샵 정도는 끄적일 줄 알아요. 직접 상부장을 스케치해서 인테리어 실장님께 바로 전송하니 사이즈를 아주 찰떡같이 잡아 주시더라고요. 어떤 작업이든 소통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야 내가 원하는 결과물에 가까운 작품이 나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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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실장님께서 밤샘 작업을 해주신 덕분에 이런 멋진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우드의 깊은 색감부터 견고함까지.. 깜짝 놀랐어요. 제가 구상했던 그 모습 그대로 나왔다는 것이 우선 가장 놀라웠고요. 전체적인 하우스 분위기를 주방에 맞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제가 처음 생각했던 우드 톤이 잘 나온 것 같아요. 우드라고 해도 그 톤 안에서도 정말 넓은 스펙트럼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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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장과 식기세척기 쪽입니다. 하부장은 가장 흔하다고 할 수 있는 바 형식의 아일랜드 스타일은 제게 맞지 않아 가볍게 잡지 정도를 얹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었어요. 요리만 하는 주방이기보다는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휴식처처럼 연출하고 싶었거든요.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깨끗한 상태인데요, 이제 하나둘 채워갈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지네요.


아, 저희 집 냉장고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 레인지 후드 쪽에 원래 냉장고 자리였어요. 아담한 주방을 조금 더 트인 공간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냉장고는 주방 베란다로 쏙 들어가 버렸어요. 동선이 불편할 줄 알았는데 괜찮았어요. 마치 장 보러 가는 느낌으로 바구니 하나 챙겨 냉장고가 있는 곳으로 향한답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냉장고를 분리해놓으니 반찬 냄새도 덜 나고 주방의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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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싫어지는 시간. 가끔은 아이들을 재우고 혼자 커피 한잔하는 여유도 가져요. 서재로 가지 않아도 이렇게 조명 하나로 그윽한 느낌을 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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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싱크대와 조리대 부분은 화이트로 맞췄어요. 하이라이트와 인덕션 부분, 음식이 튀는 공간은 잘 닦이는 화이트 타일로 마무리했습니다. 우리 네 식구의 위생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그리고 조금 더 부지런해지기 위해 화이트로 결정한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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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나의 그릇들. 도자식기들과 어울리는 깨끗한 화이트 톤 주방도구들을 구입했어요. 최대한 애지중지하는 식기들이 더 돋보였으면 해서 생각한 방법이라고 해야 할까요? 식기들이 예쁘면 음식을 플레이팅 하는 시간도 즐겁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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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한 공간에 우드는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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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스템 선반을 만들어 온갖 조리도구와 간편 음식들을 모아두었어요. 장을 짜놓은 부분은 자주 쓰는 음식 재료들을 넣어버리면 쉽게 보이지 않으니 선반에 정리해놓고 한눈에 보기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어요. 훨씬 효율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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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 식사 공간이에요. 작지만 레트로한 느낌이 뿜뿜하죠? 레트로 감성을 연출하기 위해 아기자기한 예쁜 소품들을 많이 뒀어요. 저희 집은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많은 공간을 원하는 대로 꾸미진 못해요. 그래도 심플한 우드 레트로 무드를 살려 귀여운 다이닝 공간을 꾸몄어요. 넓은 4인용 사각 테이블만 사용하다 원형 테이블을 사용해 보니,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저희 네 식구가 더 화목한 것 같은 특별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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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주방 마감 시간에는 이런 분위기랍니다. 조명 하나로 밤낮의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저녁에는 아이들 재우고, 우리 부부 둘만의 야식 타임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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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즐거워지는 공간이에요.

아이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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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은 쌍둥이에요. 일란성이 아닌 이란성 남녀 쌍둥이이에요. 바로 소개해드릴 곳은 각자의 방을 나누기 전, 잠깐 지낼 방인데요. 아이들 성별이 다르다 보니 중간 톤을 맞추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어요. 코로나19 때문에 밖을 거의 나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배려해 나무, 구름 등으로 소풍 공간을 꾸며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작은 소품들과 조명으로 느낌을 살려주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환경을 선사하니 잘못된 습관들이 고쳐지기도 정리하는 습관이 생기더라고요! 깜짝 놀랄 만큼 깨끗한 뒷정를 보면서 자기 물건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느껴졌어요. 이사 온 후 좋은 습관들로 인해 변화가 생기니 너무 행복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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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 주니 행복합니다. 역시, 아이들은 적응력이 빠르네요. 엄마로선 매우 편하고 기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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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꿈이 이루어지는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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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각자의 방으로 분리되기 전인 만큼 하나 남은 곳은 아빠의 깨알 공간으로 만들어줬어요. 늘 입버릇처럼 갖고 싶다고 말하던 빈티지 우드 책상을 남편을 위해 조명과 책상을 정말 고생하며 찾아냈어요. 아이들방처럼 아치형 문을 달아주니 단독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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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 미닫이는 참 매력이 많은 아이템인 것 같아요. 재미있으면서도 흔하지 않고 독특하죠. 매일 미닫이문을 보면 괜스레 입꼬리가 올라가요. 요즘엔 문 하나를 선택하는 것도 굉장히 까다로운 작업이 된 것 같아요. 미닫이, 여닫이, 우드, 아치형, 라운드형 등등 정말 인테리어 실장님들은 이 많은 디자인 요소들을 어떻게 다 고려하실까 생각이 드네요. 새삼 존경스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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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속터미널을 사랑하는 편인데요. 그곳만 가면 입이 떡 벌어져요. 제가 좋아하는 꽃과 화병 등등의 소품들이 수두룩해요. 그중 저는 아무도 찾지 않는 희귀한 물건들은 무조건 데려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코코넛 나무 잎사귀도 아무도 사지 않는다며, 사장님께서 반값에 특별하게 내어주셨어요!

이렇게 득템하는 날이면 기분이 최고조로 올라가죠!

침실 입구 독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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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어느 곳에서든 책이 보여야 아이들이 책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책장들은 어느 곳에 둬도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동남아 여행을 꿈꾸며 만든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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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저희 부부를 위한 공간이며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이에요. 늘 서울살이하며 숲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어요. 적절한 피톤치드를 꿈꾸며 만들어본 침실입니다.


책을 사랑하는 남편과 저를 위해 매트리스 옆 남은 공간은 실용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침대 프레임은 낮고 넓게, 매트는 딱 2인용 사이즈로 맞췄어요. 깨알 공간을 활용하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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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안방 문이에요. 처음에 이 문을 시공했을 때 남편은 조금 서운한 표정으로 우리 집은 비밀의 공간이 없다며 푸념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답답한 게 싫은 저는 탁 트인 공간을 좋아해요. 그래서 유리 문을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과의 소통이 조금 쉬워져서 좋았어요. 엄마아빠의 방일지라도 어려워하지 말고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도 좋다는 메시지를 담아 시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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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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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가득한 욕실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명 맛집이기도 하죠!


간접 터치 조명으로 터치를 할 때마다 욕실 분위기가 바뀌어요. 이것도 실장님의 깨알 팁이었네요. 간접 조명은 손님들 올 때나 저녁에 잘 때 켜둡니다. 아이들이 밤에 잠에서 깨 화장실을 이용하면 조명 때문에 눈이 너무 부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은 눈도 채 못 뜨고 볼일을 보곤 했어요. 이제는 실눈을 뜨지 않고도 볼일을 시원하게 잘 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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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우드 상부장입니다. 제일 고민이 많았던 것 중에 하나예요. 욕실은 아무래도 관리를 하는 데 있어 습하고 까다로운 공간이잖아요. 우드 상부장을 하고 싶어 이래저래 실장님과 상의한 끝에, 원목으로 제작해 바니쉬를 마구마구 발라주었어요. 이 작업도 실장님께서 손수 힘들게 해주셔서 약간 죄송하고 고마웠어요. 매번 저는 까다로운 것들만 제시했네요.


건식 욕실은 아니지만 환기만 신경 써주면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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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소유가 공간이었습니다. 첫 리모델링이고 많이 부족하지만, 이 또한 제 스타일이기에 만족합니다. 내 집, 내 공간을 우리 가족이 많이 사랑해 주고 아껴주면 그만큼 집도 그 보답을 충분히 돌려주는 것 같아요. 늘 함께하는 곳이기에 집에 쏟는 애정은 우리 네 식구만큼 네 배가 되겠죠.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행복하게 소유가에서 지낼 예정입니다!

이제 3개월 정도 된 되지 않은 깨끗한 집이지만 오래 살면서 우리가 채워나갈 이 공간에 기대가 큽니다. 조금이나마 리모델링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집들이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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