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집에 수납을 하다 보면

죽은 공간, 즉 데드스페이스가 많이 생긴다.

데드스페이스는 작은 틈새나

물건을 수납하고 남은 위 또는 아래 공간 등 많은 곳에 생기는데

압축봉을 잘 활용하면 데드스페이스를 확실히 줄일 수가 있다.

붙박이장에 작은 아이옷을 걸고 나면

옷걸이 아랫부분이 텅~ 비게 된다.

서랍장 위 공간에 수납함을 넣어 사용해도

사이에 죽은 공간들이 많이 생기는데

이럴 때 압축봉을 활용하면

죽은 공간도 살리고

부족한 수납공간도 더 만들 수가 있다.

아이방 붙박이장에

압축봉 2개를 설치했다.

압축봉은 설치가 아주 간단해서

누구든 어디에든 설치가 가능하다.

압축봉의 길이도 다양하게 나와있어

사용하고자 하는 곳의 길이를

정확하게 잰 뒤 사이즈에 맞는 압축봉을

구입하면 된다.

압축봉 2개로 3단 수납공간이 생겼다.

​옷장의 폭에 딱 맞는 수납함까지

넣어두면 알차게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아이도 은근히 옷이 많아

붙박이장 하나에 옷을 다 수납하기

부족했는데

압축봉 덕분에 옷장이 아주 널찍해진

기분이다.

데드스페이스가 제일 많이 나오는

공간이 팬트리가 아닐까 싶다.

팬트리 선반과 벽 사이의

좁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생각하다 미니 압축봉을 설치해 주었다.

길이가 긴 청소용품을 보관하기 위해

조금 높은 위치에 미니 압축봉을

설치해 주고

압축봉에 이케아에서 산 S자 고리나

후크 등을 걸어두고 물건을 걸어 두면 된다.

나는 자주 사용하는 청소용품을

걸어두고 사용하는 중.

압축봉을 활용하면

작은 틈새도 훌륭한 수납공간이

될 수가 있다.

팬트리에 높이가 높은 공간이 하나 있는데

이런 공간이 압축봉을 활용하기

최적의 공간이다.

큰 물건들을 보관하기에 적합한 공간이지만

그런 물건을 보관하지 않는다면

압축봉으로 아래위를 분리해

수납함을 놓으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압축봉 아래쪽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 위주로 수납을 해주고

압축봉 위 칸에는 청소용품(일회용수세미, 부직포 청소포 등)을 수납 중이다.

그래도 위에 공간이 많이 남아

압축봉을 하나 더 설치할까 고민 중.

(다만 하나 주의하고 있는 것은 웬만하면 무거운 것은 잘 올리지 않는 것이다.

압축봉이 꽤나 튼튼하게 나왔다고 하고 실제로 1년 넘게 사용하는 동안 한번도 무너진 적은 없지만

혹시나 싶어 조심하는 중이다.)

죽은 공간도 살려주는

압축봉 활용법.

집안 곳곳 빈 공간이 있으면

압축봉 한번 활용해보면 어떨까?

더 다양한 인테리어 노하우가 보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