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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으로 가득 채운 하얗고 둥근 집. 39평 아파트 인테리어

조회수 2020. 7. 28. 18: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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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 rachel_minseon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곡선을 포인트로 주자는 결정에 따라
파티션 유리도 곡선, 침대 헤드도 곡선,
온통 곡선 투성이인 저희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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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살 차이 남매를 키우고 있는 30대 막바지 곧 마흔인 주부입니다. 첫째 딸인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아져 유아 도서를 판매하게 되었고, 많은 분들께 좋은 책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이번이 두 번째 온라인 집들이인데 두 번이나 저희 집을 소개하게 되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여기에 이사 온 지 3년이 지났는데요. 막상 아이가 고학년이 되니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시키고 싶어 학원가 근처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8년이 지난 아파트라 곳곳이 낡았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과는 너무 다른 스타일이어서 전면적으로 대공사를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리모델링을 하기로 결심한 후, 오늘의집과 핀터레스트 등 인테리어 사이트를 내 집 드나들 듯 물색했습니다. 자료도 많이 보고 저장도 많이 하고 저희 집과 어울릴 디자인을 이리저리 접목시키며 인테리어 준비만 거의 두 달을 했어요. 다 완성하고 나서도 역시 아쉬운 부분이 보이긴 해요. 그래도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컨셉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어질러짐 없이 밝고 심플한 모던함"이었고, 자재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최대한 깔끔한 것들 위주로 선택했어요. 그리고 둘째 아이를 낳고 나서는 모서리 공포증이 생겨서, 최대한 아이가 다치지 않게 집 안을 곡선으로 부드럽게 디자인하였습니다. 그 부분 말고도 깊게 신경을 쓴 곳은 아무래도 제가 활동할 주방과 엄청나게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딸아이의 방이었는데요. 아래에서 찬찬히 소개해드릴게요! ^^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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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39평형 판상형 구조입니다. 아이가 두 명이라 방이 4개가 필요했는데, 송도에 있는 아파트는 40평대까지는 방이 3개인 구조가 많아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다만 방이 널찍하게 빠져 있어서 최대한 공간 활용을 잘 해보자 싶어 안방과 딸아이 방에는 가벽을 설치하여 공간을 분리하였습니다.

현관 #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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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전, 저희 집 현관 모습은 이랬어요. 제가 워낙 화이트 계열을 좋아하기도 하고, 집 안의 거의 모든 톤이 갈색이어서 가뜩이나 좁은 현관이 더 좁아 보였더랬죠.... !

현관 #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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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부터 밝게 화이트로 필름지 교체를 하여 어두웠던 톤을 밝게 바꿔주었어요. 바닥에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테라조 타일을 깔았는데, 더러워진 것도 쉽게 티가 나지 않고 무엇보다 보기에 예뻐서 아주 마음에 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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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을 달았어요. 저희 집 인테리어들을 돋보이게 하려면 중문까지 화려한 모양을 넣기가 부담스러웠는데요. 정신없을 것 같아 고민하다가 프레임 리스를 선택하고 유리만 통으로 달았습니다. 손잡이도 역시 과하지 않게 저희 집 메인 컬러인 화이트로 넣었는데 깔끔해서 만족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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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을 열면 이렇게 프레임 없이 통유리만 열리는데, 전 이 깔끔함이 좋더라고요. 집 같지 않은 분위기와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라 프레임리스를 선택하기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주방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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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전 주방 모습은 이랬어요. 정말 오래된 아파트 같죠? 모든 색상이 다 갈색이었고, 낮은 층의 아파트여서 그런지 유독 어두워 보이기도 했죠. 그리고 아일랜드 탁자가 있긴 하지만 짧고 애매한 길이라 아예 다 드러내기로 결정했어요. 기존에 있던 냉장고 수납장 역시 툭 튀어나와서 공간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졌기에 이것도 없애서 좀 더 넓은 공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주방 #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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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장을 깔끔하게 없애는 게 로망이었죠. 상부장의 수납이 사라졌으니 대신 하부장과 옆쪽으로 키큰장을 짜 넣어 수납공간을 부족함 없이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바라던 대면형 주방이 되었는데요. 대면형 주방을 위해 주방 후드도 여럽게 찾아 팬던트형 후드를 달았어요. 모든 주방기기는 화이트 색상으로 통일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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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자 주방이고 냉장고 수납장을 없애서 주방이 넓어졌어요. 처음엔 상부장이 없어서 적응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차차 몸이 적응하고 있어요.

선반 아래에도 간접 조명을 넣어서 간접 조명만 켜도 참 이쁘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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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주방이라면 싱크볼과 수전도 화이트로 통일해 줘야겠죠? 관리가 힘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잘 닦이고, 오염이 더 잘 보이니 열심히 닦게 되어서 아직까지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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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집을 선택한 큰 이유 중 하나가 이 창 때문이었어요. 워낙 밝은 집을 좋아하기도 하고, 특히 주방이 어두우면 요리할 맛이 안 나잖아요~

창으로 아이 학교도 바로 보여서 등하굣길에 딸아이 배웅도 할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빛이 참 많이 들어와서 좋죠. 아침에 일어나서 주방으로 나오면 내리쬐는 햇살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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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장을 없애버리니 탁 트인 공간이 만들어졌고 그쪽을 포인트 주려고 템바 보드를 사용하였어요. 그리고 곡선으로 끝을 마감하였더니 좀 더 부드러워 보이는 구조를 완성할 수 있었어요. 저희 집 주방의 또 다른 포인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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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아랫부분도 곡선으로 말리도록 마감해 포인트를 줬어요.

식탁을 큰 테이블로 할까 고민하다가 제 로망이었던 라운드 테이블을 선택했는데 공간 차지를 많이 안 해서 주방이 좀 더 넓어 보이고 개방감이 생긴 것 같아요.

침실 #before

공사 전 안방은 베란다가 있던 구조였어요. 이 집 구조상 다용도실이 넓은 편이기도 하고, 저는 베란다 사용을 거의 안 하는 편이라 과감히 확장 공사를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천정형 에어컨이 달려 있었는데 색상이 너무 바래서 새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침실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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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거실에 티브이를 놓지 않아서 안방에 설치해야 했어요. 하지만 벽 쪽으로 붙박이장을 넣어야 했기에 어쩔 수 없이 파티션으로 공간을 나누고 침대 헤드도 파티션을 겸한 헤드로 제작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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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를 확장한 구조기 때문에 안방 창이 거실 창만큼 커졌고, 그래서 그런지 좀 더 개방감이 생겨 마음에 들더라고요. 물론, 낮은 층이라 커튼은 필수로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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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을 포인트로 주자는 결정에 따라 파티션 유리도 곡선, 침대 헤드도 곡선, 온통 곡선 투성이인 저희 집입니다!


<침구> 제품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아 참, 그리고 저희 집은 전체적으로 간접 조명을 시공하여 메인등을 없앴습니다. 어차피 저는 형광등을 켜지 않기 때문에 메인등이 있어도 소용이 없었고 결정적으로 제 기준에선 이쁘지 않았기에 다 철거하였습니다. 회로를 나누어 천장 조명만 켤 수도 있고 커튼 박스와 스팟 조명의 간접 조명을 켤 수도 있어서, 분위기에 따라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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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확장한 부분은 이렇게 제가 일할 수 있는 개인 공간을 만들어 미니 서재로 꾸몄습니다. 선반을 달고 책상을 놓으니 나름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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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맞은편으로는 아기 전용 문을 포인트로 설치했어요. 아직 둘째 아이가 걷지 못하지만, 곧 걸음마를 배우고 이 문으로 왔다 갔다 하는 상상을 하면 벌써 뿌듯하더라고요~

책이 많은 집이라 곳곳에 책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는데 이 공간은 제가 특히 아끼는 책들을 진열해놓는 공간이 되었어요.




안방 욕실 #before

안방에서 안방 화장실 쪽으로 들어가는 곳에 이렇게 화장대가 정면에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안방 화장실과 연결된 벽이 유리로 되어있었고 대리석 자재가 너무 어두운 색상이라 이것도 과감히 모든 걸 제 스타일로 바꾸기로 했어요.

화장실도 안쪽으로 밀고 닫는 문이라 안쪽 공간이 더 복잡하고 답답한 구조였고요. 이쪽을 전면적으로 다 철거하고 공간 확보를 위해 슬라이딩 도어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안방 욕실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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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의 대리석을 전부 철거하고 새로 가구를 짜 넣었습니다. 역시나 저희 집 특징인 곡선을 군데군데 넣었고요. 화장대 거울과 슬라이딩 도어의 끝을 굴려서 동글동글 귀엽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닫이문이었을 때보다 슬라이딩 도어를 만드니 안쪽의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답답함을 없애려 화장실 도어에 창도 만들었어요.

그리고 거울에도 간접 조명을 넣어 좀 더 분위기 있게 연출하였습니다.

<팬던트>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제 마음에 정말 쏙 드는 딸과 엄마의 화장실.

타일을 어떤 걸 쓸지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꼭 써보고 싶었던 모자이크 타일과 테라조 타일의 조합을 선택했어요. 여러 도안을 살펴보고 고르고 고른 끝에 슈퍼마리오 버섯머리 모자이크 타일을 완성했어요. 타일 하나하나 새어서 붙여주신 기술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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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상부장을 없애고 원래 있었던 세면대 골조를 이용하여 하부 수납으로 바꾸었어요. 악세서리는 블랙으로 통일하여 집 안 분위기와는 다르게 가장 캐주얼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해보았어요. 잘 안 보이실 수도 있는데, 슈퍼마리오가 화장실을 훔쳐보는 눈동자가 포인트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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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도 팬던트 등을 설치하여 밤에 혼자 샤워할 때는 이 간접등만 켜놓는데요.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씻는 내내 행복하답니다. 저희 딸도 이 화장실이 이쁘다며 아빠 화장실엔 잘 가지 않으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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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은 통유리가 있던 걸 없애버리고 조적을 쌓아 파티션만 넣었습니다. 물론 저희 집 포인트인 곡선 유리와 함께!


거실 #before

저희 집 원래 거실 모습이에요. 역시나 갈색, 또 갈색! 베란다 문도 있어서 더 좁아 보이고 문 디자인도 너무 올드하여 전면적으로 다 철거하고 깔끔하게 화이트 마감을 하기로 했어요.


거실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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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등을 없애는 대신 저희는 그 자리에 실링 팬을 달았어요. 날이 무더워진 요즘, 정말 효자템이랍니다.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이 아이 덕분에 아주 시원하게 지내고 있어요!

주문한 거실장이 아직 바다 건너편에서 오는 중이라 임시로 전에 사용하던 거실장을 놓고 벽 쪽은 흰색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저희는 거실에 티브이를 놓지 않고 주말마다 빔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영화를 보기 때문에, 대리석 마감을 하지 않고 화이트 벽 마감을 날것 그대로 깔끔하게 비워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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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항상 깨끗하게 뭐 하나 내놓지 않고 살고 싶은데, 저의 로망은 그냥 로망인 걸로! ㅋㅋ

둘째 아이가 태어난 후로 알록달록 장난감들이 거실에 즐비하기에... 또르륵..... 그래도 열심히 치우며 살려 노력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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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화이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바닥재도 고민을 했는데요. 결국 밝은 계열의 포쉐린 타일 시공을 결정했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자칫 머리가 깨지지 않을까 했는데, 고민은 잠시뿐. 매일 아침 밝은 거실을 보면서 온몸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끼고 있어요. ㅋㅋ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열전도율이 좋아 더 따뜻하다고 하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용 욕실 # before

거실 공용 화장실 공사 전입니다. 깨끗이 닦아서 써도 되겠지만 이미 전체 공사를 결정했는데, 이곳만 안 하면 다른 곳과 너무나 갭이 클 것 같아 이곳도 바꾸기로 마음먹었어요.

공용 욕실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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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화장실인 만큼 현란하지 않고 깔끔한 그레이 포쉐린 타일로 시공했습니다. 신랑 입장에선 안방 화장실 이쁘긴 하지만 자기 화장실은 그렇게 만들면 절대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하였기에... ㅋㅋ

호텔 느낌이 나도록 과하지 않게 시공했어요. 안방 화장실과는 정반대 분위기라 더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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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자체가, 특이한 구조를 만들 수 없도록 설계된 구조여서 세면대라도 이쁜 걸 넣고 싶었는데요. 고르고 골라서 넣은 아이템입니다.

딸아이 방 # before

여기는 딸아이의 방이 될 끝방이에요. 벽지도 어둡고 드레스룸이 바로 문 옆에 있어서 막혀 있는 분위기가 싫었어요. 이것도 과감히 다 없애고, 딸 방에는 침대와 책상, 화장대, 장롱이 온전히 다 들어가야 하기에 파티션으로 공간을 나누기로 했어요.


딸 아이방 #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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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변신했어요. 딸아이 마음에 들게 하려고 몇 번을 다시 디자인하고 검사를 맡았는지 몰라요. ㅎㅎ 파티션 모양도 이렇게 저렇게 했다가 다 퇴짜를 맞았는데, 겨 통과된 파티션이 이런 곡선형 유리 파티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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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구가 한 번에 들어가지만 답답하지 않게 디자인하려고 유리 파티션을 사용했고, 사실 저 유리 파티션이 너무 각도가 큰 값으로 휘어지는 바람에 통유리로 하기가 힘들었어요. 유리를 두 짝으로 맞춰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기에 어찌나 밤새 고민했나 몰라요. 결국 통유리로 갈 수 있게 되어 발 뻗고 잘 수 있었다지요~

아이가 워낙 좋아하는 색상인 핑크로 포인트를 주고 싶었는데, 핑크도 다 같은 핑크가 아니더라고요. 이제 10살이 된 딸아이라 너무 아기아기한 핑크는 촌스러울 것 같아서, 좀 톤 다운된 인디핑크를 사용했어요. 딸아이가 아주 만족하며 사용 중이고, 가구의 손잡이도 크리스털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친구들한테 사진도 보여주고 자랑하느라 얼마나 바쁜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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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도 곡선형으로 거울과 상판을 맞추었는데, 곡선 상판 때문에 파티션과 화장대 사이의 복도가 답답해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더라고요. 붙박이장과 화장대 사이가 어두워서 화장대 천장에 스팟 조명을 달아줬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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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그> 정보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딸 방에도 조명을 두 개로 나누어서 선반 아래 간접 조명을 넣어줬는데, 밤 분위기가 너무 이뻐서 제가 거기서 자고 싶을 정도예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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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뒤쪽엔 책을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서 벤치형 책장을 놓아주었고, 벽 쪽엔 자석 화이트보드를 시공했어요. 과제를 붙여놓기도 하고, 영어 단어를 쓰면서 외우기도 하고, 동생을 앉혀놓고 선생님 놀이도 하며 쓰임새가 참 많아요.

서재 #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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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이에요. 제가 책을 판매하는 일을 하기도 하고, 워낙에 딸아이가 독서를 좋아해서 집에 책을 수납할 공간이 많이 필요했어요. 방 하나를 아예 도서관처럼 꾸며주자 싶어 벽 전체에 골조를 세워 튼튼하게 책장을 짜 넣었습니다.


서재 #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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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넣고 앞쪽으로 슬라이딩형 전면 책장도 만들어 그때그때 아이가 좋아하는 책들로 전시를 해놓는데, 사실 엄마 입장에서 읽어주었으면 하는 책들을 전시해 두면 딸내미 엄마 의도 대로 착착 읽어주어 참 좋더라고요! ㅎㅎ

아직 이 공간은 다 꾸미지 못하여 한 쪽 벽면만 사진 찍어 올려보는데, 기회가 된다면 3면을 다 책장으로 꾸며서 또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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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저희 집 인테리어 이야기였어요. 부족한 글 솜씨지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아직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인테리어 현재 진행형인 집이었습니다. 전체 리모델링 공사는 처음이라 후회되는 곳들도 종종 있지만, 아직까지는 참 만족하며 지내고 있어요. 앞으로 살면서 하나하나 바꾸고 꾸며나가려고요~

이렇게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감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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