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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3대가 같이 사는 집, 가족이 행복한 60평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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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 버블앤폴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집을 짓게 된 계기는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공간 구성으로 된 집을 갖고 싶었어요.
통영 시골마을 우리집을 소개합니다 :D

안녕하세요. 저는 친정 부모님, 고등학교 동창인 남편, 귀요미 두 딸과 함께 오손도손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30대 주부입니다. 집을 짓고 3년 정도 지났는데 막상 저희 집을 소개하려고 하니 설레기도 하면서 특별할 게 없는 평범한 공간이라 부끄럽기도 합니다. :)


집을 짓게 된 계기는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공간 구성으로 된 집을 갖고 싶었고요. 아파트가 아닌 곳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았으면 했어요. 답답한 도시보다는 한적한 시골이 더 좋을 것 같아 바다가 보이는 통영 시골 마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시골 마을이지만 아이들 학교 문제로 접근성이 좋도록 시가지에서 5분 정도 거리 내에 위치한 곳으로 알아보고 이곳을 선택하게 됐답니다.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도자기 그릇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주거 공간과 작업 공간이 떨어져 있어 불편했던 점도 보완해 설계에 반영했어요.

도면

1층은 부모님 방과 부부 방이 있지만 중간에 거실과 주방 복도를 나란히 두어 서로의 공간을 분리했고 2층은 아이들 방, 공부방, 다락방으로 만들었어요.


평소 탁 트인 공간을 좋아해서 거실과 주방은 넓게 했어요. 방은 아늑함이 느껴지는 아담한 공간이면 좋겠고, 거실과 주방은 모두 모여서 즐길 수 있고 탁 트여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답니다.

주방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자 가장 시간을 많이 들인 공간이에요. 평소 로망이던 긴 아일랜드 싱크대를 설치하고 답답한 상부장은 과감히 설치하지 않았어요.

설거지 하면서 밖을 볼 수 있도록 창을 두었고 냉장고, 세탁기 등은 보이지 않도록 모두 다용도실로 넣었고요. 

주방 살림이 워낙 많아서 아파트에 살 때도 수납이 어려웠어요. 상부장이 없으니 싱크대 아래와 아일랜드 싱크대 하부를 이용해 수납하고 자작나무로 팬트리장을 만들어 수납을 해결했어요.

접시, 조리 도구, 양념 등 바로바로 필요한 것은 하부장에 넣고 믹서기, 큰 냄비, 잡곡 등등은 팬트리장에 다 보관이 가능합니다.

자작나무로 제작한 팬트리장은 남편의 작품인데요. 제 필요와 요구에 따라 100% 반영한 저만의 팬트리장이에요.

선반과 낮은 서랍, 깊은 서랍 등 제가 가진 제품에 따라 맞춤 수납할 수 있도록 제작해 활용도가 더 좋은 듯해요.


씽크볼은 2개를 설치했어요. 야채 세척이나 기름기가 없는 컵 등 간단히 설거지할 때는 아일랜드 싱크볼을 사용하고 있어요. 손님이 많이 오시거나 많은 양의 음식을 조리할 때 이 세컨 싱크볼이 정말 쓰임이 좋더라고요.

김밥을 싸거나 전처리가 많은 음식을 할 때도 본 싱크대 보다는 아일랜드 싱크대가 넓어서 사용이 편리해요.

평소에는 아일랜드 싱크대 위는 되도록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하고 차, 티백 등을 담은 우드 캐리어만 올려두었어요.

자주 사용하는 머그잔과 접시류, 키친 타올은 싱크대 위에 올려두고 사용해요. 양념, 그릇, 프라이팬 등은 조리대 아래에 두고 사용할 때 바로 꺼내 쓰고 있어요.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세척이 까다로워 꼭 인덕션을 써보고 싶었는데 정말 신세계더라고요. 가스 냄새도 안 나고 사용하고 바로 행주로 쓱쓱 -

거실에서 본 주방 모습이에요. 주방과 거실은 분리된 듯하면서 한 공간처럼 보이기도 해요.

복도에서 바라본 주방 모습이에요. 입주한 후에도 아일랜드 싱크대 위에 설치할 조명을 선택 못 하고 비워뒀는데 마침 독일 아마존에서 발견!! 입주한 후 설치한 거라 설치는 남편이 했답니다. 팬트리장부터 조명 설치까지 주택 사는 남편은 맥가이버인가요. ^^

이 공간은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나고 함께하는 공간이에요. 식사뿐만 아니라 손님이 오셨을 때, 아이들과 책 읽을 때, 보드게임을 할 때도 거실보다는 주로 주방 식탁을 활용해요.


식탁 옆 그릇장에는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는 큰 그릇들과 바로 쓸 수 있도록 수저통, 수저받침 등을 보관하고 있어요.


식물을 좋아해서 허브나 식물을 곳곳에 두고 있는데 초록초록한 것들이 있으면 공간에 생기가 느껴지거든요.


식탁 위에 놓인 허브는 요리할 때 툭툭 끊어서 사용하기도 하고 쓰윽 만져 냄새도 맡고 참 좋아요. 평소 금이 가서 사용할 수 없는 머그컵은 허브 화분으로 이용한답니다.


큰 그릇장 위에 평소 즐겨듣는 CD와 좋아하는 도자기, 화분 등을 올려 두었어요. 정말 자주 바뀌는 공간이기도 해요. 식탁에서 그림 그리던 딸에게서 받은 그림 선물도 벽에 붙여두면 예쁜 공간에 플러스가 되죠.

식탁 맞은편 창문에는 행잉 식물을 걸고, 아래 다육 식물을 키워요. 식물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아이들이 날짜에 맞춰 물을 준답니다. 쪼로록 올려둔 라탄 바구니와 우드 박스에는 아이들 반지, 핀 등 자잘한 물건을 보관해요.

2층으로 가는 계단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인테리어 전체를 화이트, 우드로 해서 계단도 모두 나무로 제작했어요. 맨발로 계단 밟는 느낌이 참 좋아요.

계단 중간 부분에 창문을 두었는데, 멀리 뒤쪽에 산이 있어 비가 오면 이곳도 경치가 참 좋아요.

거실

거실에서 부부 침실로 가는 복도 벽면에 우드 프레임을 설치하고 액자를 걸어두었어요. 집들이 선물로 받은 대형 식물 액자인데 선물 센스 칭찬할만하죠? ^^


거실 벽면에는 책장을 두어 아이들이 책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했어요. 키가 큰 책장은 답답해 보이기도 해서 소파 뒤쪽으로 허리 정도까지 오는 책장을 제작했어요.

티비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가끔 영화를 보기도 하고 교육용 DVD 등도 볼일이 있어서 아직은 티비를 두기로 했어요.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큰아이가 원해 거실장 위에는 물고기용, 자라용 어항이 따로따로 있고, 물속에서 자라는 식물을 키우는 어항 2개까지 총 4개의 어항이 자리 잡고 있답니다.

주택의 장점이 바로 높은 천장이겠죠. 천장을 더 높이고 싶었는데 거실 천장 위에 다락방을 만들어서 딱 저 정도까지만 높아요. ㅎ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은 창가에 두었어요. 햇빛 쨍한 날도 좋지만, 비 오는 날에는 바깥 풍경이 더 예뻐요. 1인 소파에 앉아서 밖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거든요. 

침실

피아노는 원래 거실에 있었는데 왜 모든 분이 피아노는 방에 넣으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ㅎㅎ 얼마 전에 침실로 옮겼어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부부 침실과 아이들 방이 큰 차이가 없어요. 부부 침실이 아이들 방 같기도 하고.. 자주 읽는 책은 침실에 두어 되도록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으려고 합니다. 

피아노 위에는 아이들 액자와 분위기 뿜뿜 도자기 캔들, 식물을 두었어요.

피아노 맞은편 공간이에요. 드레스룸으로 가는 중문은 레일로 설치했어요. 이건 모두 남편이 셀프 제작해 설치했어요.

화장실

세면대는 하부에 서랍장이 있는 이케아 제품이에요. 수건은 하부 서랍장에 보관하고 화장품이나 자잘한 제품은 거울 뒤 수납장에 보관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 화장실에 여러 가지 보조용품이 많아요. 

거실에서 보이는 안쪽 마당이에요. 대문이 나 있는 길 쪽 외부에서는 뒷마당이 보이고, 거실에서는 안마당이 보이게 만들었어요. 웰시코기 토르와 닥스훈트 초코가 신나게 뛰어노는 마당입니다.  

잔디가 있는 마당을 관리하는 일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더라고요. 애정과 많은 시간이 필요해요. 막 깎은 파르르 한 잔디는 정말 예쁘지만요. :)


그동안 많은 분의 온라인 집들이를 봤는데 직접 써보니 만만치가 않은 일이었네요. ^^; 예쁜 공간이 마음처럼 표현되지 않아 살짝 아쉽기도 하지만, 오늘은 마당과 1층 공간만 소개했으니 더욱 분발해 2층 공간과 작업 공간도 소개해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예쁘고 멋진 집도 좋지만 가족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이 휴식처가 될 수 있는 집이 가장 좋은 집인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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