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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우리가 지은 2층집에서 더 끈끈해지는 가족애. 50평 단독주택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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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 주비마미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주택으로 이사 온 뒤로는 가족애가 더 끈끈해지는 기분이에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전보다 집에 있어서 챙겨야 할 게 훨씬 많아졌지만, 이 곳에서 함께 누리는 잔잔한 일상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해요.

인테리어와 아이 잘 키우기에 관심 많은 평범한 주부입니다. :)

주택에 살다보니 요즘은 조경에 관심이 생겨서 관련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며 지내고 있어요.

집에 아들이 둘이다 보니 뛰어다니고 뛰어내리고가 일상이에요. 아마 아들 둘, 또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다 너무 공감하실 것 같아요.

그 때마다 매번 뛰지마, 그만해 라고 말하는 게 아이들한테 미안했어요. 아이들은 한창 뛰어 놀 때인데 말이죠. 아래층 눈치 볼 것 없이 집안이든 집밖이든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주택으로 이사가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신랑과 이야기하는데 신랑도 같은 마음이더라고요. 그래서 집을 짓게 됐고 1년 2개월 째 주택생활을 하고 있어요.

주택은 생각보다 관리할 게 정말 많아요. 하려고 마음 먹으면 정말 끝없이 일이 많은 게 주택인 것 같아요 잔디 깎기나 나무관리는 신랑이 주로 하고, 집안 관리는 제가 하는 편이에요. ^^

현관의 헤링본 바닥은 예전부터 찜한 아이템이었는데 워낙 많은 분들이 하시는 스타일이라 보기 흔한 디자인이긴 해요. 하지만 그만큼 예쁘니까 많은 분들이 하시는 거겠죠? :)

대신 메지가 화이트라서 오염에 있어서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자연스럽게 때 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자주 청소하고 닦아주고 해서 저는 괜찮은 것 같아요.

신발장을 바닥에서 살짝 띄운 건 생활패턴을 고려해서 시공한 부분이에요. 현관에 신발이 널부러져 있는 게 싫은데, 그렇다고 자주 신는 슬리퍼까지 신발장에 넣고 생활하는 것도 불편하잖아요. 그래서 자주 신는 신발들이 어질러져 있지 않게 저 공간을 만들었어요. 

중문은 정말 검색, 검색, 검색의 끝에 찾아낸 거에요! 늘 보던 중문 디자인과 달라서 한 눈에 들어왔는데 모던한 스타일이 저희 집에 딱이겠더라고요. 

1층 거실이 나와요.

한창 무광타일에 빠져 있을 때라 고민없이 선택했어요. 중문과 마찬가지로 모던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저희와 잘 맞기도 했고요. 무광타일은 관리가 편하고 긁힘걱정이 없어서 좋아요. 단! 차가워요.ㅎㅎ 겨울은 보일러를 키니까 괜찮은데 간절기 때가 애매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곳인만큼 간절기 때는 바닥에 카펫이 꼭 필요해요.


소파 맞은 편 공간은 아트월을 따로 하지 않고, 하얀 벽에 조명으로만 포인트를 주고 싶었어요. 가벽을 세워 층을 만들고, 그 라인을 따라 조명이 나올 수 있게 시공했어요. 덕분에 다른 집들과는 입체감 있는 포인트가 생겨서 마음에 들어요.


11자 유럽형 주방을 디자인 하면서 키 큰 장 부분에 창을 낼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거실과 뚫려있는 구조라 어둡지 않을거란 생각에 창을 빼고 시공했어요. 그 덕에 수납공간이 아주 많이 생겼죠.

생각보다 집에 수납공간이 부족한데 그걸 주방의 수납장들이 많이 보완해주고 있어요.

주방이 11자형이니 식사준비를 하거나 설거지 할 때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아요.

주방이 오픈형이고 집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구조다 보니 늘 깨끗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실생활과 사진은 갭이 있다는 거.. 아시죠? :) 

여긴 1층 화장실인데, 아무래도 2층집이다 보니 각 공간별로 여러가지 디자인을 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화장실은 100% 신랑의견으로 시공한 공간이에요. 타일가게를 돌면서 하나하나 다 골랐는데, 신랑이 자기가 그려온 모던함이랑 딱 맞아떨어진다고 좋아해요. :) 

(1층이 그레이&블랙의 모던함이라면 2층 화장실은 화이트마블로 좀 더 밝은 모던함을 연출했어요) 

2층 가족실은 1층과 다르게 마루바닥으로 시공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 방도 2층에 있고, 주로 여기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에 따뜻한 느낌이 나는 우드헤링본 마루바닥을 선택했어요.

대신 우드 마루는 일반 마루보다 더 무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긁힘과 찍힘에 약해요. 아이 키우는 집이라 더 심한 것 같아요. 

저녁식사 후 저희는 주로 여기 모여서 시간을 보내요. 이야기도 나누고 책도 보며 가족이 함께 하는 아늑한 그림을 그리며 구상한 공간이죠. 1층이 화이트/블랙/그레이로 모던하고 약간 차가운 느낌이었다면 따뜻한 우드 마루를 베이스로 곳곳에 좀 더 따뜻한 컬러로 포인트를 줬어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2층 안방에서 다 같이 자요. 가족침실이기 때문에 퀸사이즈 침대를 2개 붙여서 사용하고 있어요.

벽 조명은 독서등으로 아이들과 자기 전에 책을 보려고 설치했어요. 

안방 서랍장과 거실장의 USM 수납장은 원하는 디자인과 색상 선택이 가능한 것은 물론, 수납력과 내구성이 정말 좋아요. 내년에 입학하는 첫째 아들 방을 곧 꾸며야 하는데, 생각해보면 아이들 가구는 초/중/고를 지나는 동안 크게 바꿀 일이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USM가구로 꾸미면 어떨까 고민하고 있어요. 

가끔 손님들이 오시면 묵을 수 있게 준비한 게스트룸에는 제가 이전에 쓰던 가구들 중 애정하던 가구들로 꾸몄어요. 전에 쓰던 다른 가구들은 전부 이사하면서 처분했구요. 

잘 놀고 잘 자라는 아이를 보는 것만큼 엄마아빠에게 감사한 일이 있을까요? :) 주택으로 이사 온 뒤로는 가족애가 더 끈끈해지는 기분이에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전보다 집에 있어서 챙겨야 할 게 훨씬 많아졌지만, 이 곳에서 함께 누리는 잔잔한 일상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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