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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폴딩도어로 발코니확장 효과 200%, 32평 아파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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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 세이예홈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행복 지수가 높아지는
홈 인테리어를 천천히 즐기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햇살 맛집에서 살고 있는 주부에요. 스포츠웨어 디자이너로 정말 치열하게 살다가 몇 년 전에 회사를 졸업했답니다! olleh~

전업주부가 되고 나니 뒤늦게 끓어오르는 창작 영감(!)을 풀 곳이 없어 집을 꾸미고 인테리어 소품과 간단한 가구를 만들면서 해소하고 있답니다.


집안 곳곳 어디 하나 제 손이 안 닿은 곳이 없을 정도인데 저희 집 포토존을 담당하는 공간들 위주로 소개해볼게요!


15년 전 그대로 32평 아파트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준공 상태 그대로의 오래된 32평 아파트에요. 작은 방 2개는 확장이 되어 있고 안방과 거실의 발코니는 확장이 되어 있지 않았지만 기존에 어설픈 확장으로 꽤 추운 집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것도 장점처럼 느껴졌어요.

그래도 안방 옆의 이상한 화단은 전주인이 철거해놨고 거실 쪽 베란다는 마루로 단높임이 되어 있어서 거실처럼 활용할 수 있겠단 생각으로 바로 매매를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막상 이사 와서 살아보니 베란다 샷시를 다 열어도 절반밖에 안 열리니 답답하고 활용도도 떨어지게 되더라고요. 살면서 확장하려니 외부 샷시도 갈아야 하고 단열, 난방, 바닥재까지 하기에는 공사비도 부담스러웠어요.

저와 남편뿐이라면 밖에서 시간을 때우겠지만 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있으니 엄두가 안 나서 그냥 포기하고 몇 년을 살았어요.

베란다를 잡동사니 쌓아두는 창고로 쓰기엔 너무 아까워서 바닥에 하얀 데코 타일을 깔고 독학으로 익힌 목공으로 원목 가구를 만들어서 제 나름대로 예쁘게 꾸미고 살았어요. 

그래도 늘 답답한 뷰에 속상해하던 중 요즘은 하루 만에 폴딩도어 시공이 가능하다고 해서 뭐에 홀린 듯 상담을 받고 간단히 설치를 끝냈답니다. 

처음 마음먹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철거 및 설치는 금방이더라고요. 작업자분들 이동 동선 정도만 확보하고 거실 가구들 모두 그대로 놓고 시공해서 번거롭지 않았어요.


살면서 공사하는 일은 절대 없을 줄 알았는데 기존 샤시만 빼고 레일을 덧씌우는 간단한 시공이라 2시간 반 만에 작업이 끝났어요.

덕분에 베란다까지 거실처럼 넓게 쓸 수 있어서 살면서 리모델링이 그리 어렵지는 않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거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서 넓게 나온 베란다를 200% 활용할 수 있으니 넘 좋네요. ^^

한겨울을 제외하고 폴딩도어를 열어 놓으면 확장한 거실처럼 넓은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러워요. 

햇살이 가장 따뜻한 시간 :-)

빈백 소파에 널브러져 고양이처럼 식빵 굽기를 하면 더 이상 행복할 수가 없어요. 이곳에 앉아서 아직 언제 갈지 모르는 여행 계획을 세우기도 한답니다.

때론 지인들 놀러 오는 홈카페로 사용하기도 해요. 

때로는 아이의 피아노 연주회가 열리는 공간으로 다채롭게 활용하고 있어요. 

며칠 전에는 겨우내 비좁은 주방에 있던 6인용 식탁을 베란다로 옮겨서 당분간 햇살 맛집의 행복을 맘껏 누릴 예정이랍니다. 

폴딩도어 옆의 자투리 공간에는 오랜 로망이었던 팬트리를 만들었어요. 베란다 선반을 철제로 딱 맞게 짜서 넣었더니 수납력이 정말 엄지척입니다!

온 가족이 모이는 거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자 홈스타일링의 꽃! 거실이에요. 아무래도 집의 중심이자 첫인상을 만들어내는 곳이기에 어느 가정이나 거실 인테리어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우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곳이라 신중하게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스타일로 꾸몄어요. 월넛 컬러의 모던한 거실장과 편안한 1인 의자, 공간감이 느껴지는 심플한 골드 프레임 포스터로 꾸며봤어요.

오후 햇살이 환하게 들어오고 의자나 포스터만 바꿔도 바로 분위기 전환이 되는 곳이라 제가 가장 많은 SNS 사진을 찍는 공간이기도 해요. ^^

반대쪽 소파는 배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모듈형이라 계절에 따라 러그와 쿠션, 액자 등을 바꾸면서 늘 새롭게 홈스타일링을 하고 있어요.

덕분에 친정엄마가 오실 때마다 또 소파 바꿨냐고 물어보셔서 난처하네요. ^^;

하루의 피곤을 풀어주는 침실

침실만큼은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으로 꾸미고 싶어서 전반적으로 따뜻한 색감을 사용했어요.

내추럴 톤이 예뻐서 유행이 된 건지 유행이라 예뻐 보이는 건지... 뭐가 먼저인지는 모르지만 암튼 요즘 베이지가 예쁩니다.

무거운 겨울 느낌을 지우려고 바꾼 건 민트색 침구뿐인데 너무 튀지 않게 봄 분위기가 나서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 중이에요.

평범해 보이는 저희 집 침대에는 비밀이 하나 숨어있는데요. 바로 침구가 깔린 상태 그대로 들어 올려서 하단 부분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리프트업 침대라는 점이에요.

저도 첨에는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철 지난 러그, 캐리어, 캠핑용품, 침구 같은 큰 짐들을 넣어둘 수 있어서 정말 수납력이 좋아요!

베란다 가득 찬 짐들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께 권하고 싶어요.

평수에 비해 작은 주방

살고 있는 집에 100% 만족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저에게 비좁은 주방은 늘 이사 가고 싶게 만드는 공간이었어요.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다 보니 이사도 쉽지 않아서 그냥 포기하고 살던 주방을 조금씩 손보기 시작했어요.

싱크대는 직접 페인트칠했고 15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큼직한 타일과 누런 줄눈, 맘에 안 드는 수전은 셀프로 하나씩 바꿔나갔어요.

리모델링까지는 아니더라도 타일 위에 유광 데코 타일만 붙여도 깔끔하고 새집 같은 기분이 들어서 추천하고 싶어요.

주방 후드와 정수기 빼고 크게 바뀐 건 없지만 꽤 깔끔해진 것 같아 흐뭇합니다. 이 맛에 힘들어도 셀프인테리어 하는 거지요. ^^

감성과 꿈을 담은 아이 방

저는 30평대 아파트에서 아이 방이 가장 홈스타일링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한정적인 크기의 공간에 책상, 책장, 옷장, 침대까지 넣다 보면 수납과 면학 분위기까지 챙기기 어렵거든요.

너무 유아틱하지 않으면서도 아이 방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위해 페인트 붓을 들었어요.


마일드한 인디 핑크 컬러로 방 곳곳에 비눗방울을 그려주었더니 아늑하면서도 감성이 담긴 인테리어가 되더라고요. 보는 사람마다 넘 예쁘다고 칭찬해줘서 한동안 어깨가 으쓱했고 무엇보다 아이가 자기 방을 넘 좋아해요.

넓지 않은 아이 방이니까 수납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대학생 될 때까지 오래 쓸 수 있는 심플한 책상을 선택했어요.

집의 첫인상은 현관

전에 폴딩도어 설치하면서 하는 김에 현관 중문도 바꿨는데 저희 집에서 업체에 맡겨서 한 시공은 딱 그 두 가지예요. 기존 중문 철거하고 설치까지 1시간이면 충분하다는 말에 할머니 댁 같은 촌스러운 중문도 슬림한 3연동으로 바꾸었어요.

3연동 중문은 이젠 유행이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문을 열었을 때 활짝 열려서 개방감이 좋고 디자인도 모던 심플해서 맘에 들어요.

특히 바닥 레일이 1cm 정도만 올라와서 따로 시공한 것처럼 보이지 않더라고요.

맘으로는 여닫는 양개형으로 하고 싶었지만 왼쪽에 작은 방, 정면에 욕실, 오른쪽 현관의 3개의 문이 만나는 곳이라 불편할 것 같아서 슬라이딩 도어를 택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정말 최선의 선택인 것 같아요.


 다소 어지러웠던 바닥 석재 타일은 그동안 때가 많이 타서 커터칼로 손쉽게 자를 수 있는 데코 타일을 깔았는데 현관이 밝아 보여서 맘에 들어요.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이라 지저분한 현관 타일로 스트레스 받는 분이라면 꼭 해보시라고 추천헤 드리고 싶어요.

현관문을 열면 보이는 벽은 모던한 원형 거울과 셀프 페인팅으로 화사하게 꾸며주었답니다. 덕분에 저희 집에 처음 오는 분들은 다 ALL 리모델링하고 들어온 걸로 오해하시더라고요. ^^

늘 새로운 오늘의 집

저는 오늘도 유리에 스티커를 붙이고 녹슨 욕실 거울을 리폼하고 방문에 템바 보드를 붙이고 셀프리모델링을 계속해 나가고 있어요. 

공간이 바뀔 때마다 가족들이 좋아하고 행복 지수가 높아지는 홈인테리어.

천천히 즐기고 있어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은 셀프인테리어니까요~

재밌는 집 구경 되셨길 바라며 셀프 인테리어나 부분 시공에 대해서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오늘의집 제 집들이 포스팅에 주저 말고 질문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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