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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가벽 철거와 발코니 확장으로 개방감을 확대한 거실, 54평 아파트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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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 샤맘맘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밖에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었더라도 집에 오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면 했어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제 막 두 돌이 지난 여자아기와 함께 사는 30대 부부입니다 :)  아이의 유년 시절을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고, 아늑하게 보낼 수 있는 파크뷰에 정착하게 되었고 적어도 아이가 초, 중학교에 다닐 때까지는 이곳에 있을 것 같아 전면 인테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남편과 아이와 함께할 소중한 첫 집을 구매하고, 인테리어를 어떤 스타일로 할지 굉장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인테리어 사진을 검색하면 할수록 처음 갖고 있었던 아이디어와 생각들이 계속 바뀌고, 너무 많은 정보와 업체들로 인해 혼란스럽기도 했고요. 그러던 중 오늘의집 어플을 알게 되었고, 원가 공개를 기반으로 하고 원하는 컨셉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판단되는 업체에서 인테리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컨셉은 크림 / 우드의 내츄럴한 톤과 함께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집이었습니다. 밖에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었더라도 집에 오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면 했어요. 그리고 사랑하는 딸아이가 곳곳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인테리어 시작 3개월 전부터 원하는 컨셉의 사사진, 소품들을 모으고 모아 PPT로 정리했어요.  

저희가 구매한 집은 54평 판상형 구조였습니다. 그러나 주방의 가벽으로 인해 개방감이 부족했고, 거실 발코니가 확장되어있지 않아 거실이 좁아 보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방의 가벽을 최대한 철거하고 발코니 확장을 함으로써 넓고 개방감 있는 거실을 만들고자 했어요.

현관

현관 사진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손을 잘 씻는 게 정말 필수인데요. 외출하고 들어왔을 때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를 설치하여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챙기고자 했습니다. 현관 세면대를 설치하느라 관리소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보조 주방 개수대에서 호스를 뽑아오는 번거로운 작업이 있었지만, 덕분에 딸아이가 손 씻는 걸 너무 좋아해서 보고 있으면 꽤 뿌듯합니다 :) 

현관에서 거실로 들어오는 복도입니다. 프레스티지 오크의 시원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요.

거실

인테리어 후 거실 사진입니다. 구정 프레스티지 오크는 광폭 무늬목 마루로 따뜻하면서도 시원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단조로운 톤이 아니라 다양한 질감과 색깔을 가지고 있어서 저희가 가지고 있던 아이보리 / 베이지 톤의 소파, TV장과도 조화로울 수 있었습니다. 소파 뒤에 설치한 선반에는 여러 가지 화분을 올려두었고, 벽 조명과 창가 쪽 원통 직부등으로 밤에는 더 은은한 느낌을 연출하고자 했습니다. 커튼은 요즘 유행하는 반투명 샤랄라 느낌으로 달아주었습니다 :)

현관에서 들어오면 보이는 거실뷰입니다. 스탠드 TV를 벽걸이로 변경하고 나니 지저분한 선들이 보이지 않아 깔끔해졌습니다.

주방

기존에 있던 중문과 가벽을 일부 철거하면서 곡선 형태의 아일랜드 식탁을 제작하였습니다. 전체적인 크림 우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하여 아일랜드 식탁을 제작할 때 템바보드를 두르고 필름을 입혔어요. 그리고 보조 주방으로 들어가는 문을 벽면과 일체형 간살로 제작하여 우드 느낌을 최대한 살렸어요.

정말 고민 많았던 주방 조명은 SLAMP로 결정하였는데, 조명이 작품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직구로 구매했는데 한 달 넘게 기다린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

침실

저희가 가장 공을 많이 들인 안방입니다. 원래 아이와 방 분리를 했었는데 이사 오면서 아이방과 안방이 너무 멀어지는 바람에 당분간 아이 매트리스를 함께 두고 생활하기로 했습니다.  실장님께서 침대 헤드를 제작해주겠다 하시며 해당 디자인을 추천해주셨는데, 침대 헤드가 없는 디자인이 과연 괜찮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막상 설치하고 보니 안방을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좋아요! 현재 슈퍼 싱글 + 킹사이즈 매트리스를 붙여서 아이와 함께 자고 있는데, 아이가 마구 굴러다닙니다 ㅎㅎ

아치 모양의 입구로 들어가면 나오는 드레스 룸 겸 화장대입니다. 간접 조명 거울과 오영민제작소 황동 손잡이로 포인트를 주었고, 템바보드로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벽을 단조롭지 않도록 했습니다. 바닥은 화장실 벽과 동일한 600*1200 포세린 타일로 통일했습니다.

안방화장실

안방 화장실입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딸아이를 위해 마음껏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타일 욕조를 제작하였습니다. 세면대와 양변기를 건식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욕조에 가벽을 세워 공간 분리를 하였고, 입구 쪽엔 유리벽을 설치하였습니다. 액세서리들은 모두 금장으로 통일했고요. 

거실 화장실

이번에는 공용 화장실입니다. 전체적인 크림우드 톤에 맞춰 벽면을 우드 타일로 처리했고, 원형의 간접조명 거울을 설치하고 동그란 펜던트 조명으로 은은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

아이방

마지막으로 아이 방입니다. 두 개의 방 사이에 있는 중문을 철거하고 아치형 입구로 두 방을 합쳤습니다. 그리고 한쪽 방은 침실, 한쪽 방은 놀이방으로 꾸며보았어요.

 아이들 장난감이나 가구는 알록달록한 것이 많기에 바닥과 벽, 블라인드는 모두 크림톤으로 통일시켜 주었고 아기자기한 가구와 장난감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바깥에 나가 뛰어놀기 좋아하던 아이인데, 요즘은 완전 집순이가 되었네요. 코로나 시국에 불행 중 다행이랄까요... ^^;;

인테리어를 진행하며 설레면서도 우리가 원하는 느낌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불안한 마음이 컸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대한 비슷한 느낌의 사진과 디자인을 많이 찾아보고, 이를 디자이너와 상의하며 최적의 자재를 고르는 과정을 지속하는 것만이 답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요구사항이 많은 고객에 응대하느라 인테리어 업체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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