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형 창문의 매력, 34평 아파트 유럽풍 인테리어

조회수 2020. 4. 18. 14: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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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주는 편안함을 알고부터는 집에서 더 많은 것들을 하게 되네요."

여러분 반갑다옹. 나는 고양이 '우로'라고 한다옹~ 우리 집사가 6살 연하남과 결혼하고, 결혼 직후 원룸에서 8개월 정도 생활하다가 나를 데려오면서 넓은 집으로 이사하게 되었다옹.
2008년도에 지어진 아파트
거실이 확장형으로 정말 넓고, 창이 크고 예뻐서 우리 집사는 첫눈에 이 집에 반해버렸다옹.

제일 큰 방은 침실로 사용하고, 작은 방 하나는 남 집사의 서재로, 또 하나의 작은 방은 우리 집사의 동생이 사용 중이다옹. 거실 빼고 방마다 베란다가 있고, 욕실 두 개 중 침실 쪽 욕실에는 사우나도 되는 고급(?) 아파트다냥. 총 2동으로 세대수가 많지 않은 아파트라 관리비가 다른 아파트에 비해 많이 나오는 편인 것만 빼면 10년 넘은 아파트인데도 깔끔하고 조용하며 관리도 잘 되고 있다옹.
유럽느낌 물씬 풍기는 거실
출처: <테이블><커튼>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창이 정말 예쁘지 않냐옹? 이게 바로 요즘 핫하다는 햇살 맛집이다냥~

우리 집사들이 따로 리모델링하거나 공사한 건 없고 셀프로 도배만 했다옹. 우리 고양이들은 영역 동물이기에 산책이 절대 안된다옹! 그래서 넓고 큰 창에서 바깥 구경도 마음껏 해야 하고 한낮엔 햇살 샤워도 즐겨야 하는데 우리 집사 기특하게도 고양이에게 딱인 집을 골랐다옹! 무척이나 넓어서 우다다도 문제 없다옹.
출처: <소파><쿠션커버>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겨울이 가고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거실 배치를 옮겨보기도 했는데요, 집은 넓고 살림살이가 별로 없다 보니깐 자연적으로 미니멀 라이프가 되었어요. 그 덕분에 생활하다가 싫증 나면 한 번씩 다른 분위기로 바꾸기도 쉽고 기분전환도 되고 새롭더라고요.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쉬는 날 한낮의 평온한 우리 집 풍경.
출처: <암체어><테이블보>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거실 창이 커서 남동향인 집에 낮에는 햇살이 골고루 들어와요. 카페 같은 집이라 카페 가는 횟수가 많이 줄었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는 날엔 모닝커피를 후다닥 마시지 않고 우로와 좀 더 여유 부리기도 하고요~
출처: <보조테이블>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집이 주는 편안함에 빠져서 디저트만 포장해 와서 고양이와 홈 카페 즐기는 게 취미가 되었네요.
주방
출처: <바스툴>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첫 신혼집 원룸에서 정말 힘들었던 점이 수납공간이었어요. 맞벌이 부부로 밥도 잘 안 해 먹고, 미니멀 라이프인데도 최소한의 것들은 수납해야 하잖아요.

수납할 공간이 많고 널찍한 주방에서 숨통이 트였어요. 우로는 이곳에서 새 구경을 하곤 한답니다.
출처: <창문커튼>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주방 커튼 고를 때 창문을 다 가리지 않고 위쪽만 가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매했어요. 쁘띠 미니 커튼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우로도 우리의 식구인 만큼 우로의 공간도 세심히 신경 쓰는 집사의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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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공기정화 해주는 예쁜 식물들이 참 많은데 저는 잘 키울 엄두가 나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미니 선인장이 우리 집의 단 하나뿐인 식물이에요.

이사 와서 스누피 수세미도 구입했는데 아까워서 못 쓰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고 있어요. ㅎㅎ
출처: <전기포트><커피머신><브레드박스>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아침 시간 제일 바쁜 이곳, 냉장고 옆 홈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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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집에서 자주 안 해 먹지만, 커피는 아침마다 한 잔씩 꼭꼭 마시는 저에게는 제일 중요한 공간.
안락하고 포근한 침실
출처: <러그><매트리스커버>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거실 다음으로 제일 많이 시간을 보내는 곳, 침실!

겨울이 되면서 주로 침실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게 되었어요. 안방에 베란다가 넓게 있어서 한겨울 빼고는 베란다 문은 활짝 열어놔요. 우로 화장실은 베란다에 내놔주고, 반짝반짝 야경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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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교체하면 가장 먼저 잘 준비하는 분이시고요:)
출처: <이불커버>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한여름엔 이렇게 베란다 문 활짝 열고 지냈어요. 곧 이런 날이 다시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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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의 침실 모습인데요, 미니멀 라이프답네요. 이 집에서 6개월 정도 살고 있는데 점점 더 미니멀해지고 있어요.
출처: <러그><전신거울><라탄조명>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침대 쪽에서 찍은 침실의 다른 각도 모습이에요. 큰 가구 없이 아기자기 소품으로 꾸며진 공간이에요.

원룸에서 살 때 수납공간이 부족하여 샀던 이케아 철제 수납장은 원래 벽걸이용인데 이사 와서는 쌓아서 인테리어 효과를 연출해보았어요. 저 미닫이문으로 들어가면 메이크업 실과 저의 드레스 룸이 작게 연결되어 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쉽게 다 소개하지 못한 공간도 소개하고 싶어요.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이 집에 이사 와서부터는 정말 집순이가 되었어요. 저는 원래 쉬는 날에는 출근 시간보다 더 빨리 나가 밖에서 노는 걸 좋아했던 사람이에요. 집이 주는 편안함을 알고부터는 집에서 더 많은 것들을 하게 되네요.

사랑스러운 이 집에서 앞으로도 더 행복하고 즐겁게 고양이와 살고 싶어요. 이렇게 우리 집 온라인 집들이 끝났다옹~ 다음에도 또 놀러오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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