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오늘의집

아늑한 22평 아파트, 신혼부부의 셀프인테리어

37,408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 오늘의집 @ o09.o02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아무래도 계속 누군가가 살아온 공간이다 보니 리모델링의 욕심이 점점 생겨날 무렵, 카페 할 때 셀프인테리어를 했던 기억이 떠올라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직접 꾸며 나가보기로 했어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 8개월 차에 접어든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은 직장인이고, 저는 작은 개인 카페를 운영하다 지금은 잠시 휴식기를 가지는 중이에요.

신혼집은 22년 된 22평 복도형 아파트이며 방 2개 구조로 주방과 거실이 넓은 구조입니다.

Before / 거실

집을 보러 다닐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볕이었어요. 오랜 세월이 쌓인 아파트였지만, 볕이 잘 들어 환한 공간이라 망설이지 않고 선택했어요. 아무래도 계속 누군가가 살아온 공간이다 보니 리모델링의 욕심이 점점 생겨날 무렵, 카페 할 때 셀프인테리어를 했던 기억이 떠올라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직접 꾸며 나가보기로 했어요.

우선 제일 중요했던 벽지와 장판은 시공업체에 의뢰했습니다. 저희는 각 방문 페인팅을 시작으로 손잡이 교체, 현관문 도색, 조명 교체를 했어요.

After
둘만의 카페, 거실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입니다. 주방과 거실의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은 구조라 식탁으로 공간을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일랜드로 정확히 나누고 싶진 않았고요. 그래서 신혼가구 중 가장 고심했던 가구가 식탁이었습니다. 너무 평범하지도 않고, 튀지도 않으며 제 취향인 원목 소재이길 바랐기 때문에 찾고 또 찾았어요. 원목 원형 식탁을 두니 원하던 거실 스타일이 완성되어 만족합니다.

저는 카페에 가는 걸 워낙 좋아해서 집에서도 가끔 소품을 활용해 카페 분위기를 연출해요. 벽에는 빈티지 조명을 설치해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품들로 가득 찬 이 공간을 가장 좋아해요.

빈 곳을 활용해야겠다 싶어서 소파 옆 사이드 공간에 선반을 설치했습니다.거실 쪽에선 선반이 보이지 않아 공간이 깔끔해 보이는 장점이 있네요.

거실에는 주로 벽을 활용해 소품을 설치했어요. 이렇게 작은 가구를 벽에 걸어두니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따뜻한 색감의 집을 꾸미고자 가구의 톤을 고심하여 구매했어요. 베이지 컬러의 소파, 라탄과 우드 조합의 TV 선반 등 대부분 베이지와 우드톤의 가구로 골라 서로 어우러지게끔 선택했습니다.

작은방과 화장실 옆 공간에 무엇을 둘까 고민하다 장식장과 그림을 걸어 두었어요. 밋밋했던 공간에 포인트가 된 거 같아 마음에 듭니다.

취향 가득한 침실

집이 넓은 건 아니지만 거실만큼 침실도 신경을 많이 썼어요. 침실은 수납공간을 최소화하여 꾸미고, 다른 방을 드레스룸 겸 수납공간으로 사용 중입니다.

퀸사이즈 침대를 두었고 침대 맞은편엔 원목 화장대가 있어요. 침실도 마찬가지로 라탄과 우드, 패브릭 소품을 이용하여 스타일링했습니다.

소품과 함께 꽃을 자주 꽂아두어요. 카페 할 때도 소품으로 생화를 자주 샀는데, 꽃만큼 쉽게 분위기를 바꾸어 주는 건 없는 거 같아요.

저희는 드라마, 영화 보는 걸 좋아해 빔을 설치했습니다.

많은 가구를 두지 않은 침실엔 수납이 가능한 원목 가구를 놓았어요. 화장대 거울은 포인트가 될 만한 곡선 거울로 골랐습니다. 따로 구매해 어울릴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 만족스럽습니다.

침실은 온전히 쉼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고 싶어 수납장을 줄이고 필요한 것만 두었더니 여유를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이 되었네요.

주방

지은 지 20년이 지난 아파트인 이 집의 공간 중 주방을 가장 리모델링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타일은 남편이 직접 교체하고, 싱크대 상부장과 하부장에 시트지를 붙이고, 손잡이 교체까지 하며 가장 많은 시간을 쏟은 공간이에요. 그런데도 아직 완벽히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이 정도도 큰 발전이기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주방 맞은 편의 작은 방에 냉장고를 넣고, 원래 냉장고 자리엔 선반을 두었습니다. 막상 결정하고 나니 혹시 주방에 냉장고를 두지 않아서 불편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생각보다 동선이 짧아서 딱히 불편함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오히려 공간이 조금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드레스룸

드레스룸에 옷장은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아 수납장과 시스템 행거를 설치해서 섹션별로 옷을 구분해두었습니다. 이 공간은 수납을 위한 공간이라 사진이 거의 없네요.

다른 공간에 비하면 평범하고 소박한 집이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둘이서 함께 꾸민 공간이다 보니 금세 정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항상 따스한 공간이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집을 더 자세히 구경하고 제품 정보를 알고 싶다면?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