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높게 트인 층고와 아늑한 테라스가 돋보이는 탑층 40평 아파트 인테리어

조회수 2020. 3. 22. 11:0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 오늘의집 @두잉이네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테라스가 2개로 쪼개져있어서 복도를 사이에 두고 정사각형의 테라스가 있어요. 한쪽은 온실로 사용하고 한쪽은 개방감 있게 그냥 놔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남매 둘을 키우고 있어요.

이사한지는 벌써 3년이 넘어가고 저희 집은 아파트 탑층 이랍니다. 처음에 이사를 결정하게 된 첫번째 조건이 '테라스'였어요. 남매가 즐겁게 지내고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테라스가 있는 집이라면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주택은 남편의 잦은 출장으로 겁 많은 저에겐 넘을 수 없는 벽이었고요. 그래서 알아본 곳이 아파트 꼭대기층에 테라스 딸린 집이었어요.

테라스도 꽤 널찍해서 맘에 들었고 집안 구조도 마음에 들었어요. 손봐야 할 곳이 많았지만 아이들 학교와도 가까워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테라스를 100% 활용하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저도 커피 마시며 음악을 듣기도 해요.
거실
출처: <소파><러그>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저희 집 거실이에요. 아파트 맨 꼭대기층이라 층고가 상당히 높지요. 남동향에도 불구하고 층고가 높고 창이 위아래 있기 때문에 밝은 채광을 유지할 수가 있어요.

아무래도 층고가 높다 보니 겨울엔 일반 층 보다 살짝 추워요. 그래서 저희는 벽난로를 들여놨어요. 무늬 벽난로가 아닌 실제 벽난로랍니다.

펠릿이 주연료여서 유지비도 적게 들고 저거 하나 틀면 거실에서 주방까지 따~뜻해진답니다. 지금은 이런 형태로 지내고 있지만 봄이 오면 또 소파와 식탁을 요리저리 옮기게 될 거 같아요. 요즘 가구 옮기는게 취미가 되었어요.
출처: <커튼><의자><벽난로>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출처: <식탁><조명>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식탁은 다른 계절에는 주방 쪽에 놔두는데요. 겨울에는 좀 더 따듯하게 지내고 싶어 벽난로 옆으로 옮기곤 해요.

아이들이 책을 보거나 저도 웹 서핑할 때 등 가족이 모여서 함께 생활하는 공간입니다. 겨울엔 햇빛도 직접 맞고 따뜻한 벽난로 옆에서 밥도 먹어요. 겨울에는 이렇게 두고 활용하고 있어요.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출처: <커피테이블>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한쪽 벽은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주말에 영화를 봐요. 막내 아이가 영화관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이렇게 영화를 자주 봐요. 그래서 한쪽 벽은 하얗게 남겨뒀답니다.
주방
출처: <의자>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식탁을 놓았을 때 주방 모습이에요. 6인용 긴 식탁을 놓으니 요래 저래 식탁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상부장은 모두 떼었어요. 주방이 넓어서 수납에 문제가 없었고, 어차피 상부장에 물건을 잘 안 놓게 되기 때문에 모두 떼어서 타일로 마감했답니다.

처음에 주방 디자인을 했을 때 안정감 있게 그레이 컬러를 꼭 넣고 싶었어요. 그런데 좀 지나고 보니 또 화이트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사람 마음이 이리도 가벼운가 봐요.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침실
출처: <서랍장><이불세트>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아이와 함께 자는 침실이에요. 퀸사이즈 침대와 싱글을 붙여서 막내와 같이 자고 있어요.

웨인스코팅이 있는 저 벽은 원래 다크 그레이였는데 셀프 페인팅으로 컬러를 바꿔 줬어요. 다크 그레이일 때는 침실이 어두워 보였는데 지금은 화사해 보여서 너무 포근한 느낌이에요.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아이방
출처: <원형러그><옷장>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막내 아이방이에요.

레고도 좋아하고 무언가 만드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서 긴 책상을 놔주었어요. 책상 한쪽은 다리로 지탱하고 나머지 한쪽은 수납장으로 지탱하니 수납도 되고 튼튼한 좋은 책상이 되었네요.
출처: <러그>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책상 맞은 편 공간이에요. 아직 어려서 안방 침실에서 같이 자기 때문에 침대를 놓기보다는 책을 보거나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해 주었어요. 가끔 저 수납장에 앉아서 책을 보곤 한답니다.
테라스
출처: <조립마루>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저희 집의 하이라이트 옥상 테라스랍니다. 현재의 모습이에요.

겨울에는 비닐커튼으로 찬바람을 차단하여 안쪽에는 방한 커튼을 달아 보온을 유지해요. 덕분에 겨울에도 조그마한 난로만 있으면 테라스에서 생활이 가능해요. 해가 많이 들어오는 한낮에는 커피 한잔 들고 올라가 음악 빵빵하게 틀며 시간을 보내요.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한여름 푸르름이 한창일 때의 모습이에요.

저희는 테라스가 2개로 쪼개져있어서 복도를 사이에 두고 정사각형의 테라스가 있어요. 한쪽은 온실로 사용하고 한쪽은 개방감 있게 그냥 놔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날씨가 좋으면 고기 굽고 파티하는 공간이기도 해요.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밤에는 앵두 조명 설치해서 맥주 한잔 하기 딱 좋은 공간이에요. 아담한 테라스에서 음악이 흐르고 조명도 비춰주니 분위기가 너무나 좋더라고요.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여름에는 간이 수영장을 놔두어 물 가득 받아서 수영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저도 가끔 아이들하고 들어가는데 너무 시원해서 좋아요. 가족끼리만 누구 눈치 보지 않고 이렇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것도 큰 장점이랍니다! 이런 모든걸 누리려고 테라스 있는 곳으로 이사왔는데 정말 100% 누리고 살고 있는거 같아요!.

여기까지 테라스 있는 저희 집 이야기 였어요. 테라스를 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서 다음번에도 이사가게되면 테라스 있는 집으로 꼭! 이사가고 싶어요~

아파트에서 사계절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도 만족하고 있어요. 저희 집의 온라인집들이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이 집을 더 자세히 구경하고 제품 정보를 알고 싶다면?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