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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거실이 중요했던 신혼부부의 첫 보금자리, 16평 신혼집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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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_haneol15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거실은 밝은 컬러의 벽지와 기존에 깔려 있던 마루 컬러에 맞춰 가구를 구매하였어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올해로 결혼 4년 차에 접어든 부부입니다.

저희 둘 다 지방에서 상경하여 오랜 시간 자취생활을 하였기에 거실이라는 공간이 중요했어요. 둘 다 집순이, 집돌이라 집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평수에 비해 거실이 넓은 집을 찾았답니다.

저희 집은 방 2개, 거실 하나가 딸린 오래된 작은 빌라입니다.

신혼집을 알아보러 다닐 때 서울에서 적당한 금액대의 집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답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던 금액으로 아파트는 갈 수 없었고 저렴하지 않았기에 집을 알아보러 다닐 때마다 현타가 왔어요. 그러던 중 이 집을 만났답니다.

체리 몰딩에 체리색 도어, 꽃무늬 벽지까지... 그렇지만 공간이 이렇게 넓게 빠진 곳이 없었기에 저흰 주저하지 않고 이 집을 선택했어요.

집은 부분공사를 진행했어요. 큰 비용이 들지 않는 선에서 딱 필요한 것만 공사를 진행했답니다. 빌라라 단열이 아무래도 약한 거 같아 외벽으로 바로 이어진 벽에 단열 공사를 진행하였고 전체 몰딩 교체, 전체 도배를 했어요. 거실 바닥은 마루였기에 건들지 않았고 방은 마루가 아니었던 터라 방만 장판 교체를 하였답니다.

이외에 도어 페인트 작업과 손잡이 교체, 콘센트 교체, 조명 교체는 셀프로 진행했어요. 시간이 오래 지난 탓에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포근한 느낌의 거실

저희 집 거실은 밝은 컬러의 벽지와 기존에 깔려 있던 마루 컬러에 맞춰 가구를 구매하였어요.

저희 집 벽엔 벽걸이 시계를 제외하곤 아무것도 걸려 있지 않아요. 액자를 걸어두면 오히려 좁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액자는 세워 두고 있어요.

저의 직업은 가구 디자이너랍니다. 직업 때문에 고가의 가구를 구매하지 않아요. 늘 가성비를 중시하고 있어요. 가구 원가가 어느 정도인지 알다 보니 그만큼의 가치 있는 제품이 아니라면 투자를 안 하는 거 같아요.

저희 집 소파는 이케아의 노케뷔입니다. 이왕이면 더 고급진 소재의 제품을 찾고 싶었지만 패브릭 소파를 좋아하는 저로선 유지 관리가 편한 제품이 더 눈에 들어왔어요.

그리고 바닥 러그는 청소가 편한 사이잘룩 러그를 깔았답니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 러그 밑에 전기장판을 깔아두고 사용 중이에요. 난로가 따로 필요 없어요.

저는 집에서 대충 차려 먹는 것보다 이왕이면 대접받는 기분으로 만들어 먹는 홈 브런치를 즐기고 있어요.

이 테이블이 저만의 카페 테이블이랍니다.

하루에 한 끼만큼은 나만을 위해서 대접받는 느낌을 받고 싶어 브런치를 만들어 먹고 그것을 SNS에 올리며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있어요. 별다른 재료가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이 시간만큼은 나만의 공간이 밖에 있는 그 어떤 카페보다 좋다고 느끼며 좋은 시간을 가진답니다.

저는 식물을 좋아해요. 아무래도 식물이 있으면 포근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거 같아요. 하지만 제가 식물 킬러라 1년이 지나면 점점 식물이 아파해요. 그래도 식물이 주는 행복이 크기에 늘 곁에 두고 있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모습이에요. 작은 집이라 마음은 큰 트리를 두고 싶었으나 미니 트리로 작지만 알차게 크리스마스 데코를 하였답니다.

저희 집엔 거실장이 없어요. 거실장을 두면 집이 좁아 보여 티브이를 벽에 붙이고 다른 선들과 장비들은 전부 티브이 뒤로 숨겨두었어요.

근데 IPTV 선이 외부에서 들어오다니! 쫄대는 너무 눈에 띄어서 벽지를 잘라 선에 붙여놨는데 요즘 장을 사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저 선만 없으면 깔끔할 텐데ㅜㅜ

저희 집 현관과 거실 사이엔 중문이 없답니다. 그래서 공간을 분리하기 위해 높지 않은 장을 하나 두었어요. 공간이 분리되고 수납도 할 수 있어 좋답니다.

잠이 솔솔 올 것 같은 포근한 침실

저희 집 침실 벽지 컬러는 그레이, 가구는 전부 원목이랍니다. 작은 집엔 화이트만이 진리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전 너무 밝으면 잠을 잘 못 자요. 그래서 방은 거실보다 어두운 그레이를 선택했어요.

가성비를 중시하는 저지만 이왕 돈 들인다면 원목이 좋더라고요. 가성비 좋은 원목 가구를 유행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구매했어요.

혼자 살 때는 헤드 없는 침대를 사용했는데 예쁘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등을 기대는 부분의 벽지만 변색되더라고요. 그래서 헤드가 있지만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가구로 구매했답니다.

원목가구는 손때가 묻을수록 색상이 예뻐져요. 오랫동안 사용하여 빈티지한 느낌을 품는 가구가 되길 기대하고 있어요.

벽에 걸어두는 걸 좋아하지 않기에 세워둘 수 있는 거울의 화장대를 선택했어요. 원래 디자인상 거울을 벽에 부착해야 하지만 굳이 부착하지 않아도 세워둘 수 있어 세워서 사용하고 있어요.

좁디 좁은 주방

저희 집 주방은 무지 좁답니다. 좁은 주방인 만큼 활용도 좋은 식탁이 필요했어요. 갖고 싶은 식탁은 원형이나 6인 식탁이지만 좁은 공간에서 가장 활용도 좋을 녀석으로 데려왔어요.

청소할 때는 접어두고 평상시엔 한 쪽만 펼쳐서 식탁으로 사용하고 손님이 오면 양쪽을 펼쳐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그릇 욕심이 많아요. 기존에 있던 장으론 수납이 해결되지 않아 그릇장을 들여놓았어요.

주방 가구는 손때가 잘 묻고 오염이 잘 지지 않아 저렴하면서도 코팅된 소재의 가구를 구매하였어요. 그리고 조리할 때 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양념들과 도구들은 트롤리에 담아두었답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저만의 홈카페를 실현했답니다.

서재에서 피겨 방으로

남편과 저는 취미 부자랍니다. 이 방은 분명 서재인데 지금은 남편 피겨 방으로 변해가고 있어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운 방이라 부분적으로나마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이 방은 세탁실과 연결되어 있어 잡다한 물건을 수납할 공간도 필요했어요. 그래서 수납력 좋고 공간 활용이 용이한 마켓비 철제 캐비닛 제품으로 남편의 건담들과 잡다한 물건들의 수납을 해결했어요. 철제 가구라 너무 차가워 보이는 게 싫어 이케아에서 조화를 구매해 산뜻한 느낌을 더해주었어요.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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