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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15년 만에 이룬 상상 속의 집, 직접 지은 작은 3층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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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숑숑그루그루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요리하고 설거지하면서 풍경을 내다볼 수 있는 오픈형 주방, 카페 같은 예쁜 주방을 상상했죠"

안녕하세요. 14년 차 부부, 그리고 아들과 딸 냥이와 함께 살고 있는 살림하는 안주인입니다.

결혼 전부터 전원주택에 사는 것을 매일 꿈꿨습니다. 매일 머릿속에 그리며 15년 만에 이룬 상상 속의 집, 꿈이 담긴 집, 매일매일 마음에 그렸던 집을 소개합니다.

도면

1층 (거실&주방&욕실).

2층 (부부 침실&아이 방&드레스룸&욕실).

3층(다락방&테라스).

숲속 품 안에 들어앉은 작은 3층 집입니다.

빽빽한 주택 단지는 원치 않았기에 틈날 때마다 농가 주택, 시골 땅 등을 살펴보는 게 일이었죠. 그러던 중 조용하면서 숲과 나무를 볼 수 있는 곳을 찾았고 꿈에 그리던 집을 지었습니다.

1층

여자들의 로망,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바로 주방이에요.

집을 지으면서 제일 신경 썼던 곳이 1층 주방 겸 거실입니다. 요리하고 설거지하면서 풍경을 내다볼 수 있는 오픈형 주방, 카페 같은 예쁜 주방을 상상했죠. ^^

사계절 다르고 매일매일 다른 풍경으로 눈과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랑스러운 공간입니다.

아빠가 만들어 주신 멋진 원목 테이블입니다. 평수가 작아 커다란 테이블은 구조상 맞지 않아 폭이 좁고 약간의 곡선이 있는 감각 있는 테이블을 만들어 주셨어요.

그리고 엄마가 만들어주신 보조 주방 입구의 손뜨개 가림천입니다. 뜨개 사이사이 빛이 들어와 주방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제가 정말 아끼는 특별한 아이랍니다.

집 전체적인 색이 화이트 톤이라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어 주방 한쪽 벽면을 시멘트 느낌의 스타코 빈티지로 마감해 더욱 느낌 있는 주방을 만들어 보았어요.

커튼은 4쪽 커튼을 꼭 하고 싶었는데 구입하기가 힘들어 천을 사다가 엄마의 재봉 실력을 빌려 만든 커튼입니다. 두 쪽 커튼보다 더욱 분위기가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바람이 불면 커튼이 날리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는 날이 많답니다.커튼 틈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예쁜 공간이기도 합니다.

커튼 틈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예쁜 공간이기도 합니다.

오픈형 주방이라 설거지한 후 그릇 정리대가 올라와 있으면 보기 안 좋을 거 같아 큰 싱크볼 옆에 작은 싱크볼을 하나 더 만들었어요. 그릇을 말리고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조명은 주백색(노란색)에 과하지 않은 전구 모양의 팬던트 조명을 사용하여 주방에 포인트를 주었어요. 주백색 조명은 좀 더 분위기를 따뜻하고 아늑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어서 대부분 조명을 주백색으로 사용했어요.

아기 때 어미한테 버림받은 길냥이를 보호하다 결국 식구가 된 우리 집 냥이랍니다. 아이들과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애교 많은 사랑스러운 아이예요. 아이들이 '축복'이란 이름을 지어주었답니다.

주택살이의 필수품 등유난로입니다. 친정엄마가 집에 와 보시곤 너무 춥다며 그날 바로 사주신 난로예요. 이 난로 하나로 집안 온도가 정말 따듯해져요.

오른쪽은 욕실 입구이고 왼쪽은 계단 밑 공간입니다. 사선으로 올라가는 계단 밑 모양 자체가 밋밋한 공간에 예쁜 포인트가 된답니다.

1층 바닥 평수가 15평 남짓이라 집 전체가 화이트 톤에 중간중간 소품으로만 심플하게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욕실에 따로 수납함을 두지 않고 욕실 밖 수건과 휴지 등을 수납하는 수납장을 두었어요. 신발장 용도로 나온 제품인데 꺼내 쓰기 편하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심플한 제품이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입니다.

단독주택의 경우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고 찬 공기가 밑으로 내려와 계단 중간에 가림천을 만들어 걸어주면 훨씬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답니다.

가림천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며 장난칠 준비를 하는 냥이 모습입니다.

현관과 창문이 열리면 바람길을 따라 커튼이 흩날립니다.

계단은 진한 색상의 무광택 소재의 멀바우 계단으로 묵직하고 세련된 느낌입니다.

2층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옷방입니다. 문을 열면 우드톤 전신 거울과 라탄 바구니에 담긴 예쁜 고무나무가 보입니다.

2층의 또 다른 방 부부 침실입니다. 침대와 스툴 하나만 들어가는 아주 작은 방입니다.

베이지와 우드 톤으로 따뜻하게 꾸민 침실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색감으로 채운 공간이라 더욱 애정하는 공간이죠. 겨울이라 따뜻한 양털 이불이 포근함을 더해줍니다.

따뜻한 원목 스툴에 화분과 화병으로 그날그날 분위기를 바꿔 연출해주고 있어요. 집 주위가 숲이라 나뭇잎 하나 꽂아 놓아도 아주 예쁜 인테리어가 된답니다.

기분에 따라 바뀌는 침구와 작은 소품, 그리고 식물. 하나하나 바꾸고 꾸미고 매일 상상하던 걸 지금 하고 있답니다.

식물, 침구, 러그, 작은 가구나 스툴만으로도 그때그때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요. 해마다 취향도 바뀌고 새로운 걸 꾸미고 싶을 때 집 전체가 화이트 톤이면 좀 더 쉽게 인테리어를 할 수 있어요. 마치 도화지처럼 하얀 집에 그림을 그리듯 꾸며보세요.

집 전체 화이트 페인트로 도색하고 천장에 몰딩 자체가 없이 깔끔한 분위기를 주었어요.

방마다 필요한 것만 채우고 심플하고 미니멀하게 사용 중입니다.

부부 침실을 열면 보이는 공간입니다. 3층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고 멀바우 계단 색감에 맞춰 남천 나무가 예쁘게 자리 잡고 있어요.

2층 욕실 공간입니다. 건식 욕실로 조명 거울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3층

3층 다락방입니다. 어릴 적 로망과 꿈이 담긴 다락방이죠. ㄱ자 형태라 계단을 올라와 옆으로 돌아야 보이는 침실 공간이에요.

우리 집 미니멀 예외 공간이 바로 다락방이죠. 자꾸 뭔가 채워지고 있어요. ^^;

난로 옆에서 귤을 까먹으며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제가 그렸던 로망 중에 하나였는데... 하나하나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평상시엔 침대가 아닌 좌식 소파로 사용 중이에요. 그때그때 변화하는 다락방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사진 찍을 때마다 나타나는 우리 냥이.

저는 워낙 원목이나 자연 소품을 좋아하다 보니 좋아하고 예쁜 건 다락방에 다 모아 놓았네요.

드라이플라워도 말리고 원목 의자도 욕심이 많아 점점 살림살이가 늘어가는 다락방이에요.

다락방의 반대쪽 공간이에요. 오후에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이 멋진 액자가 된답니다.

아빠가 만들어주신 티테이블이에요. 밖에서 꺾어온 마른 가지들, 그동안 모아온 예쁜 도자기 잔이 모여 너무나 예쁜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다락방은 아이들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맘 놓고 뛰어다니고 맘 놓고 떠들며 즐겁게 놀이하는 그런 곳이죠.

비싼 가구와 소품들로 꾸며진 집은 아니랍니다. 오래도록 사용했던 가구들을 사용 중이고 하나하나 만들어진 가구들로 채워져 있기에 소소한 살림뿐이랍니다.

하지만,

해 질 녘 멋진 액자 창이 있고, 늦은 오후 드리워진 따뜻한 햇볕 조명과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와 창밖으로 멋진 해 질 녘 풍경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소개해 드리고 싶었답니다.

매일 꿈을 꾸며 이룬 로망이 담긴 집, 무언가를 채우고 가꾸며 가족들과 예쁜 기억을 많이 품을 수 있는 그런 집을 기대하며 오늘의집 집들이를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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