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 통일로 더 넓어 보이게, 34평 신혼집 내추럴 인테리어

조회수 2020. 1. 17.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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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을 통일하니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 3년 차 직장인 부부입니다. 첫 신혼집에서 2년을 보내고, 전세계약이 만료되어 9월에 지금의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첫 번째 집은 신축빌라였는데, 신축의 깔끔한 느낌이 좋아 선택했지만 살다 보니 해가 잘 들지 않고 빌라여서 주차공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사 갈 집은 채광과 넉넉한 주차공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선택하게 되었지요.

지금의 집은 채광과 주차공간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지만, 직장과의 거리가 이전에 비해 멀어져서 많이 고민했어요. 하지만 이 집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아침 잠을 조금 포기하는 쪽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도면
저희는 세입자이기 때문에 별도의 인테리어 공사는 하지 못했는데요. 다행히 지은 지 오래되지 않은 집이라 손볼 곳은 크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기본적인 인테리어(바닥, 몰딩, 벽지, 타일 등등)는 그대로 두고 가구나 소품, 패브릭 등을 이용해서 집을 꾸며봤습니다.
거실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현관을 따라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모습인데요, 거실과 주방이 한 공간으로 이어진 구조라 그런지 비슷한 평수에 비해 넓어 보이는 장점이 있어요.

거실 콘셉트는 바닥과 몰딩이 우드톤이고 벽지가 화이트 컬러라 다른 가구나 소품들도 화이트 및 우드로 전체적인 색감을 맞추고 군데군데 라탄 제품들로 포인트를 줬어요. 이렇게 색감을 통일하니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출처: <우드블라인드><소파>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이사 오면서 기존의 소파가 거실에 비해 작아서 소파를 새로 구매했는데요, 밝은 색의 패브릭 소파라 오염이 걱정되긴 했지만 집의 분위기와 밝은 컬러가 잘 어울릴 것 같아 포기할 수 없더라고요. 자주 먼지를 털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소파 덕분에 거실이 더 아늑해 보이고, 무엇보다 패브릭 소파만의 푹- 안기는듯한 착석감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
출처: <거실장><멀티탭정리함>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예전 집은 옅은 그레이톤의 몰딩과 벽지로 되어 있어서, TV장은 그 집의 분위기에 맞게 구매했는데 지금 집의 우드 컬러와도 채도가 비슷해서인지 자연스럽게 잘 어울려요.
출처: <소파테이블>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블라인드를 통해서 해가 들어오는 느낌을 좋아해서, 해가 잘 드는 거실 전면의 큰 창에는 우드 블라인드를 달았어요. 남편과 제가 직접 설치하다 보니 대칭은 조금 안 맞지만 귀찮아서 일단은 그냥 놔두기로...ㅋㅋ
주방
출처: <아일랜드식탁세트>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저는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주방기구들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주방 수납공간이나 조리공간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주방 수납장 겸 인출식 아일랜드 식탁을 구매해서 주방기구들을 올려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조리테이블로 사용하고 있어요.

손님 초대하는 걸 좋아하기도 해서 8명까지도 앉을 수 있는 큰 식탁을 구매했어요. 의자는 각기 다른 디자인의 원목 의자를 구매해서 단조롭지 않게 해 주었습니다^^
출처: <조명><걸이형쓰레기통>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조리기구들은 주방 벽에 부착형 고리를 달아서 걸어두었습니다.

원래 있던 식탁조명은 맘에 들지 않아서 라탄 등을 구매해 직접 교체했어요. 조명 덕분에 주방 분위기가 정말 달라지기 때문에 나중에 이사 갈 때 다시 교체해야 하더라도 꼭 바꾸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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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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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거실과는 분위기가 좀 다르게 모노톤으로 꾸며봤어요.

기존에 벽지가 화이트&그레이 투톤으로 되어있어서, 무난하게 커튼과 침구도 비슷하게 맞추려고 했어요. 그런데 커튼이 제가 생각했던 그레이톤이 아니라 푸른빛이 도는 회색이라 조금 동떨어지는 감이 있어요. (회색이라고 다 같은 톤이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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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한편 선반에는 이렇게 자주 쓰는 향수나 책들을 진열해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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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안방 옆 화장실과 함께 있는 드레스룸입니다. 저희는 드레스룸을 따로 마련해두어서 이쪽에는 잘 입지 않는 옷들이나 이불, 캐리어 등을 보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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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 역시 드레스룸에 따로 있기 때문에(진짜 화장대는 뒤에...) 안방 화장대에는 남편 화장품과 드라이기 정도만 두고 심플하게 쓰고 있어요. 드라이기 수납이 고민이었는데, 오늘의 집에서 구입한 수납 바구니에 넣어두었더니 사이즈도 딱 맞고 깔끔하죠?
드레스룸
출처: <수납화장대><서랍장>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여기가 저희 집의 드레스룸이자, 저의 메이크업 룸이에요.

저는 메이크업하는 걸 좋아해서 화장품이 정말 많은 편인데, 많은 화장품들을 깔끔하게 수납하기 위해서 수납공간이 충분한 화장대를 구매했어요. 화장대 옆에는 같은 시리즈의 서랍장을 함께 두었습니다.

화장대 거울 옆 선반은 높이 조절이 가능해서 용도에 맞게 높이를 조절하고, 아크릴 진열대를 구매해서 화장품을 정리했어요. 흰색이라 쉽게 지저분해지는 단점이 있어서 평소에 화장할 때는 키친타월을 깔아 두고 쓰고 있어요.
출처: <행거형시스템장><옷장>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반대편에는 이렇게 기존에 있던 옷장과 행거를 두고 남는 공간에 치수를 재서 시스템 행거를 딱 맞게 설치했어요. 드레스룸은 인테리어보다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출처: <옷걸이>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출처: 오늘의집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시스템 행거에는 원목 옷걸이를 여러 개 구매해서 걸어놓으니 한결 깔끔해 보여요. 깔맞춤에 대한 집착 때문에... 옷걸이가 제각기 다르면 왜인지 불편한 느낌. ㅋㅋ

집을 꾸미는 과정에서 오늘의집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 이렇게 저희 집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뿌듯했어요. 저의 랜선 집들이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집을 더 자세히 구경하고 제품 정보를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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