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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질리지 않게 최소화, 24평 신혼집 미니멀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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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한앙이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너저분하게 올라가 있는 물건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납에 많이 신경씁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올해 10월 웨딩마치를 올리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지내온지 2개월이 되어가는 신혼부부입니다.

거주지역 안에서 집을 구하는 것이 매우 한정적이었고 가지고 있는 예산도 한정적이어서 저희 보금자리를 만나는데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하지만 이 집을 처음 보았을 때 18년 된 오래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었다는 점, 치안이 좋으면서 동네가 조용하다는 점, 역세권이라는 점 등 덕분에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도면

저희 집은 시공한 지 18년째 되는 평면 구조의 아파트예요. 현관을 들어오면 거실과 주방이 보이는 구조 덕분에 24평임에도 불구하고 넓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조용한 집

저희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년의 연애 기간 동안 서로의 취향과 성격, 생활패턴을 알아온 터라 저희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미는데 큰 어려움 없이 무난하고 질리지 않는 것들로 집을 채웠어요.

특히 저는 어렸을 때부터 연년생인 4남매가 함께 자라온 터라 항상 '조용한 집'을 꿈꿔왔어요. 결혼을 하면서 자연스레 그 생각들이 반영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집에는 TV가 없답니다. 대신 라디오 기능이 되는 시디플레이어를 놓아서 가끔 너무 조용하다 싶으면 틀어놓곤 해요.

소파 맞은편 티비장이 있어야 할 곳에는 다용도 선반을 제작 주문해서 좋아하는 소품들을 매일 바꿔서 올리고 있어요. 여행을 다니면서 수집했던 소품들을 두거나 좋아하는 인센스를 태우기도 하고요.

주위 사람들은 TV가 없으면 집에서 심심하지 않냐고 묻곤 하는데 분명 TV가 없을 때의 장점이 더 큰 덕분에 아직까진 큰 불편을 느끼진 못하고 있어요. 가령 TV 볼 시간에 함께 대화를 나눈다던가 책을 읽거나 요리를 함께 해 먹고 얼굴을 마주 보고 티타임을 갖곤 한답니다.

정 심심할 땐 이렇게 빔을 이용해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도 해요.

휴식을 위한 공간

침실을 꾸밀 때 수면을 위한 공간으로 채워 나갔답니다. 그래서 매트리스도 큰 맘먹고 비싼 것으로 골랐고 침구들도 덴마크에서 온 구스 베딩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물건을 간소화하여 필요한 물건들로만 채우다 보니 다소 썰렁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침실에 있을 땐 '휴식'이라는 느낌이 크게 와 닿기도 해요. 침대 벽 쪽에 액자를 하나 놓을까 여러 번 고민했지만 당분간은 이대로 지내도 좋을 것 같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답니다. 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에요. 저희 집은 신기하게도 아침 7시 40분만 되면 방이 황금색으로 물들어요.

화장대 위에도 필요한 물건들만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미니멀의 첫 시작

부엌은 미니멀리스트에게 가장 어려운 공간이자 가장 미니멀해야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주방에서 쓰는 물건들은 자칫 방심하다간 부엌을 꽉꽉 채워요. 그래서 주방에서 쓰는 물건들은 다른 물건들보다 한 번 더 생각해서 사요.

너저분하게 올라가 있는 물건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납에 많이 신경씁니다.

조리대 맞은편에는 소박하지만 근사한 저녁식사 공간이기도, 홈카페이기도, 노트북을 사용할 수도 있는 작업실도 되어주는 식탁이 놓여있어요.

오래된 공간이 특별한 이유

요즘 신형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베란다입니다. 반면 구형 아파트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이게 바로 오래된 공간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요. 특히 요즘 같은 겨울에는 외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어 더 고마운 공간이기도 하죠.

옷을 위한 방

오래된 아파트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수납이 아닐까 생각해요. 특히 전셋집 같은 경우에는 비싼 시스템 행거를 설치할 수도 없고, 큰 옷장을 놓을 수도 없어서 고민 끝에 설치도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한 조합형 선반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튼튼하고 깔끔한 드레스룸이 되어 만족스러운 공간이에요. 특히 오래전부터 로망이었던 옷걸이 통일시키기를 실현해서 볼 때마다 뿌듯한 공간이기도 해요:)

다른 집들에 비하면 화려하지도 감탄스러운 공간도 아니지만 집들이를 한 이유는 오래된 공간도 애정만 더해진다면 특별한 공간이 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였어요.

누추한 공간이지만 저희 집 집들이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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