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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집은 화이트톤으로 통일하고 심플하게! 넓어보이는 2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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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ivory__wave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채우기보다 비우는 것이 공간을 더 정돈되어 보이게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 3년 차 신혼부부입니다:-)

결혼 후 남편이 혼자 살던 서울 원룸 자취방에서 몇 개월을 지냈어요. 그 10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이곳으로 와 좀 더 넓은 공간을 채우려니, 처음에는 설레기도 하면서 살짝 두렵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채우기보다 비우는 것이 공간을 더 정돈되어 보이게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정말 별거 없어 보이는 공간일 수도 있겠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도면

25평형에다가 전형적인 아파트 구조의 집이에요. 작은 평형대인데 방이 3개이고 화장실이 2개라 방들이 조금 작은 편이에요.

Before

신축 아파트라 깨끗하지만 크지 않은 집이었는데요.

방마다 다른 벽지와 애매한 우드 톤들이 집을 더 좁아 보이게 만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포인트로 잡은 것은 '집의 톤을 통일하고 모든 것은 심플하게!'였어요.

천장을 제외한 벽을 한 가지 톤의 벽지로 통일 시공하였고 주방 싱크대와 방문 그리고 창문 틀, 걸레받이까지 한 가지 색의 인테리어 필름으로 바꿨답니다.

현관

현관입니다.

좁은 곳이지만 중문은 꼭 하고 싶었어요. 최대한 얇은 프레임의 디자인을 선택하고 공간 차지를 많이 하지 않는 슬라이딩 도어로 설치했어요.

거실

거실은 최대한 넓어 보이도록 가구를 많이 놓지 않았어요. TV 장도 놓지 않아서 자칫 심심해 보일까 싶어 액자로 포인트를 주기도 하고 화분을 놓기도 해요.

TV를 놓은 쪽 벽면이 원래는 아트 월이었는데요. 저는 아트 월이 너무 싫었어요. 올드해 보이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벽지 시공할 때 벽지로 가렸답니다.

시공해주시던 분이 다른 사람들은 돈 들여서 아트 월을 만드는데 왜 가리냐고 하셨지만 아트 월을 안 가렸다면 집이 더 좁아 보였을 것 같아서 너무 만족합니다! :-D

소파도 전체 분위기에 맞게 짙은 그레이 색의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했어요.

사실 크기가 조금 작아서 사고 나서 후회했었는데 두 명이 쓰기엔 충분하고 너무 꽉 찬 소파를 놓다 보면 거실이 더 좁아 보였을 것 같아요.

저희 집은 특이하게 거실에 창문이 두 개가 있는데요. 두 곳 모두 뷰가 너무 좋아서 평소에는 커튼을 치지 않고 지내는 걸 좋아해요.

인테리어 할 때 여러 가지 가구를 들이기보다는 소파 쿠션이나 작은 소품을 가지고 분위기 바꾸는 것을 좋아해요. 향초를 놓거나 액자에 사진을 바꾸는 것이 제일 쉬운 방법인 것 같아요.

가을이 되면서 기분 전환으로 새로 쿠션 커버를 바꿨어요.

주방

저의 로망은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다 같이 둘러앉아 식사할 수 있는 큰 식탁을 갖는 거였는데요. 거실이 주방까지 트인 구조라서 집 사이즈에 맞는 큰 식탁을 놓을 수 있었어요.

식탁과 의자가 모두 하얀색이라 포인트로 검은색 조명을 달았어요.

식탁 방향을 바꾸면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가끔은 서재에 있던 컴퓨터를 식탁으로 가져오기도 하는데 집에 있는 것들의 위치를 바꾸면서 새로움을 느껴요.

구매한 식탁이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어서 의자 구매에 고민이 많았는데요. 이케아에서 식탁과 비슷한 디자인의 의자를 찾아서 저렴한 가격에 세트를 만들 수 있었어요.

냉장고는 앞으로 튀어나오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두 식구가 쓰기에 충분한 적은 용량의 냉장고를 구매했어요.

남편과 맥주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맥주잔이 집에 많았어요. 수납이 모자라 최근에 그릇장을 하나 구입했는데 우드 가구가 많이 없는 저희 집에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서 참 맘에 들어요.

주방은 일자형 구조인데요.

조리대가 좁은 편이라 건조대를 작은 걸로 놓고 최대한 싱크대 위에 아무것도 올려놓지 않으려고 해요. 아무래도 양념장이라든지 조리도구들이 밖에 나와 있으면 지저분하고 좁아 보이더라고요.

침실

침실은 정말 심플해요.

방이 크지 않아 킹사이즈 침대를 넣으니 꽉 차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많이 꾸미지 않고 오롯이 침실의 기능만 하는 곳으로 꾸몄답니다.

낮은 평상형 프레임에 얇은 토퍼를 놓아 침대 높이를 낮게 만들어서 방이 조금 더 넓어 보이도록 했어요.

드레스룸

저희 집에서 가장 복잡한 공간이 아닐까 생각해요. ㅎㅎ

집에 붙박이장이 없어서 방 한 칸을 드레스룸으로 꾸몄어요. 방이 조금 답답해 보이지만 저희 부부의 사계절 옷이 다 들어갈 정도라 옷 정리하기가 정말 편리해요.

화장실

화장실에 무늬 벽면 타일이 너무나 맘에 들지 않았지만 타일 공사는 일이 커질 것 같아 따로 진행하진 않았어요.

대신 커튼 봉을 설치해서 샤워 커튼으로 살짝 가려두고 수건이나 욕실 용품들을 최대한 베이지 컬러로 선택해 인테리어를 대신한답니다:-)

서재

서재는 집에서 일하는 남편을 위한 공간이에요.

원룸 집에 있던 철재 장을 그대로 가져와서 그 안에 책을 수납했어요. 한 번 읽은 책들이라 잘 꺼내지 않게 되네요.

마지막 인사

저희가 처음 살던 원룸 집이에요. 이곳에 살 땐 좁은 지도 모르고 정말 즐겁게 살았는데, 지금 되돌아보니 저기에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로 지금 집에 대한 애정이 많이 생겼어요.

결혼하고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요. 여행이 아무리 좋아도 얼른 집에 돌아오고 싶더라고요. 집은 저희에게 그런 공간인 것 같아요. 항상 돌아가고 싶은 곳.

정말 소박한 집이지만 집들이를 봐주신 여러분에게 저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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