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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큰 통창 밖으로 보이는 광안대교가 보이는 뷰맛집, 6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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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루다0345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가구와 소품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우리 가족과 함께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는 가치의 물건을 고르자"는 거였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을 하다가 현재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전업주부로 살고 있어요.

새 아파트로 입주를 하게 되면서 제대로 된 우리 가족을 위한 공간을 만들자는 결심이 섰고 이렇게 집을 꾸미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좀 커서 제약도 줄어들었고요.

가구와 소품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우리 가족과 함께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는 가치의 물건을 고르자"는 거였어요.

쓰던 물건을 바꾸는 걸 좋아하지 않는 제 성격 때문이기도 했고 우리 가족과 가구가 쭉 함께 세월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그럼 지금부터 저희 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도면

저희 집은 작년에 입주한 주상복합형 아파트입니다. 67평형으로, 전면에 넓은 바다가 보이는 거실, 주방, 방 3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근에 살면서 3년 동안 아파트 한층 한층 올라가는 과정을 모두 봐 온 터라 더욱 애착이 갔습니다.

현관

사실 아이들이 있어서 원화를 거는 게 너무 고민이 되었어요. 그렇다고 유리 액자를 하기엔 작품의 질감과 디테일을 느낄 수 없어서 고민 끝에 황동 다보와 아크릴을 주문해 작품과 일정 간격을 두고 설치했습니다.

이 결정은 지금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기존에는 중문이 없어서 제작 중문을 설치했습니다.

중문 디자인을 많이 고민했는데, 신발장이 다크한 무늬목으로 되어있어서 모던하고 간결한 느낌의 디자인 중문으로 선택했어요. 그리고 블랙 프레임과 같은 컬러인 블랙 모빌을 걸었습니다.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기존의 현관에 모던하고 가벼운 요소를 더하고 싶었습니다.

어두운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싶어 디시디아 그린 컬러를 한 쪽에 걸었습니다. 흘러내리듯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예쁘네요!

거실

# 시공 과정

저희 집은 분양 당시 대리석 바닥이었습니다. 하지만 별난 아들 둘을 키우는 집이라 대리석 바닥은 아이들에게 너무 위험하다는 판단이 들었어요. 그래서 바닥 공사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전체 철거하고 마루를 시공하는 게 쉽지 않은 공사라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쉐브론 원목마루를 시공할 생각이라 숙련된 작업자여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너무 좋은 시공자를 만나 순조롭게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시공 후

거실에 들어서면 통창으로 보이는 뷰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날이 좋으면 좋은 대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날씨의 변화와 계절의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통창이 너무 좋아요.

소파는 따뜻한 질감이지만 일반 패브릭보다는 관리가 쉬운 알칸타라를 선택했습니다. 전 헤드가 높은 소파를 선호하지 않아 모듈형의 낮은 소파를 선택했습니다.

모던한 공간에 예상하지 못한 키치한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걸 좋아합니다.

저희 집에는 동물의 형태를 딴 소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몽키 테이블도 그중 하나예요.

거실장은 베이지로 선택했습니다. 아이보리 컬러의 아트 월 대리석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거실 장 위에 오브제 역할과 스피커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는 불독 스피커를 놓았어요.

주방

주방은 기존에 시공된 주방 가구를 그대로 사용했어요. 11자 레이아웃의 아일랜드 주방 형태와 고급스럽고 다크한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음에 들었어요.

주방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소형가전과 바 체어는 무광 블랙으로 통일했습니다.

가구와 소품들이 다크한 컬러라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화이트 컬러 조명을 선택했습니다.

낮에는 훌륭한 오브제 역할을 하고, 밤에는 집 전체에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메인 주방 옆에는 별도의 보조주방이 있습니다. 보조주방에 2구 인덕션과 환기 창이 있어서 냄새나는 음식을 조리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펜트리 장이 배치되어 있어 식재료와 주방 소모품들을 수납하기에 좋습니다.

다이닝룸

다이닝 테이블은 우드슬랩으로 주문 제작하였습니다.

상판은 일반 월넛보다 색이 깊고 무늬가 화려한 북미산 클라로 월넛으로 선택하였고, 다리는 상판과 잘 어울리는 황동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우드슬랩이 자칫 무겁고 올드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 체어는 쉐입이 가벼운 세븐 체어를 선택했습니다.

가공되지 않은 레더로 제작해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했지만 전 오히려 어느 정도의 오염이나 흔적이 저희 가족만의 추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편하게 쓰고 있어요.

안방

저희 집은 다섯 식구가 한 방에서 자고 있어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도 하고 저희 부부 둘 다 어릴 때 아니면 언제 다 같이 모여 자겠냐는 생각이 있거든요. 그래서 신혼 때 쓰던 침대를 처분하고 패밀리 침대로 바꿨어요.

저희가 구입한 최고의 육아템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식구가 4명에서 5명으로 늘었어요. 그래서 안방 구석에 막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줬답니다.

이사 올 때 안방 컬러를 핑크베이지로 페인팅했었는데 덕분에 막내 공주와도 잘 어울리는 공간이 되었어요.

5개월이 넘어가면서 아기 침대를 처분하고 공주만을 위한 공간을 꾸며줬어요. 엄마의 로망이 실현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캐노피도 달고 싶은데 아직 고민 중입니다.

막내가 태어나기 전, 원래 안방 한 쪽에 세팅되어있던 가구예요. 다른 공간과 다르게 여기는 화이트의 북유럽 풍으로 꾸몄었네요. 침실에는 아기자기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1년 반 동안 많은 변화가 있던 안방 공간이었습니다.

파우더룸 & 드레스룸

화장실로 들어가는 복도 공간에 화장대와 드레스룸이 마주 보고 있어요. 씻고 옷 입고 화장까지 한 번에 다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동선입니다.

화장실

저희 가족은 주로 안방 화장실을 사용해요. 안방 화장실에 독립형 욕조가 있고, 세면대, 변기, 샤워 공간이 모두 분리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워낙 물놀이를 좋아해 욕조를 너무 잘 쓰고 있어요. 크기도 넉넉해서 두 아이가 놀기엔 딱인 것 같아요.

보색 대비를 이용한 아이 놀이방

컬러가 사람의 감성 발달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보다 시각적 자극에 민감해 이러한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의 공간만큼은 색상을 활용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싶었습니다.

이 방은 남자아이 둘의 놀이방이며 블루 컬러로 벽지 위에 페인팅했어요. 그리고 노란색 장을 배치하여 키치하고 팝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보색 대비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어서 톤 다운된 다크한 블루 컬러를 선택했습니다.

노란색 장은 알록달록한 아이들의 장난감과 굉장히 잘 어우러졌어요.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원색의 장난감들까지 예쁘게 보이게 해주는 것 같아요.

한창 우주에 관심이 많은 첫째 아이를 위해 월 행잉과 카펫을 우주를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아이들이 머무는 시간이 많은 곳임을 고려해 카펫은 워셔블로 선택했고요. 페인팅 벽이 돋보이고 깔끔해 보일 수 있는 화이트 블라인드를 걸었어요.

안락함을 느끼면서 놀았으면 하는 마음에 장을 ㄱ자로 배치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 공간이니 항상 깨끗하기가 힘든데 어느 정도의 시각적 차단 역할도 해준답니다.

뉴트럴 톤의 아이 공부방

전체적인 톤을 뉴트럴 컬러로 맞춰서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공부방입니다.

톤 다운된 그린 컬러와 아이보리 컬러로 투톤 페인팅을 했어요. 커튼도 베이지와 아이보리의 린넨 느낌이 나는 소재로 하여, 내추럴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답니다.

가구는 자작나무 원목 가구를 선택했어요. 아이보리 컬러로 깔끔하기도 하고 모서리도 라운딩 처리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적합한 가구란 생각이 들었어요. 자작나무 장에 알록달록한 책과 교구들이 더해지니 공간이 더 아기자기한 것 같아요.

다양한 뉴트럴 톤의 소품을 매치하여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북극곰 미끄럼틀은 디자인에 반해 주문 제작했어요. 북극곰의 자세나 표정이 너무나 평온해 보이고 맘에 들었어요. 아이들 역시 굉장히 좋아합니다. 특히, 저 아래 비밀 공간은 아이들의 최애 공간이 되었네요! ^^

가구나 커튼 등을 전체적으로 뉴트럴 컬러를 선택해서 반대로 카펫은 색이 다양하고 텍스처가 강한 걸로 골랐어요. 색이 강하지만 채도는 한 톤 다운되어 이 방의 가구들과도 굉장히 잘 어울린답니다.

천장에 달린 열기구는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세탁실

기존의 도장 마감이었던 세탁실에 화이트 타일을 시공했어요. 세탁실은 아담한 편이라 세탁기와 건조기가 딱 맞게 들어가 있어요.

맞은편에 빨래판이 부착된 세면대가 있어 아이들 옷 애벌빨래하기가 참 편해요.

세탁실을 마지막으로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저희 집 집들이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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