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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가벽으로 만든 옥탑 공간, 프라이빗한 8평 싱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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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G.Ho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일상이 너무 지루하지 않고 재밌으면 좋겠는데 가장 많을 시간을 보내는 집에서의 시간이 가장 행복하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얼마 전까지 직장 생활과 자영업을 하다 현재 진로 고민으로 방황 중인 G.Ho(지호)라고 합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호주와 캐나다에서 4, 5년 정도 생활하다 들어와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고 서양과 동양이 섞인 문화를 좋아하는 거 같아요.

옥탑방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신축 건물 옥상에 작은 7, 8 평 정도의 작은 사이즈가 나왔더라고요.

어렸을 때 한 번쯤 꿈꾸는 옥탑방에 대한 로망이 있어 개인적으로 사용하다가 손님 오시면 게스트용으로 이용하며 옥탑방으로 쓰려고 설계했어요. 공간이 작다 보니 도면은 방 하나, 마당 정도로 별것 없네요.

신축이어서 처음부터 계획하고 공사를 하다 보니 리모델링보단 편했던 거 같아요.

공간이 작다 보니 답답하지 않게 보이려고 창을 크게 내고, 실내는 개방해서 실외와 한 공간처럼 쓸 수 있게 했어요.

옥탑방을 꿈꿨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하늘을 볼 수 있는 프라이빗한 마당을 가질 수 있다는 거였어요.

벽을 세워서 주변으로부터 시선은 차단하고 하늘은 뚫려있어 주변 신경 안 쓰고 좋아하는 태닝을 하기도 좋고 친구들과 BBQ 파티를 하기도 좋고 반신욕을 하기도 좋아요.

마당은 초록 식물들을 보면서 쉬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열대 식물들을 심고 싶었지만 우리나라 기후상 야외에서 사계절 살 수 있는 대나무과와 남천을 심었어요. 사진을 보니 혼자서 3층까지 나무, 흙과 자갈을 나른 기억이 나네요.

여름엔 자연 태닝을 좋아해서 지금 같은 날씨에 태닝하기 딱 좋은 거 같아요.

실내와 마당의 경계인 문은 개방할 수 있게 폴딩 도어로 제작했어요. 원룸보다 작지만 마당이 있고 개방할 수 있어 실제로 그렇게 작다는 느낌은 덜 드는 거 같아요.

날씨가 좋으면 실내보단 실외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거 같아요.

실내 공간이 작다 보니 실내엔 식탁 테이블을 놓지 않았어요. 대신에 벽에 창을 이용해서 바 테이블을 만들어 창을 열면 네 명이 앉을 수 있게 했어요. 겨울엔 조금 춥겠지만요.

창을 일부러 크게 냈어요. 공간도 작은데 어두운 것보단 자연 채광이 들고 환하면 답답하지 않더라고요.

실내에도 식물이 조금 많고요. 요즘 플랜테리어 많이 하시는데 식물은 좋은 거니 잘 키울 수만 있으면 좋은 거 같아요.

가구는 최소화하다 보니 침대, 소파 이게 전부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블라인드를 걷은 뒤 창밖으로 보이는 자연을 보면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이 되는 거 같아요. 옆에 높은 건물이 없고 보이는 뷰가 푸르러서 창을 이쪽으로 냈어요.

개인적으로 우드를 좋아해서 창틀이나 바닥, 테이블이 우드가 많은 거 같아요. 흰 벽이 휑해서 옷걸이도 고재를 이용해 만들었어요.

침대 프레임은 요즘 팔레트 스타일 많이 하시는데 저는 공사 현장에 쓰는 팔레트 구해서 샌딩한 뒤 스테인을 발라서 쓰고 있어요. 현재 진로 고민 중인 백수여서 여기에서 조금 아꼈네요.

마당은 나무 데크를 깔 계획이었으나 절약하기 위해 이케아에서 플루어 데크를 사다가 깔고 남는 공간은 흰색 자갈을 사다 채웠어요.

주방이라고 하기엔 민망하지만 아무래도 공간상 최소화했어요. 어차피 게을러서 간단한 조리를 하기엔 충분한 공간인 거 같아요.아침엔 커튼을 통과해 들어오는 약한 햇살이 게으른 제가 조금은 일찍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거 같아요.

아침엔 커튼을 통과해 들어오는 약한 햇살이 게으른 제가 조금은 일찍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거 같아요.

반신욕을 좋아해서 마당에 노천처럼 야외 욕조를 제작하고 싶었지만 금전적으로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이동식 욕조를 가져다 놨지만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하늘을 보면서 욕조에 누워 있을 땐 기분이 정말 좋답니다.

집이란 사는 사람의 취향에 맞춰 꾸미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그래서 저의 취향은 제가 가장 잘 알기에 많은 부분에 직접 관여해서 꾸미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일상이 너무 지루하지 않고 재밌으면 좋겠는데 가장 많을 시간을 보내는 집에서의 시간이 가장 행복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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