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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복층 투룸 18평 신혼집, 취행이 다른 부부의 공간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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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jinonsumi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그저 '남들 집이 좋다', '이걸 놓으니 이쁘다'로 시작하는 인테리어가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편리한 공간을 꾸미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신혼살림 1년 반 차에 접어든 신혼부부입니다.

저희 집은 복층 투룸 형태의 오피스텔입니다. 원룸 복층에서 방이 하나 더 있다고 보시면 돼요.

복층의 높은 천고를 갖고, 분리된 방을 침실로 사용해서 불편함이 줄어들었어요. 저희에게는 군더더기 없이 딱 좋은 크기의 집입니다.

공간을 꾸미기에 앞서 각 공간에서 주로 하는 활동들에 대해서도 분류를 합니다. 가구를 놓기 전에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처음 이사 왔을 때 모습입니다. 아무것도 없을 때 각자 가져온 소품이 저희의 성향을 말해주네요.

남편은 가전제품 그것도 화이트로만, 저는 조명 하나만 들였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라 완성되기까지 꽤 오래 걸렸어요. 지금부터 그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인테리어 플래닝

1) 이케아 홈페이지 온라인 플래닝

공간을 새하얀 캔버스라고 하면 인테리어로 그림을 그려나간다고 하죠?

어떻게 그릴지 막연할 때 저는 이케아 홈페이지에 있는 플래닝 툴을 자주 이용합니다. 집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이용해 볼 수 있어요.

2) 이케아 플레이스 앱

실제 공간을 인식하기 때문에 비율에 맞게 가구가 넣어집니다. 배치 고민하시는 분들이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이미지 콜라주

옷은 입어볼 수 있지만, 가구는 가져와 놓아볼 수 없으니 이미지를 콜라주 해봅니다. 어릴 적 종이 인형 놀이하듯이 오려 붙여 모아보면 잘 어울리는 걸 선택하기 쉬워져요.

메인 공간인 거실을 소개할게요

입구에 들어선 모습입니다. 거실은 다이닝이자 서재이기도 한 공간입니다.

큰 창 덕분에 채광이 좋아서 해의 움직임에 따라 공간의 무드도 달라집니다. 우리의 매일의 얼굴과 기분이 다르듯 집의 모습도 매일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용 공간이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보기, 홈트레이닝 등 취미 생활을 공유하기도 하면서 개인적인 취미로 플랜팅이나 좋아하는 책을 보거나 친구들과 수다 떨고 그래요.

한정된 공간이기 때문에 굉장히 플렉시블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이닝 테이블에서 많은 활동을 하므로 곁에 벤치를 두었어요. 잡동사니를 올려둘 수 있어 테이블 위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손님이 오시면 여분의 의자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거실에서 머무는 시간이 대부분이어서 자주 분위기를 바꿔주려고 합니다.

여름을 맞아 소파나 쿠션 커버만 교체해도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라탄 소재의 의자로도 바꿔보았어요.

주로 남편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에요. 남편이 작업할 때에도 제 눈앞에 보였으면 좋겠기에 거실과 이어지는 공간에 홈오피스를 만들었습니다.

거실의 소파 뒤편으로 책상을 두어 공간을 분리했습니다.

이동 시 동선이 편리하도록 코너 책상을 두었습니다.

업무 환경이 편리하도록 수납 액세서리를 통하여 서류 분류나 사무용품들을 수납하였습니다.

요리에 자신없는 주방

주방은 제가 제일 자신 없는 공간이에요. 요리를 잘하지 못해서 주방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어요. 남편이 원하는 미니멀리즘이 유지되고 있는 유일한 공간입니다.

나중에 저만의 스타일로 싱크대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그러면 요리에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쪽에는 사무실의 탕비 공간처럼 커피머신이나 포트기를 두었습니다. 가전제품은 남편 담당으로 모든 제품이 화이트네요. 역시 제 취향이 아닙니다.

가구 선택은 제 취향대로 존중해주기 때문에 저도 가전제품은 남편의 선택에 따르고 있어요.

복층 원룸에 분리된 침실이

복층 투룸을 저도 처음 봤어요. 분리된 공간이 하나 더 있어서 딱 잠만 잘 수 있어요.

암막 커튼을 치고, 조명 하나에 화이트 침구만 놓았어요. 수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무것도 없었으면 하는 게 남편의 바람이었습니다.

조그마한 서랍장이 하나 있는데 자취 시절부터 사용한 거예요. 거울이 달려 있어 화장을 잘 안 하는 저에게 딱 좋은 높이와 크기입니다.

최근에는 열이 많은 남편 때문에 기능성 침구류를 구입하였습니다. 기능성 침구류와 베개를 꾸미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침대 헤드가 없어 레일로 재미난 시도를 해보았는데요. 남편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보너스 공간 복층, 다락방 같은 나만의 공간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로 세탁기와 빌트인 수납장이 있어요. 간단히 그날 착장만 걸어두고 있어요.

계단으로 올라가는 곳에는 설레도록 디자이너 체어 포스터를 걸어놓았습니다. 다 가질 수 없지만 바라만 봐도 좋습니다.

남편이 싫어하는 패턴, 라탄, 보헤미안풍의 물건들은 모두 이곳에 숨겨놓았어요. 그래서 방해받고 싶지 않거나, 부부싸움을 하면 올라와 있는 저만의 공간이에요. 생각보다 아늑해서 어느새 스르륵 낮잠이 들어버리는 곳입니다.

빔으로 영화를 볼 때면 위에서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비록 J열 정도의 높이이지만요.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게스트룸으로 만들었는데요. 포개놓았던 매트리스를 펼치면 퀸사이즈로 거뜬해집니다. 태국의 리조트처럼 코끼리 수건 접기로 장난을 쳐보기도 했습니다.

가구를 사고 싶을 때마다 식물을 샀더니 어느덧 꽤 많아졌습니다. 반려 식물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잖아요. 어떤 공간이든 식물을 넣으면 생기가 불어나는 것 같아요. 요즘은 Urban jungle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저 ‘남들 집이 좋다’, ‘이걸 놓으니 이쁘다’로 시작하는 인테리어가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편리한 공간을 꾸미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셔서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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