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오늘의집

40년 된 낡은 구옥, 이국적인 느낌의 집으로 재탄생!

164,011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 오늘의집 @장카키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스튜디오형 구조는 무엇보다 혼자 식사를 하더라도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을 보낼 수가 있다는 매력적인 장점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작년 여름에 결혼해 벌써 결혼 1년 차가 된 신혼부부입니다.

저희는 부부가 함께 의류 도매 사업을 하고 있어요. 결혼 전부터 신혼생활은 단독주택에서 하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는데 운 좋게도 우리에게 맞는 주택에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물론 오래된 70년대 주택이라 리모델링은 필수였지요.

그렇지만 사업상 필요했던 사무실도 함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메리트가 컸어요. 남편은 젊을 때 아니면 언제 주택에 살아보겠냐는 도전 정신(?)을 가지고 있었고요. 정말 손볼 곳도 많고 기간도 오래 걸리는 작업이었기에 정말 할 말이 많네요.

저희처럼 단독주택 리모델링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개 시작할게요! 늘 바쁜 탓에 집 안을 꾸미는 것은 자주 하지 못하니까 예쁜 소품은 기대하지 마세요ㅠㅠ 대신 리모델링에 대한 정보는 얻어가실 수 있을 거예요!

리모델링 전

평수도 작은 데다 구조 자체가 답답해 보였던 평범한 가정집이었어요. 무려 40년이 넘은 낡은 집이었죠. 단독주택에 사는 것이 목표였던 저와 남편이었기에 이런 집이라도 리모델링으로 환골탈태 시켜 보자는 마음을 갖고 계약할 수 있었어요^^;

지하 공간이 1층 집과 동일한 면적으로 있기 때문에 각각 20평이랍니다. 평수는 참고해주세요!

전 주인이 들어오실 때 리모델링을 하신 거라고 했는데 그 말이 무색할 정도로 손볼 데가 너무 많았습니다. 이 주택 자체가 70년 목조 주택이라 안전성도 걱정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전문 업체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고 주택 리모델링을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깔끔하고 튼튼한 공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적인 요소들을 맡아주실 인테리어 팀과도 협업을 했죠.

도면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여러 타입의 도면을 제안받고, 저희도 제안을 해가며 최종적으로 결정된 구조는 이렇습니다.

방은 침실과 드레스룸으로 딱 2개이고요. 거실은 다이닝룸처럼 넓게 사용하고 있어요. 소파와 TV가 있는 공간은 가족이 늘어나도 방으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죠.

After / 현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보이는 저희 집 모습입니다.

모던한 느낌을 위해 전체 톤을 화이트로 맞췄고, 포인트 컬러는 블랙을 사용했어요. 자칫 너무 무채색이면 집 같지 않은(?) 차가운 느낌이 날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바닥과 가구들을 우드 톤을 사용해서 중화시켰어요.

믹스 매치를 어떻게 하느냐가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또, 단독주택이다 보니 외부에서 들어오는 벌레들이나 추위 등을 막기 위해서 중문을 설치했어요. 이건 정말 주택이라면 필수로 설치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이 중문을 열고 닫았을 때의 차이는 정말 어마어마해요. 저희는 모루 유리를 사용했는데 밖에서 안쪽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프라이버시도 지키고 보기에도 너무 예뻐요!

인테리어할 때 주위에서 현관 타일 정보를 많이 물어보곤 했는데 정말 잘 골랐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랍니다. 흔하지도 않고 프렌치한 감성까지 느껴지거든요! 보자마자 딱 마음에 들어서 고민도 안 하고 바로 선택했어요.

After / 거실 겸 다이닝룸

어떻게 하면 작은 집을 넓게 쓸 수 있을지 고민을 참 많이 한 것 같아요. 거실이기도 하면서 다이닝룸이면 어떨까? 오픈된 형태의 외국 인테리어를 참고하면서 꼭 공간을 분리할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바꿔봤습니다!

거실은 아늑한 느낌이 있는 게 좋을 것 같아 안쪽으로 배치를 했더니 확실히 안정적인 느낌이에요. 원래는 주방과 거실 사이에 가벽도 있었는데 과감히 없애니 훨씬 더 넓어 보이네요.

이런 컨셉에 맞춰 주방엔 침니 후드가 포인트 되도록 연출했고, 거실엔 실링 팬을 달아주었더니 더욱 이국적으로 보여요. 또 천장 조명들은 매입등으로 깔끔하게 연출했어요. 생각보다 밝아서 완전히 만족해요.

이런 스튜디오형 구조는 손님이나 가족들이 놀러 와도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도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혼자 식사를 하더라도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을 보낼 수가 있다는 매력적인 장점이 있어요스튜디오형으로 사용하면 좋은 점은 넓은 공간을 마음껏 배치하며 활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커다란 창이 썰렁해 보여서 식물과 수납장을 놓았어요. 수납장 안엔 각종 식료품이나 그릇 등을 넣어두고 있고 위에는 커피 머신을 둬서 사용합니다!

이제 보니 오렌지색 커튼과 식물의 조화가 나쁘지 않네요. 거실은 내추럴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으로 꾸며보려고 했는데 어느 정도는 성공한 거 같아요!

저희 집 모든 식물은 어머님이 선물해주셨어요. 요즘 플랜테리어가 대세인 만큼, 식물이 주는 분위기는 그 어떤 것도 따라갈 수 없는 듯합니다:)

스튜디오형으로 사용하면 좋은 점은 넓은 공간을 마음껏 배치하며 활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커다란 창이 썰렁해 보여서 식물과 수납장을 놓았어요. 수납장 안엔 각종 식료품이나 그릇 등을 넣어두고 있고 위에는 커피 머신을 둬서 사용합니다.

이제 보니 오렌지색 커튼과 식물의 조화가 나쁘지 않네요. 거실은 내추럴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으로 꾸며보려고 했는데 어느 정도는 성공한 거 같아요!

저희 집 모든 식물은 어머님이 선물해주셨어요. 요즘 플랜테리어가 대세인 만큼, 식물이 주는 분위기는 그 어떤 것도 따라갈 수 없는 듯합니다.

After / 침실

저희 부부는 직업 특성상 수면 환경을 까다롭게 만들 수밖에 없는데요.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암막 커튼은 필수. 사생활 보호도 되고 보기에도 예쁜 쉬폰 커튼을 이중으로 달아주었어요.

침실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로 해서 전체적으로는 화이트, 커튼과 침구는 네이비 컬러로 맞춰주었답니다. 다만 가구라고는 침대 하나뿐이라 너무 심심해 보여 조명은 멋들어진 스타일로 골라줬어요. 마음에 드는 조명을 찾는 데 오래 걸렸지만 우리 침실과 찰떡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만족하고 있어요.

전구는 불빛 컬러와 밝기 조절까지 리모컨으로 콘트롤 가능한 제품을 사용했는데 정말 유용해요. 잠들기 전 노란 불을 어둡게 켜 놓으면 금방이라도 스르르 잠들 것 같고, 평소엔 하얀 등으로 밝게 조절하며 쓰고 있어요. 전구 치고 비싸긴 하지만 막상 써보면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하실 거예요(리모컨이 정말 개꿀!).

하얀 등으로 켰을 때의 모습인데 분위기가 정말 천차만별이죠? 요물 전구랍니다. ㅎㅎ

간단한 속옷과 양말 등을 넣어두는 용도로 쓰고 있는 이 수납장은 원래 신발장으로 나온 제품이에요. 폭이 정말 얇아서 협소한 공간에 딱이에요.

이 위에는 선물로 받은 웨딩사진 액자와 매일 착용하는 커플링, 시계 등 간단한 소품만을 올려두고 있어요.

침대도 아래쪽에 수납이 가능해서 철 지난 이불이나 부피가 큰 잡동사니들을 보관하고 있어요. 저희 집은 다용도실을 따로 만들지 않았거든요!

After / 욕실

사실 저희 침실의 컨셉은 '호텔'입니다!

가장 큰 포인트는 세면대를 욕실에서 분리해 건식으로 설치한 거예요. 정말 호텔처럼 남편과 함께 나란히 서서 양치를 할 수도 있고 파우더룸으로 사용하기도 완전 편리해요.

변기 쪽 또한 반건식으로 샤워실과 단차를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반)건식은 관리하기 힘들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직접 사용해 보니 오히려 물때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서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세면대 디자인은 유럽 여행 때 눈 여겨봐 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설치했고, 한쪽엔 깔끔한 핸드타월을 걸어두니 더욱 호텔 같은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거울 벽장은 외국 영화 욕실 씬에서 나올 듯한 디자인으로 찾아 달았어요. 타일 디자인 또한 하나하나 골라 내가 원하는 이국적인 느낌이 나도록 애썼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벽 등은 인테리어 팀에서 맞춤 제작으로 제안을 받았지만 가격대가 너무나 비싸서 직접 발품 팔아 비슷한 스타일의 저렴한 조명을 설치했어요. 디자인도 잘 어울리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넘나 뿌듯하더라고요.

참고로 협소한 공간에는 여닫이문 설치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선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슬라이딩 도어를 활용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방음도 나쁘지 않고 보기에도 깔끔하거든요.

참고하시기 좋도록 거실 쪽 욕실도 보여드릴게요!

벽과 바닥, 욕조까지 동일한 타일로 마감했어요. 훨씬 깔끔하고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죠. 주로 목욕을 하거나 남편과 동시에 나갈 준비를 할 때 사용하는 용도인데, 손님용이기도 하다 보니 좀 더 쾌적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나는 스타일로 시공했어요.

혹시 샤워하면서 은근히 거울이 필요할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남편이 모든 샤워 공간에 작은 거울을 붙였는데, 샤워하면서 팩을 하거나 모공 정리할 때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남편은 면도하기가 정말 편하대요.

Before / 사무실

저희 집 아래는 지하 층이 있습니다!

물론 이 사진은 비포 사진입니다. 이렇게 어두침침하고 천고도 낮은 공간이 여러 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원래 각각 월세방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이곳은 어떤 공간이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 곳이네요. ㅎㅎ)

솔직히 지하 층은 공사 전 딱 한 번만 들어가 봤어요. 근처에도 가고 싶지 않았던 이 공간은 바닥 공사와 천장 작업을 통해 천고를 높이고 최대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했어요.

저희 부부는 이곳을 창고 겸 사무실로 활용하고 있거든요. 지하 공간이 어떻게 변했는지 이어서 보여드릴게요.

After / 사무실

마당에서 계단을 내려가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스피커가 있는 저 공간은 과거에 방으로 사용되었던 곳인데요. 벽을 허물고 저희 사무실의 거실(?) 같은 공간으로 바꿨어요. 이곳에 다 같이 모여서 가끔씩 이야기도 나누곤 해요. 조만간 빔을 달아서 영화나 축구를 볼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꾸밀 생각이에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공간은 디자이너로 일하시는 지인분들의 사무 공간이고 파티션 안쪽으로는 팬트리가 있어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게끔 만들었어요.

지하의 천장 조명은 모두 T5 형광등으로 밝게 설치하여 답답한 느낌을 없앴습니다.

이곳에도 식물들을 많이 들여서 좀 더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하였습니다. 역시 디자이너들답게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예쁘게 꾸며 두고 계시더라고요.

디자이너 사무실 쪽 맞은편에는 저희 부부가 사용하는 사무실이, 그 옆으로는 창고로 사용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천고를 높이는 작업을 했지만 이렇게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맞춰주면 더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훨씬 더 넓고 밝은 분위기가 나거든요!

지하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습기를 제거하는 것인데요. 제습기를 고정으로 설치해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끔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제습기 물을 따로 버릴 필요 없이 외부로 배출하는 식의 시공도 가능해요.

어차피 고정 설치를 예정하였기 때문에 아예 처음 도면에서부터 제습기 공간을 만들어두었어요. 갤러리 도어로 막아 깔끔하게 시공을 했답니다.

Before / 사무실 팬트리 공간

입구 옆에 있는 팬트리 공간입니다. 장판과 파란 타일의 조화라... 음음...

After / 사무실 팬트리 공간

시공 및 인테리어 제안을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이렇게나 예쁘게 공간이 재탄생하였습니다. 지하 층은 전체적으로 노출 천장과 같은 빈티지한 느낌이기 때문에 상판은 원목으로 맞춰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했어요.

자칫 너무 차가워 보일 수도 있는 공간이지만 원목은 정말 사랑입니다!

Before / 그 외 공간

이곳은 저희 부부가 사용하고 있는 공간의 비포 사진입니다. 당장에라도 귀신 나올 것 같죠..?

After / 그 외 공간

원래는 아주 작게 있던 창을 크게 키워서 햇볕이 잘 들어오게끔 변화를 주었어요. 저희는 이곳에서 추가적인 업무를 보고, 한쪽에는 전신거울과 행거를 두어 스튜디오처럼 그때그때 필요한 촬영을 하고 있어요.

굉장히 밝기 때문에 사진이 정말 잘 나온답니다.

사실 사무실엔 정말 별것 없어요!

꾸밀 시간도 너무 부족하기도 하고요. 다만 사무 가구 선택은 아주 심사숙고하며 진행했어요. 천장이 노출 스타일이기 때문에 가장 깔끔하고 미니멀한 느낌으로 선택했죠.

수납장엔 각종 소품들과 재고들을 정리해 두고 있어요. 수납장의 뒤쪽도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마감이 잘 되어있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이렇게 뒷면을 노출하는 식으로 배치하는 것도 가능해요.

이 사무 테이블도 원래 한쪽을 아일랜드로 연장해서 사용할 수 있게 나온 디자인이에요. 이 컴퓨터로 서류 작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수납장과 함께 ㄷ자 형태로 배치를 하였답니다.

마지막으로 외부 화장실입니다. 주로 사무실 이용할 때 사용하는데요. 공간은 정말 협소하지만 있을 건 모두 있는 아늑한 화장실이에요.

간단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미니 세면대를 설치하고 원목 상판으로 분위기를 내추럴하게 잡아줬어요. 티슈나 향초, 휴대폰 등을 올려둘 수 있는 용도죠.

습기에 썩지 않도록 바니쉬로 마감했습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위쪽은 페인트를 칠하고 아래쪽은 오염 방지, 용이한 청소를 위해 유광 타일로 작업하는 센스:)

예쁘고 싸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간에 따라서 마감재를 잘 선택하는 것도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의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오래된 주택 리모델링은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큰 공사예요. 벽을 잘못 허물거나 단열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위험하기도 하고 공사를 하는 의미가 없어지거든요. 모두들 안전하고 튼튼하게 잘 할 수 있는 전문 업체에서 진행하시길 바랄게요. 저희 부부도 정말 많이 알아봤답니다!

주택 리모델링을 고민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경험자로서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집이란 예쁘고 멋진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안전하고 편안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많이 고민하고 많이 찾아보는 것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오래된 집 리모델링이 궁금하다면?

오늘의집에서 확인하세요!


▼ 앱을 다운받고 인테리어 꿀정보를 만나보세요

(이미지 클릭!) ▼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