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이 많아 하루종일 햇살이 들어오는 곳, 폴란드에서 살아가는 부부의 22평 신혼집

조회수 2019. 8. 7. 11: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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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전체가 화이트 톤이고 심플한 형태의 기존 화이트 가구들이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이 들어 따스함을 주고자 자연소재를 더해 주었어요"
폴란드에서 사랑하는 반려묘들과 거주하고 있는 4년차 부부입니다. 남편의 직장문제로 폴란드에서 낯선 삶을 시작한지 벌써 6개월이 다되어가네요.
저희 집은요
폴란드 남부 쪽 글리비체라는 작은 도시에 살고 있어요.

이곳은 22평의 빌라고요. 안방과 작은방, 화장실 2개, 창고와 발코니가 있어요. 저희 집은 'ㄴ'자 구조로 모던한 화이트톤 아파트예요.

창이 많아 하루 종일 햇살이 들어오는 점이 마음에 들어 계약을 하게 되었답니다. 커다란 발코니를 프라이빗하게 쓸 수 있는 맨 위층집이라는 점도 매력적이었고요.
처음 도착했을 때 모습이에요
출처: <소파><테이블> 등 제품정보 모아보기(▲이미지클릭)
유럽의 렌트한 집에는 가구들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 집도 그런 형태로 화이트톤의 모던한 가구들이 주로 있었어요. 처음에는 정말 미니멀리즘의 집이었어요. 하얀 벽과 하얀 가구, 챠콜 색 소파로 왠지 모르게 차가워보이고 밋밋해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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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공간, 거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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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연스러운 것을 좋아해요.

집은 휴식처이고 어릴적 아지트처럼 편안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집 전체가 화이트 톤이고 심플한 형태의 기존 화이트 가구들이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이 들어 따스함을 주고자 자연소재를 더해 주었어요. 네이비색이었던 쇼파를 아이보리 커버로, 우드톤의 작은 가구나 1인 체어를 배치해 아늑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거실이 주방과 함께 있는 형태라 최대한 복잡하지 않고 두 공간을 어울리게 스타일링 하는 일이 제일 어려웠지만 즐거운 일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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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 많아 고양이들이 참 좋아해요.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가득한 햇살은 언제나 집을 더욱 포근하게 느끼게 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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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름다운 일몰을 보지만 볼 때마다 미묘하게 달라 매력적이랍니다. 유럽의 자연은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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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혼자 보내는 시간 동안 뜨개질도 하고 책도 읽으며 지내고 있어요. 최근에는 미술학원도 다니며 여기 있는 시간 동안 의미 있게 보내려고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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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마켓을 통해 빈티지를 많이 접하게 되고 제 취향의 빈티지를 소개하고 싶어 최근 빈티지 판매도 준비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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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집안 곳곳 제가 그린 그림들로 아뜰리에 분위기를 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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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빈티지, 자연소재를 적절히 섞어 거실을 따스한 분위기로 만들어봤어요.
햇살 맛집, 저희 집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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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주방은 따사로운 햇살 맛집이랍니다. 식사를 할 때나 요리를 할 때도 항상 기분 좋게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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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읽고 카페 분위기도 내며 제 생활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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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을 켜고 어두워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기분을 내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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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햇살 아래 음악을 들으며 그림을 그리며 힐링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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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백김치를 그리워하며 직접 담가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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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름이 되어 푸르름이 가득한 창가의 식탁 풍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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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서재방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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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창문 뷰가 처음 본 순간 너무 설레었어요. 계절의 변화와 꽃, 소품의 작은 변화로 분위기를 바꾸어 주는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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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도 너무 아름다워서 캔들을 켜고 분위기를 내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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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빈티지 엽서나 제가 그린 그림들로 벽면을 꾸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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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해지면서 창밖의 모습도 한층 풍부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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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를 바라보며 아침을 먹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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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휴식처, 침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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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한 경우라 마음대로 그림을 걸기가 어려워 최소한의 효과로 분위기를 내고 있어요. 나름 미니멀리즘이라 최면을 걸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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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의 한편에 책상 겸 베드 테이블을 만들어 소품과 그림으로 분위기를 바꾸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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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햇살이 들어오는 침실은 오후가 되면 더 따스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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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발코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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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성당이 있어 더 아름다운 발코니 전경이에요. 테이블에서 일광욕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보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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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삼겹살 타임도 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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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주말엔 남편과 함께 발코니에서 식사를 하곤 합니다.
낯설지만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제가 사는 글리비체는 아주 조용한 도시예요. 혼자 돌아보기에 무리가 없는 작고 이쁜 도시를 찾다가 지금의 집을 보게 되었어요.

아주 평화롭고 옛 광장과 공원이 근처라 혼자 유유자적 돌아다니기에 참 좋은 도시예요.
감사하게도 유럽에서 살아보는 기회를 얻어 알차게 보내기 위해 여행도 다니고 취미도 만들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항상 진행형인 저희 집의 모습이 내년엔 어떤 모습일지 저도 궁금하네요.

이제까지 폴란드에서의 느릿한 삶을 살고 있는 저희 집 소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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