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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1층부터 3층까지 테마가 있는 집, 43평 전원주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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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유찌인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아이들이 실컷 뛰어놀 수 있도록 가구와 가전은 최소화했어요. 청소하기도 편하고 집이 시원해 보여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 예정이랍니다"

안녕하세요. 강아지와 고양이, 식물을 좋아하는 두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유찌인입니다.

저는 평소도 집순이예요. 청소하고 정리정돈 하는 걸 좋아해요(?). 사실 제가 야옹이 친구 두 마리를 기르는데 하루라도 청소를 하지 않으면 털이 아.주.아.주 많이 날리거든요; 이렇게 몇 년을 살다보니 이게 습관이 되어서 이제는 청소를 즐기고 있네요!

살림을 꾸리면서 생긴 저의 모토는 'in-> out을 확실히!'랍니다. 쉽게 물건을 못 사는 성격이에요. 집에 새 물건을 들이려고 계획할 때, 그 물건이 꼭 필요한지 둘 곳이 제대로 있는지를 항상 고민해요. 무엇을 사겠다고 결심했을 때는 '꼭' 2년 이상 안 쓴 물건들은 버리거나 나눔을 한답니다. 2년 이상 안 나온 애들은 3년이 되도 안 나올 운명이더라고요. 그래서 적당량의 물건과 수납공간을 항상 유지하고 있어요. 집에서 짐이 잘 안 늘어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기도 한 것 같아요. 제 미니멀 라이프의 비결이라 할 수 있겠죠?

저희 집을 간략하게 설명 드리자면, 전원주택을 분양 받고 나서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제외한 인테리어 부분만 원하는 대로 손볼 수 있었어요. 타일, 마루, 조명, 벽지, 주방 등등. 그래서 예산이나 시공 기간 부분은 집들에 따라 상당히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1층 도면

1층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거실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가구와 가전을 최소화했습니다. 그리고 11자 주방으로 키친과 다이닝룸이 분리되도록 했어요.

2층 도면

2층은 오로지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침실과 놀이방을 구분 지어, 아이들이 활동할 때 불편하지 않을 동선으로 배치해 보았습니다.

3층 도면

3층 중실에는 미니 온실 스타일을 꾸며서 좋아하는 식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참 애정하는 공간이에요.

그리고 3층 방은 원래 서재 겸 티브이와 영화 감상도 할 수 있는 멀티룸으로 쓰고 있었는데 두 딸에게 2층 침실을 내어주면서부터 3층 방에 부부 침실이 들어섰습니다.

거실

이곳은 식사도 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거실입니다. 아이들이 실컷 뛰어놀 수 있도록 가구와 가전은 최소화했어요. 3년 동안 이렇게 살아보니 청소하기도 편하고 집이 시원해 보여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 예정이랍니다.

키친

결혼하고 제일 먼저 갖고 싶었던 건 '큰 테이블'이었는데요. 혼수 가구 중에 제일 잘 구한 아이템 같아요. 남편과 저 둘만 있을 때부터 딸 두 명이 늘어난 지금까지 이 테이블에서 밥 먹고 그림도 그리고 얘기도 나누고 있어요. 저희 가족에게 소통의 장소라고 할 수 있죠^^

화이트와 원목만 있으면 공간이 자칫 지루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식탁 조명에 레드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제가 애정하는 11자 주방이에요. 전에 ㄷ자 주방을 써봤는데 죽는 공간이 많아서 불편하더라고요. 11자 주방이 시원하고 좋은 것 같아요. 주방 역시 제가 좋아하는 우드로 맞췄는데, 역시 예쁘기는 참 예쁜데 관리가 어렵습니다^^;

집에 오시는 손님들이 하시는 얘기들 중에 주방 물건이 하나도 안 나와 있다고, 다 어디 있느냐고 많이들 물으시는데, 저희 집에는 고양이 두 마리가 여기저기 활보하고 다녀서 털이 잘 날려요ㅠ 그래서 주방에서 쓰는 집기나 물건들은 전부 하부장 속에 꼭꼭 숨겨둡니다. 이렇게 살다 보니 청소하기도 편해요.

제가 좋아하는 식물들을 공간 곳곳에 놓았어요. 우드와 식물은 마음을 차분해줘서 홈 스타일링을 할 때 제가 중점을 두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가요! 계단 오르내릴 때도 재미를 주고 싶어서 모빌 하나 달았는데 컬러가 굉장히 찰떡이라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아이방

여긴 두 딸 아이가 자는 침실이에요. 침실에도 가구는 침대, 옷장, 서랍장이 전부랍니다. 가구들이 워낙 단출해서 곳곳에 작은 소품들로 지루하지 않게 재미 요소를 줬어요. 가끔은 정말 포근해 보여서 제 입장에서도 꽤 탐나는 방이기도 해요.

이곳은 아이들이 책도 읽는 공간이면서 놀이도 하는 공간입니다. 한쪽 벽면엔 아이들이 책에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선반을 설치했어요. 이렇게 해주니 책들이 눈에 더 잘 들어 오는 건지 자주 책을 읽어달라고 하네요.

전면 책장 옆에는 첫째 딸이 제일 애정하는 주방놀이가 있어요:)

방문 옆에는 수납장이 있는데 자잘한 장난감들을 모아서 보관하고 있어요. 덕분에 방이 정돈이 쉬워진 건 '안 비밀'이에요.

그리고 이곳은 저의 첫째 딸이 제일 애정하는 곳이랍니다.

이 방의 독특한 점인데, 창고방 같은 게 하나 있어요. 여기에 책장을 설치해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책방을 만들어줬더니 딸이 너무 좋아하네요. 좁고 아늑해서 그런지(?) 혼자만의 아지트 느낌이 나나 봐요. 1층에서 뛰어놀다가도 책방 가자고 하면 얼른 따라나설 정도니깐요!

욕실

2층 화장실입니다. 욕실은 워낙 좁아서 욕조를 넣을까 고민하다가 답답할 것 같아서 샤워부스로 대체했어요. 타일은 아이들이 미끄러지거나 다치지 않도록 요철이 있는 타일을 선택했어요. 아이가 있는 집에 추천해요. 하지만 청소는 생각보다 힘이 듭니다! 하하

세면대는 원래는 제작해서 사용했는데 수납도 안 되고 쓰다 보니 불편해서 그냥 철거하고 수납장이 붙어있는 것으로 교체했어요. 화장실에 정리 안 되던 물건이 많았는데 수납장 세면대 덕에 화장실도 나름 깔끔해졌답니다.

2층 복도를 나서면 3층으로 올라오라는 빛이 쏟아지네요.

3층 중실

여긴 3층 딱 올라오면 보이는 식물들이 가득한 중실 공간이에요! 좁긴 해도 꽤나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중실에 앉아서 보면 대충 이런 느낌이에요. 저희 집에서 제일 층고가 높은 부분이기도 하고 저만의 작은 온실로 꾸민 덕에 멍~하니 앉아있기에도 좋은 아주 사랑스러운 공간이랍니다. 저희 부부의 침실도 살짝 보이네요^^

부부 침실

3층 방문을 열면 좌측에는 저희 부부의 침실이 있고 바로 우측에는 소파가 자리 잡고 있고요. 이곳에 올라오면 약간 원룸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데 그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아늑하고요!

침실이랍니다. 참 심플하죠? 이 집에 무슨 '컬러 가이드'라도 있는 것처럼 화이트와 우드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조합이에요!

조명, 침구, 침대, 선반을 보시면 느껴지실 거예요. 확고한 취향이죠. 컬러가 워낙 차분해서 심심할까봐 약간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신스틸러_ 저희 막내 야옹이 빠마입니다아)

제 화장대입니다. 1층의 모습과 마찬가지로, 야옹이 친구들 덕분에 화장품은 다 수납장에 쏙! 들어가 있지요. 침대에 누워있으면 제 눈에 딱 이런 모습으로 보이는데 화장대도 화장대지만 문밖으로 보이는 식물들 덕에 기분이 좋아져요.

티브이를 보는 공간도 있답니다. 저희 집 소파는 그냥 소파가 아니라 소파베드인데요. 가끔 남편이랑 편히 누워서 영화를 보기도 하고 손님이 오시면 침대로 변신해서 이곳서 편히 쉬다 가시기도 해요.

침대로 변신 했을 때는 요런 모양인데요. 이불이 상당히 널부러져 있지만 나름 편안해(?) 보이고 괜찮네요!

소파 맞은편 벽면에 바로 티브이가 있습니다. 요즘 드라마 남자친구에 빠져서... 하필 사진컷도 박보검이네요. 원래 트롤리가 있던 자리에 아레카야자가 있었는데 남편이 자꾸 티브이를 가린다며 불편하다고 치웠어요. 조금 아쉬웠는데 그래도 나름 깔끔하기도 하네요.

마당

마당을 나가서 볼 수 있는 뷰랍니다!

마당에 사는 웰시코기 라떼예요!

5년 전, 결혼하고 나서 신혼생활을 아파트에서 보냈는데요. 아이를 키우다 보니 층간 소음도 걱정해야 하고 강아지와 사는 것도 눈치가 보이는 일이더라고요. 덕분에 3년 전쯤 전원주택으로 이사하게 됐고 지금은 소소한 행복을 이루며 살고 있어요!.

주택살이는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곳에서 행복지수가 더 높아진 것 같아요. 아이에게 뛰지 말라고 소리 한번 낸 적 없고요. 봄이 되면 마당에 꽃도 심고, 여름엔 마당에서 수영장 만들어서 놀고, 가을이면 단풍 구경하고, 겨울이 되면 마당에 있는 큰 나무에 트리를 만들고 눈썰매도 타요!

집도 제가 여기저기 발품 팔아가며 꾸민 덕에 애착이 큰데,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것들이 감사해서 그것들이 안겨주는 만족감이 훨씬 큰 것 같아요! 제가 집순이가 된 이유이기도 하고요.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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