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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밝고 따뜻한 느낌으로, 부부의 설레는 2층집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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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점주부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너무 오래된 집이라서 천장과 바닥을 철거 하였고, 밝고 따뜻한 느낌을 받기 위해서 화이트+우드의 조화로 스타일링 하기로 결정했어요"

안녕하세요. 동갑내기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점주부입니다. 올해로 결혼한 지 6년이 되었고요. 제 직업은 사회복지사이고 남편은 항공정비사입니다. 서로 하는 일은 다르지만 마음만은 쿵짝이 잘맞는 부부죠.

그럼 지금부터 저희 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반려견이 함께 사는 집

저희 집은 2층 단독 주택이에요.

분가하기 전까지는 1층에서 시아버지, 시어머니 그리고 반려견 프림이까지 다섯 식구가 함께 살았어요. 프림이는 시아버지 껌딱지라서 현재는 1층에서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답니다.

도면

저희 집은 20년 된 단독주택이에요. 방 3개, 화장실 2개, 거실, 주방이 있는 구조죠.

집이 많이 낡은 상태여서 이곳저곳 손을 보았답니다. 천장 철거와 바닥 시공 그리고 타일 시공으로 집을 꾸며 보았어요.

낡은 거실

거실 비포사진이에요. 이 집은 앞뒤와 좌우가 모두가 건물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빛이 잘 안들어오는게 단점이에요.

너무 오래된 집이라서 천장과 바닥을 철거 하였고, 밝고 따뜻한 느낌을 받기 위해서 화이트+우드의 조화로 스타일링 하기로 결정했어요.

채광이 안 좋은 줄 알았는데, 창을 철거하니 밝은 빛이 들어오더라고요.

천장을 철거하고 나무로 판을 다시 덧댄 뒤에 니스를 칠했어요. 인테리어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전 주인분께서 부실 공사(?)를 하셨다는 점이에요.

시아버지 말씀으로는 본인들이 평생 살 생각으로 재료 값을 아끼느라 그런 것 같다고 하셨는데 현실은... 지금 저희 집이 잖아요. (눈물)

기본 투명 창을 원했는데, 소통이 잘 되지 않아 반투명+그린 컬러의 베란다가 나와버렸어요. 베란다뿐 아니라 집의 모든 창들이 초록초록하고 반투명으로 가득 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맘에 들지 않아서 다시 작업하여 투명 창으로 바꿨답니다. 예산도 예산이지만 시간까지 딜레이 되어 너무나 마음이 아팠어요. (눈물)

거실의 재탄생

새롭게 탄생한 저희 집 거실이에요. 늘 어두웠던 거실이 환하게 바뀌었어요.

전체가 화이트라 그런지 더 밝아 보여요. 바닥은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우드 컬러로 선택했어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소파! 소파가 너무 편해서 소파에서 자주 잠이 들곤 해요. 가끔씩 쌀쌀할 때는 블랭킷을 이용합니다.

소파 다음으로 정말 잘샀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은 바로, 그릇장이에요. 주부라면 그릇장은 필수!

너무나 잘 활용하고 있는 가구죠. 2단으로 살 지 3단으로 살 지 고민 많이 했는데 잘한 선택인것 같아요. 무지 그릇장, 강추입니다!

그릇장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하단은 그릇장으로, 상단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디피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믹서기와 토스터 그리고 화분까지 올려 놓으니 분위기 있어 보여요.

주방 비포 사진

결혼하고 나서 시부모님과 살게 되니 저만의 주방이 없었어요. 그땐 저의 주방이라기 보다는 그냥 우리 집의 주방이라는 개념이 더 컸기 때문에 애정이 많이 없었죠.

2층으로 분가하면서 주방만큼은 꼭 예쁘게 꾸며야지! 라고 마음 먹었어요.

원했던 모습 그대로, 나의 주방

짜자잔! 제가 원했던 주방이 완성되었어요.

타일 줄눈은 블랙으로 생각했는데 블랙으로 하게 되면 타일색까지 바뀔 수도 있다는 말씀에 줄눈을 흰색으로 했죠. 질리지 않고 깔끔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가스레인지를 할지 인덕션을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마음은 가스레인지였지만 몸에 덜 해로운 인덕션을 선택했답니다. 성격이 급한 편이라 조금 느리게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선반은 제가 따로 구입해서 설치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요.

옆쪽에서 바라본 주방 모습이에요.

식탁을 구매할 때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첫 살림이다 보니 욕심이 있어서 비싼 브랜드 식탁을 살까 고민했지만, 나중에 유행에 따라 취향이 바뀔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케아에서 구매했는데 정말 너무 잘 쓰고 있답니다.

만족감이 높아서 사무실에서도 같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식탁은 6인용 식탁이기 때문에 넓게 잘 활용하고 있어요. 친구들이 올 때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었어요.

식탁이 화이트여서 이것저것 올려 놓아도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가구를 고르실 때 비슷한 제품인데 고가냐 저가냐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조금 저렴해도 가성비 좋은 가구가 분명히 있으니 추천해 드려요!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식기 건조대예요. 2단으로 되어 있어서 위아래로 접시를 올려둘 수 있어 너무나 편하답니다. 처음에는 미니 2단 건조대를 사용했는데 물도 빠져 나가는 곳이 따로 없고, 무엇보다 작아서 불편했어요.

침실 비포 사진

20년된 가구를 폐기하고, 낡은 창과 바닥, 몰딩을 철거했어요.

침실의 장점은 넓은 창이에요.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저희 집에 넓은 창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따뜻하고 아늑한 침실

화이트 몰딩, 화이트 벽지, 샤시 재작업을 거쳐 아늑한 침실로 다시 태어났어요.

침실에는 물건과 가구를 많이 안 두고 싶어서 침대, 협탁, 화장대, 거울만 배치해 보았어요.

우드 프레임의 침대는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푹신한 침구 덕분에 늘 꿀잠을 자고 있답니다.

가끔씩 읽는 책들을 협탁에 올려 두었어요.

건조할 때는 가습기를 사용하기도 하고, 어두울때는 조명을 켜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종종 쓰고 있는 빔프로젝터예요. 선명하고, 음질도 나쁘지 않아요. 가격에 비해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요. 빔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원래 사용하던 한샘 화장대를 폐기하고 10만원 초반대로 구매한 리센가구 화장대예요. 친구가 추천해서 샀는데 수납공간도 많고, 넓기도 해서 정말 잘 사용하고 있어요.

서재 비포 사진

전에 제가 마켓 사무실로 사용하던 스튜디오예요. 이곳은 이미 스튜디오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그냥 사용하려고 했는데, 보일러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스튜디오 바닥에 있는 보일러 선을 손을 봐야해서 예상에도 없던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눈물)

스튜디오에서 남편의 공부방으로

이 방은 스튜디오에서 남편의 공부방(?)으로 바뀌었답니다.

기존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바닥을 강화마루로 다시 깔았어요. 전에는 우레탄 바닥이었는데 강화마루로 체인지하니 따뜻한 느낌이 좋더라고요.

테이블보를 이용하여 공간 인테리어를 해보았어요. 소소한 데코가 가져다주는 행복감은 정말 큰 것 같아요.

방 한쪽에는 책상을 두었어요. 책상이 넓어서 한쪽에서는 컴퓨터를 할 수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공부를 할 수 있어요. 아직 정리가 덜 되어서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남편의 서재방으로 다시 꾸밀 계획이 있는 공간이기도 해요.

귀여운 소품을 이용해 후크를 설치해 두었어요. 옷걸이로 이용하고 있답니다.

드레스룸 비포 사진

이곳은 제가 전에 택배실로 이용했던 작은 공간이에요. 다른 방과 마찬가지로 바닥을 제거하고 다시 화이트 벽지를 바르고 몰딩을 화이트로 바꾸었습니다.

나만의 공간

아직은 덜 완성된 공간이에요. 옷걸이 위에 선반을 제작하려고 했는데 귀차니즘에 걸려서 아직 주문을 못했어요. (눈물)

워낙 공간이 작아서 넓게 활용하기 위해 행거를 제작하여 위쪽에 설치하였고, 아래쪽에는 수납장을 놓았어요. 옷과 소품들이 많은 저에게는 정말 감사한 공간이기도 해요. 다음에 완성 되면 다시 소개 드릴게요.

구석에는 속옷과 양말 스포츠용 의류, 캐리어를 두었어요.

매일매일 옷을 다려입어야 하는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스팀 다리미입니다. 조금 무거워서 사용할 때 힘들긴 하지만 옷이 잘 다려져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침실 화장실 비포 사진

침실 화장실의 비포 사진이에요.

1평 조금 넘는 면적의 화장실이죠. 유럽 스타일로 꾸미고 싶었지만, 제가 원하는 스타일로 꾸미려면 대공사를 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남편과 저만 쓸 공간이기도 해서 고민이 많았어요.

주방과 비슷한 컨셉으로 모자이크 타일 시공을 했어요.

최대한 깔끔하게

타일을 제외한 변기와 세면대 수전, 거울, 선반 모두 개별 구매해서 설치했어요.

화이트 선반을 설치하여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을 올려두고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거실 욕실 비포 사진

거실 화장실 비포 사진이에요. 욕조는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 폐기 처리하였고, 바닥에 수도관이 터져서 화장실을 사용할 때마다 불편함을 겪었어요.

욕조 없는 욕실로

욕조 없는 화장실을 완성했어요.

부부 화장실과 마찬가지로 타일 시공을 제외하고 직접 소품들을 주문해서 설치했죠.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간이 욕조를 구입할 계획이에요.

벽 뚫기를 선호하지 않는 남편 덕에 선반(?)을 구입하였어요. 덕분에 벽을 뚫지 않고도 수건과 휴지 그리고 세제 등을 올려놓고 편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제가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이에요. 순한 르주르 세제와 미니 빨리판입니다.

화장실 앞에는 귀여운 매트를 두었어요. 씻고 나올 때마다 귀여운 매트를 보니 더 상쾌한 기분이에요.

중문 인테리어

신혼 5년 만에 우리만의 공간을 갖게 된다는 설레임으로 시작해서 집을 꾸며 보았어요. 인테리어를 시작하면서 고생했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저희 집에 더 애착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 문을 열면 따뜻한 저희 집 거실이 보여요. 저희 집에 오신 모든 분들께서 따뜻함을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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