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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올화이트 아닌 월넛톤과 조화, 3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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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집 @greyhome_ 님의 집들이입니다
· 인테리어 제보는 인스타그램 @todayhouse

"처음 리모델링 할 때부터 너무 모던한 스타일도, 너무 화이트한 스타일도 아니었으면 했어요"

클래식한 느낌의? 하지만 올드하지 않은 침실

안녕하세요, 이사한 집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도 한 번 소개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조금 달라진 침실 위주로 소개하려고요.

저희 집을 빈티지라 해야할지, 클래식이라 해야할지 스타일을 정하지는 못하겠어요.

하지만 처음 리모델링 할 때부터 너무 모던한 스타일도, 너무 화이트한 스타일도 아니었으면 했어요. 특히나 침실은 너무 밝지 않게 차분하고 은은한 브라운 벽지로 시공했고, 거기에 어울리는 월넛컬러의 침대를 들이고 싶었어요.

이사 당시에는 새로 침대를 사지 않았어요.

이전부터 쓰던 밝은 컬러의 침대를 쓰다가 최근에서야 어두운 컬러의 침대로 바꿨는데 엄청 마음에 듭니다. 뭔가 고급스러움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달까요?! 깔끔하면서도 곳곳에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월넛 나무가 생각보다 단단하고 색감도 아름다워서 볼때마다 질리지 않고 매력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금속 포인트가 있는 협탁이랑도 매치가 잘 되고요!

이 침대는 나무가 가진 고유의 색감과 결이 잘 나타나서 더 멋스러운 것 같아요.

곡선 느낌의 다리 부분도, 헤드의 곡선 기둥도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월넛이 어두운 컬러인데 집 바닥도 어두워서 혹시나 무거워 보이진 않을지 기존가구와 안 어울리면 어쩌지 걱정했는데요.

같은 나무소재라 그런지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고, 오히려 공간에 재미가 생기는 것 같아 괜한 걱정을 했네 싶었습니다. 고급미가 진짜... ◡̈ 월넛은 사랑이네요.

침실 옆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워낙 공간이 좁아서 샤워기를 없애고 건식으로 쓰고 있는데 마음에 듭니다 .

리모델링 할 때 약간 과감한 시도를 하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지금은 월넛 소재의 협탁을 하나만 두고 사용하고 있는데 라탄 스툴을 여기저기 옮기면서 협탁으로도 쓰고, 장식도 하고 그러고 있어요.

블라인드와 커튼을 겹쳐달아서 좀더 풍성한 느낌도 나고 빛조절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구요.

해가 들어올때 참 예쁘고, 어두우면 어두운 대로 예쁩니다.

블라인드 사이로 빛 그림자가 예뻐요.

나비러그는 엄마가 떠주신 건데 처음엔 안가져가겠다고 했는데 안가져왔으면 큰 일 났을것 같을 정도로. 집에 너무잘 어울리고 예뻐요.

침대의 오른쪽이 허전해서 여러가지로 변화를 많이 주는 편인데, 친한 사진작가님이 선물해주신 포스터를 붙였더니 상큼스! 보고 있으면 여행가고 싶어져요. 빨리 액자를 맞춰야 하는데...

사진 작품이라 에디션 넘버도 있고 사인도 있고. 퀄리티가 좋아서 그런지 보고 있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네요!

거실

저희집 소파가 창가 쪽에 있을때 사진이에요.

이렇게 배치를 하니까 거실이 완전 넓어보이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실제로도 여유공간을 넓게 썼던 것 같아요.

실링팬이 있어서 그런지 그 아래 누우면 엄청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지금은 소파를 사선을 놓아봤습니다. 일단 이렇게 지내보고 있는데 불편하면 바꾸려고요.

여기는 무슨 스타일이라 해야할지... 빈티지라고 하기에는 빈티지 가구는 하나도 없는 공간인데.

마루는 헤링본으로 어둡게 깔았고, 대신 벽을 화이트로, 여름이나 겨울 공기순환을 위해 실링팬을 달았어요.

새로 TV를 바꾸었는데요, 평소 화면이 까만 화면이 아니라 마음에 들고 제가 그린 그림을 화면에 띄울 수 있어서 분위기 전환이 되는게 아주 좋아요!

기존 TV보다 사이즈가 작아져서 소파를 사선으로 놓아본건데 TV 보기도 좋고, 새로운 배치에 분위기가 달라져서 재밌어보여요.

TV가 화질이 너무 좋고, 명화감상도 할 수 있고. 벽에 밀착되는 형태라서 꼭 액자 같아요.

지금 거실장을 맞추려고 알아보는 중인데요, 예전 가구들을 놓아서 제각각인 상태지만 저는 이것도 재밌어요.

신혼초에 샀던 가구들이기도 하고 각각 나름의 모양이 또 조화를 이루는것 같아서요. 이래저래 자리 옮기며 꾸미는 재미도 있네요.

중문은 저희집 포인트입니다. 월넛 나무로 제작했어요. 침실과 같은 소재라서 더 마음에 듭니다.

그러고보니 집에 월넛 가구들이 많아지고 있네요.

주방

빈티지라 할 수도 없고 북유럽이라 할 수도 없고?ㅎㅎ

하지만 많은 분들이 외국 주방같다고 예쁘다고 해주시는 부엌입니다. 구조가 원래부터 특이하기도 했고요.

친구가 와서 찍어준 사진인데 무척 마음에 들어요.

누구나 그렇듯 요리할 때는 한껏 정신없어지는 작은 주방입니다.

상부장을 한쪽에 없앤대신 원목선반을 두고 잘 쓰는 양념들을 올려뒀는데 굉장히 편리해요!.

상판위에 하얗게 보이는건 정수기인데, 물 나오는 곳이 저렇게 생겼어요. 아래 본체가 숨겨져 있어요. 좁은 주방인데 상판 위에 뭐가 올라와있지 않아서 공간활용에 좋아요.

처음 리모델링 할 때만 해도 막막했는데, 이제 점점 채워지고 변화도 생기네요.

공사과정과 대부분의 정보는 오늘의집에 이전에 올려져 있어요. 제 프로필 눌러보시면 이전 게시물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그걸 참고해주세요:)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저 역시 너무나 궁금해요. 저희집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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