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런던에서 픽한 스트리트 퀸은?
영화 <미 비포 유>의 여주인공을 연상시키는 빨간 쇼트 헤어스타일의 소녀. 언밸런스한 연두색 원피스와 보랏빛 타이츠까지. 어디하나 버릴 것 없이 완벽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차분한 블랙 룩에 초록색 컬러로 포인트를준여인.니트조직이 돋보이는 머플러와 코트의 단추, 그리고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초록색 눈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룹니다.
너무 예쁘죠?
빈티지한 퍼 아우터에 체크 팬츠로 개성 넘치는 룩을 선보인 금발머리 아가씨. ^^
이곳이 마치 런던인가 싶을 만큼 절제된 펑크룩을 연출했어요. 과감할 땐 과감하게, 절제할 땐 또 절제하는 그녀의 놀라운 스킬이 느껴지시죠?
와이드 핏 아이템이 되레 슬림한 그녀의 보디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체크 패턴 아우터를 레드 컬러 팬츠와 매치해 긴장감을 고조시킨 센스도 놓치지 마세요.
헐렁하게 걸친 짙은 밤색 아우터와 베레의 매치가 멋스러운 런더너. 여기에 대충 골라 입은 것 같은조거팬츠를매치한그녀를이 구역의 빈티지 룩 고수로 임명합니다.
뭔가 많이 걸쳐 입은거 같지만, 알고보면 컬러를 잘 이용한 뉴요커의 영민한 스타일링이에요. 캐멀 컬러 롱재킷의 칼라 부분에는 카키 컬러로 포인트를 줬고, 크롭트 팬츠에 동일한 컬러 앵클부츠를 매치해 키도 커보이는 센스!
왠지~~~~시크한 선글라스를 썻을 것만 같지 않아요?
오늘의 마지막 스트릿 걸은 빈티지에 푹 빠져있는 핑크 머리 소녀. 한 백년은 푹 묵힌듯한 묵은지 같은 체크 코트에 남색 이스트팩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군요. 앞코가 넙적한 듯 둥글게 마감처리 된 거 하며, 그녀의 빈티지 사랑을 가늠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에요.
<나일론> 이 준비한 뉴욕과 런던 스트릿 패셔니스타들을 감상한 소감이 어떤가요?
이 중 혹시 내 스타일이다, 할만한 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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