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자 없으면 소풍 때 섭섭했던 추억의 과자 베스트 5 (feat. 돌아온 과자)
1. 아우터
다들 아우터는 손으로 먹는 게 아니라는 거 알지?
뚜껑에 담고 입에 털어 먹는 그 맛!
그리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계속 계속 손이 갔던 과장 중 하나로 소풍 갈 때 가져 갈 과자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제품이기도 했지.
얼마 전 '돌아온 아우터'라고 등장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던 이 과자는 기존 아우터와는 전혀 다른 아이덴티티를 지녔었어ㅜㅜ 오히려 원조 아우터에 대한 그리움만 증폭시켰다는 평이 많았던 아쉬운 제품이야.
2. 후레이키
장보러 갈 때 그냥 자연스럽게 스윽 카트에 추가했던 제품 중 하나지? 없으면 크게 생각나진 않지만 보고만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던 이것. 한 개씩 개별포장된 포장 방식도 큰 장점이었어. 친구들이랑 하나씩 나눠먹으면 어느새 한 통 뚝딱.
이것도 장 볼 때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제품이었지.
3. 와클
와클에 중독 되어 아직까지도 이 바삭함과 특유의 짭잘한 가루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소식을 들었어.
오리온
4. 에센
'에센은 안 묻어요'라는 카피 문구와 송혜교를 cf 스타로 앞새워 샛별처럼 등장했던 과자. 초코 크림이 아니라 초콜릿이 들어있어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어.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던 과자.
5. 하몬스
"god는 하몬스만 먹는다!"
벌써부터 하늘색 풍선 흔들리는 소리가 들리지? 당대 최고 인기 아이돌 god가 광고를 맡았던 하몬스.
부드럽고 고급진 맛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돌연 사라진 지 어언 십수 년...
맥주 안주로 딱인 '치킨팝'이 돌아왔을 때 기뻤던 마음 기억나? '돌아온 아우터'가 조금 실망스러운 컴백이었다면 '치킨팝'은 그야말로 재기 성공!
-롯데 갸또
!!! 달콤함이 필요할 때 제격이었던 과자 갸또가 재출시 된다는 소식이야.
이번에 선보이는 '갸또 치즈 케이크'는 단종되었던 제품에 치즈 풍미와 화이트 크럼블 토핑을 더했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 만발!!
계속해서 맛있는 신상 과자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 입맛 한편에 남아있는 건 역시 옛 과자들인가 봐.
이 시점에서는 곧 재출시되는 '돌아온 배배'가 그때 그 맛이길 바라보는 마음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