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최강 심플룩
조회수 2019. 8. 6. 07:00 수정
간결하고 심플한 룩만이 살길. 열대야를 이기기 위한 스타일링 SOS.
유독 무더운 여름이지만 슬리브리스와 탱크톱 못지 않게 많이 등장하는 게 바로 리넨 소재 셋업!
스타일 고수라도 연출하기 힘든 룩을 꼽자면 ‘에포트리스(Effortless) 룩’일 것이다. 말 그대로 애쓰지 않고, 힘들이지 않아야 하니 말이다. 다 른 한편으로는 ‘에포트리스 뷰티’는 유니콘처럼 신화 속에서만 존재하는 일종의 환상 같기도 하다. 멋을 타고난 사람을 위한 것 같달까. 하지만 태도와 연출 방식에 관한 것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수많은 경험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자 여유에서 비롯되기 때문.
바람을 타고 자연스레 몸 위를 흐르는 슬립 드레스와 스트링이 층층이 달린 실크 소재 팬츠를 이토록 멋스럽게 소화하다니! 여밈 끈을 느슨하게 풀어 연출한 점도 인상적이다.
심플한 룩이라 함은 가장 먼저 너무 많은 아이템을 레이어드 하지 않아야 할 것! 뿐만 아니라 최대 3가지 컬러 이상으로 믹스매치하면 심플함의 매력을 잃게 된다.
바로 이 여인처럼 최소한의 컬러와 간결한 실루엣을 이용하되 위트 있는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게 정답이다.
이보다 더 쉽고도 스타일리시한 룩이 또 있을까?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심플하고도 멋스러운 서머룩을 완성한 그녀의 룩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건 바로 화이트 스니커즈다.
앞 전 스트리트 여인과 가장 비슷하지만 컬러감 있는 연출을 한 그녀.
생동감 있는 옐로 팬츠와 스니커즈의 조합이 멋스럽다.
생동감 있는 옐로 팬츠와 스니커즈의 조합이 멋스럽다.
특히 이 여인의 룩은 군더더기라고는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심플함 속에 치명적인 매력이 더해져 있다.
지금까지 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패션 코드에 대해 알아봤다. 심플함이 물론 신경쓰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그만큼 군더더기 없는 연출이 더위도 이기기에 적격이라는 의미.
남은 여름 스트리트 퀸들의 룩을 참고해 시원하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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