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시상식와서 무려 '대상' 탄 배우
12월 30일 진행된 2019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주인공은 바로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김동욱에게 돌아갔어요.
대상에 앞서 진행된 최우수연기상에서 수상을 한 김동욱은 "처음 초대를 받은 자리에 너무 큰 상을 받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사실 그 말만으로도 놀라웠는데, 그가 대상에 호명되자 많은 동료 배우들은 축하를 아낌없이 보냈습니다.
배우 김동욱은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 드라마는 2007년 '커피프린스'가 첫 작품.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나죠? 그때는 지금처럼 상남자 캐릭터 보다는 애교 뿜뿜 커피프린스의 훈남이었죠~
이제 슬슬 옛 기억이 살아나지 않아요?
우리 기억 속 또 하나의 작품을 꺼내볼게요.
바로 영화 '국가대표'. 이 영화 역시 무려 2009년 작품으로 당시 하정우, 김지석과 함께 스키점프 선수로 활약을 했어요.
이 뿐만 아니라 천만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도 그는 아주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쳐서, 그해 2018 황금 촬영상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차지하기도 했죠.
올해 2월에 개봉한 '어쩌다, 결혼'에서는 오랜만에 그의 로맨틱 코미디를 볼 수 있었는데요. 상대 배우로 열연한 고성희와 찰떡같은 궁합을 보여줬어요.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하는 성석 역으로 분한 김동욱의 유쾌하고 엉뚱한 면면을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이번에는 그에게 완전히 빠질 수 있는 영상을 소개할께요. 많은 대중들이 그의 연기에 푹 빠지게 된 작품이기도 해요.
바로 '손더게스트'. 그 중에서도 그가 펼친 눈물연기는 다시 보고 다시 봐도 명품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그에게 최우수연기상과 함께 대상을 안겨준 작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김동욱 뿐만 아니라 5개 부문에서 상을 휩쓰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어요.
이만하면, 다시보기 열풍 정도를 기대해도 될까요?
무튼 연기 잘 하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킨 참 연기자가
대상을 수상한 것 같아요.
나일로니아도 같은 생각이죠?
그가 앞으로 보여줄 연기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응원할께요. 김동욱 배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