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메일' 정교해진 국세청 사칭 조심하세요!
「전자세금계산 발급 메일 안내」
메일함에 도착한 세금계산서 관련된 메일 한 통.
아무 의심없이 첨부된 첨부파일을 풀고, 내부 실행 파일을 실행했다면?
삐익!-
당신의 컴퓨터는 악성코드에 감염되었습니다.
최근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안내’ 메일을 위장한 악성 e메일을 유포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발신 메일주소가 홈택스의 도메인까지 흉내 낸 ‘hometaxadmin@hometax.go.kr’를 사용하고 있어 더 큰 문제인데요. 자세히 보지 않을 경우 실제 국세청에서 보낸 메일로 착각해 열어볼 가능성이 높죠.
e메일에 첨부된 압축 파일은 ‘.pdf.zip’과 같이 이중 확장자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용자 PC의 탐색기 폴더 옵션 설정이 확장자 숨김 처리가 되어 있을 경우 실제 PDF 파일로 보여 의심 없이 열어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해당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파일을 실행할 경우 해당 PC의 악성코드 감염 및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피싱 메일 예시▼
- 내용 : 이 전자 메일은 전자 세금 계산서로 발행되고 사업자에 의해 귀사에 발송 된 전자 청구서입니다.
- 발행일 : 2020년 5월 26일
- 이 이메일이 수신자와 관련 없는 경우 거부/탈퇴(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메일 제목에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메일 안내> 등 출처가 불분명한 의심스러운 메일이 있는 경우, 열지 말고 해당 포털의 고객센터에 신고 후 삭제해주세요.
또한 ‘근로자녀장려금’이나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 등과 관련한 보이스 피싱 사례도 늘고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국세청, 세무서, 전용콜센터 직원은 종합소득세 신고 및 장려금 신청과 관련해 송금을 요구하거나 계좌 비밀번호, 카드번호, 인터넷 뱅킹 정보 등을 절대 요구하지 않습니다.
장려금 신청과 관련해 금융사기가 의심되면 즉시 가까운 세무서나 경찰청(☎112), 한국인터넷진흥원(☎118), 금융감독원(☎1332)로 전화해주세요.
국세청 사칭 메일, 보이스 피싱 등 피해 사례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으니, 꼼꼼한 확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