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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이색 세금이야기, 플레잉카드세

조회수 2018. 9. 10. 18: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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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영국에서는  카드 놀이할 때 사용되는 카드에 대해 

세금을 부과했습니다.  "playing cards tax"  플레잉카드세, 도박카드세로 불리는 이 세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카드, 포커와 같은 카드놀이 시 이용되는 카드를 일반적으로  플레잉 카드(playing card) 또는  트럼프(trump)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카드 용어이며 정학하게는 카드(Card)라고 합니다. 



카드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동양에서 발생해서 유럽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출처: 두산백과)


카드가 유럽으로 전해진 시기는 11세기~13세기 사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유럽에 카드놀이가 전파되면서  당시 카드는 현재의 모습과 달랐습니다. 예를 들어, 15세기 영국에서 사용된 카드에는 

헨리 7세 시대의 복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14세까지는 손으로 직접 카드에 그렸기 때문에  판매가격이 비쌌으나  15세기에 목판인쇄로 대량생산이 되면서 가격이 저렴해져  일반인들에게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18세기 초 영국에서 카드놀이가 인기를 얻게 되자 정부에서는 카드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종의 인지세 개념인  바로 playing cards tax입니다. 


세금 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카드놀이에 사용되는 카드 중 

스페이드 에이스 카드만 정부에서 따로 스탬프를 찍어 인쇄 후 세금을 납부해야만 트럼프 제조업자는 카드의 모든 장을  완성시켜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스페이드 에이스에 대한 세금은  시간이 갈수록 계속 높은 세율로 올라갔으며 그 결과, 판매되는 카드 가격도 비싸졌습니다. 

결국, 스페이드 에이스를 위조하는 등  부정행위까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상단에 세금 납부를 의미를 뜻하는  "Duty one shilling" 

문구를 찾으셨나요?

 이처럼 정부는 위조하기 어렵도록  스페이드 에이스의 디자인을  복잡하고 어렵게 고안했습니다. 



16세기 초 시행되었던 이 세금은  1960년에 와서야 폐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조방지를 위해  어렵게 디자인되었던 스페이드 에이스의 디자인은  화려한 모습으로 남았으며 현재, 카드 제도업체의 정보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카드놀이를 중독성이 있는 도박으로 판단하고  카드에 세금을 부과했던 영국의 플레잉 카드 세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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