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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 나의 모습은? 노후준비 사총사 통계로 계획 세우자!

조회수 2019. 2. 8. 11: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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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먼저 고령화가 진행된 일본은 세계적인 고령화 국가인데요.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일본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본이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24년이 걸렸다면, 우리나라는 불과 17년 만에 고령사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2018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인구의 14.3%로 2060년에는 41%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계청, 2018 고령자 통계) 그렇기 때문에 미리미리 노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2018년 고령자 통계를 통해 노년의 모습을 확인해볼 텐데요.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노후준비 4총사 통계로 미리 노년을 살펴보고, 준비 방법을 마련해보아요! 


재무 분야 준비로 고령화 가속화에 대비하자!

노후준비를 떠올렸을 때 가장먼저 떠오르는 항목이 금전적인 부분일 텐데요. 실제 통계로도 2060년에는 60대 이상 고령자 비중이 더 많아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8년 노년부양비*는 19.6명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1명에 대해 생산가능 인구 5.1명이 부양하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노년부양비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져 2060년에는 82.6명으로 전망되어 고령자 1명에 대해 생산가능 인구 1.2명이 부양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노년부양비 = (65세 이상 인구/15~64세 인구) × 100

0~14세 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2016년 100.1명으로 65세 이상인구가 0~14세 인구를 넘었고 2018년 110.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2060년에는 현재의 4배 수준인 434.6명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노령화지수 = (65세 이상 인구/0~14세 인구) × 100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 및 노령화지수가 증가하는 영향으로 2018년에 55~79세 고령자 중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비율은 64.1%로 전년 대비1.5%p 증가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고령자들이 일하기를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생활비 보탬(59.0%), 일하는 즐거움(33.9%)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최근 5년 동안 ‘생활비 보탬’ 사유는 증가 추세이지만 ‘일하는 즐거움’ 사유는 감소 추세를 보여 많은 고령층이 노후 생활비 마련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질병을 미리 예방해 의료비 증가를 대비하자!

고령자의 진료비는 건강보험 상 전체 진료비의 39%를 차지하고, 고령자 1인당 진료비는 398만 7천원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고령화로 장수하는 시대! 건강한 몸으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것도 노후 준비의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고령자 스스로 자신의 평소 건강상태에 대해 평가한 것을 살펴보면 건강하다고 평가하는 비율은 37.0%이고, 건강이 나쁘다고 평가하는 비율이 39.7%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럼 고령자가 사망하는 가장 큰 원인 무엇일까요? 


암,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2017년 기준) 특히 심장질환의 경우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사망률이 41.6%나 증가하여 위험성이 높은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질환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합니다.

대한심장학회의 예방 생활수칙을 확인하고 실천해보세요!


노후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자!

65세 이상 고령자는 여가생활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주중, 주말 대다수 시간을 TV시청(86.2%)과 휴식활동(70%)으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제 향후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은 관광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통계청, 2017 사회조사)

노후에 보다 풍성한 여가활동을 위해서는 젊은 시절부터 다양한 여가활동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여가활동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여러 가지를 접해보며 나에게 맞는 여가 활동을 찾아보세요!


양질의 대인관계를 위해 대화하는 습관을!

주변의 사람들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싶다면 대인관계도 준비해야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부부간의 관계는 대인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로 두 사람이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서로 다가가는 대화인데요.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부부의 대화시간이 1시간 미만이라는 응답이 65.4%에 이르는 등 대화가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신혼부부 때부터 노력을 하면 좋습니다.

신혼부부는 대체로 연인관계라고 할 수 있으며, 신혼기가 지나면 공통의 관심사나 소소한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친구관계로 변화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서로 긍정적인 말을 건네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를 통해 동반자 관계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전체 이혼 건수는 전년에 비해 감소하지만, 65세 이상 부부의 황혼이혼은 증가하고 있는데요. 


공통의 관심사나 소소한 일상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가 된다면 황혼이혼도 줄어들 거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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